쇠소깍을 나서서 절벽에 있는 해안 폭포인 정방폭포로 가는 길~
쇠소깍로의 한 건물 옆에 붙어 있는 앙증맞은 작은 붕어빵 상점인데, 황금잉어빵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한 평 남짓한 작은 목조 건물 안에서는 한 처자가 열심히 붕어빵을 굽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매달려 있는 휴지걸이와 컵 홀더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톡톡 튀는 요즘 젊은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실감 나는 풍경이다.
우리도 맛 좀 볼까~?
황금잉어빵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다.
아이들에게 잉어빵을 먹여주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살갑게 다가온다.
건물 앞에 놓인 간이 의자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기 위한 딱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그 뒤쪽의 상점들은 미처 활성화가 되지 못한 듯한 인상이고~
도로변 건물의 한 상점을 살펴본 모습이다.
커피점인 듯한데~
도로변에서 이어지는 골목 안쪽에는 펜션도 있다.
주변의 꽃들이 예뻐서 잠시 담아봤다.
도로변 건물 주변의 소소한 풍경들이다.
감귤 무인판매대 모습이다.
이 주변은 제주 올레 6코스 휠체어 구간으로 정해져 있다는 안내판인데,
도로에서 바다풍경을 비교적 용이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지정된 모양이다.
이제 우리도 그만 이곳을 나설 때가 됐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차량에서 귤을 판매하는 아줌씨를 만났다.
이동하면서 차량에서 먹겠다며 조금 구입을 하고~
쇠소깍을 나서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다.
시원스럽게 뻗은 도로가 멋스럽다.
제주다움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로들이다.
가로수로 심어놓은 야자수들의 열병하는 듯한 모습도 멋지다.
가로수로 심어 놓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가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
봄이면 하얀 꽃이 만발하는 우리 동네의 이팝나무 가로수도 멋진데, 이 빨간 열매들도 그에 못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산책길이라는 안내표지판이다.
이 길 따라 이어지는 명소들을 잠시 살펴봤다.
가능하면 찬찬히 모두 돌아보고 싶은데~
드디어 도착한 정방폭포~
정방폭포로 이어지는 계단길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