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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여행/방콕 아유타야

찬란한 태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궁과 왓 프라깨우 Wat Phra Kaew로~

 

황금 와불로 유명한 왓 포를 나서서 왕궁으로 가는 길이다.

 

 

왕궁 외벽을 구성하고 있는 하얀 벽을 따라서 한없이 길이 이어지는데, 왕궁 외벽과 나란히 달리는 이 도로는 우리가 처음

 

MRT를 타고 이곳에 도착한 역사 이름과 같은 Sanam Chai Rd라고 한다.

 

 

총면적 218,000 평방미터, 사각의 둘레가 1,900 미터에 달하여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왕궁은 방콕이 수도가 된 해인

 

1782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왕실의 주거를 위한 궁전, 왕과 대신들의 업무 집행을 위한 건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 옥좌가 안치된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도로를 사이에 둔 왕궁 외벽 반대편에서 말쑥한 형태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건물은 The Privy Council Chambers라고 한다.  2004년 1월 20일에 문을 열었다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2층으로 구성된 이 아름다운 건물은 Saranrom Palace이고, 건물 앞의 동상은 이 시대의 왕 라마 4세라

 

고 한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노란색과 하얀색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건물 상단에서는 Ministry of Defence라는 글귀가

 

잘 드러나 보인다.

 

이 건물 앞 위쪽으로는 대포들을 전시해놓은 Ancient Artillery Museum라는 야외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전면에서 본 Ministry of Defence 건물 모습이다.

 

 

이쯤에서 왕궁 외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왕궁 외벽의 끝에서 만난 사거리 모습이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참 더 가야 입구가 나오나 보다.

 

 

 

 

 

 

 

도로를 가로막는 펜스가 쳐져 있고 사람들의 동선을 통제한다.

 

 

휀스를 넘어서도 얼마간을 더 가야 했고~

 

 

 

 

 

 

 

우측으로 인도된 곳에 매표소도 있었고, 간단한 검색대도 통과해야만 했다.

 

이 빨간 건축물들은 그 뒤쪽에 있는 건물이었는데 일반 주거용 건물은 아닌 듯싶었다.

 

 

드디어 입장하게 된 왕궁~

 

하얀 상의를 입고 있는 가드가 서 있는 곳이 왕궁 입구다.

 

 

 

 

 

 

 

왕궁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부드러운 상아빛 칼라로 아름답게 치장된 이 건물은 그 첫인상이 마치 단정한 귀부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Queen Sirikit Museum of Textiles이라고 한다.

 

 

아직 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은 듯하고~

 

 

 

 

 

 

 

줄지어 입장하는 관광객들의 뒤를 따라가 본다.

 

 

왕궁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꺾어지는데, 이곳이 왓 프라깨우 Wat Phra  Kaew 즉, 에메랄드 사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에메랄드 사원 입구 조금 못 미치는 곳에 Golden Place라는 간판과 함께 Golden Coffee라는 글귀가 보인다.

 

그래 이쯤에서 잠시 쉬어가자.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이번 여행을 떠나오면서 아내와 서로 약조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둘이서 자유롭게 떠난 여행이니 절대 서두르지 말고 쉬엄쉬엄 구경하며 가자고~

 

많은 것을 보겠다는 욕심도 버리고, 쉴 수 있는 곳에서는 천천히 쉬어 가야 더운 나라에서 체력관리도 되지 않겠냐며~

 

호텔을 나서서 왓 포를 쉼 없이 구경하고 왔으니 더더욱~

 

 

입구를 들어서니 한쪽에는 간단한 물건들을 파는 마트 형태로 되어 있고~

 

 

 

 

 

 

 

오른쪽에 쇼케이스와 함께 커피 파는 매대가 보인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 붐비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내 몫의 냉커피와 아내 몫의 구아바 주스~

 

하루 커피 마시는 양을 철저히 조절하는 아내는 좀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이곳에서의 커피는 사양하시겠단다.

 

 

커피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에메랄드 사원 안으로 들어선다.

 

 

 

 

 

 

 

입구에 놓인 안내 책자들~

 

우리말로 된 책자를 반갑게 챙겨 들고 안으로 들어선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만난 풍경이다.

 

 

 

 

 

 

 

사원을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이곳은 대법전이라 불리는 에메랄드 불상 모셔져 있는 봇 Bot의 뒷면이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오색찬란하게 치장된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대법전 옆에 세워져 있는 황금빛 탑과 조각상들 모습이다.

 

 

12 Demon Guardians라 불리는 오색찬란한 이 조각상들은 12명의 수호 악마로, 죽은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영혼과 연결

 

일종의 종교적 신비로운 인물이라고 한다. 

 

 

 

 

 

 

 

대법전의 회랑을 따라 법전 앞쪽으로 향한다.

 

 

대법전 옆에 세워져 있는 아름다운 황금빛 탑이다.

 

스리랑카 양식으로 세워졌다는 대법전인 봇 옆의 이 황금색 불탑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탑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대법전의 측면에서 느껴지는 위용이 실로 대단하다.

 

 

 

 

 

 

 

대법전 회랑 옆에 마련된 건축물들이다.

 

 

잠시 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대법전 회랑에서 바라보이는 주변의 탑과 건축물 모습이다.

 

 

 

 

 

 

 

드디어 도착한 대법전 입구다.

 

 

대법전 안으로 들어가 봤다.

 

안에는 경건함을 유지토록 관리자들이 배치되어 있고 일체의 사진 촬영도 금한다.

 

 

 

대법전을 나서서 밖에서 담아본 법당 내부 모습인데, 중앙의 탑 안에 자그맣게 안치되어 있는 것이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

 

여겨지는 프라깨우 불상이다.

 

 

왕궁의 북쪽에 위치한 이 에메랄드 사원은 왕궁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왕실 전용 사원이며, 국민들이 부처님의 가르

 

침을 기리고 경배하는 태국 최고의 사찰로 유명하다고 한다.

 

 

에메랄드 불상은 높이 66cm, 폭 48.3cm 크기로 붓싸복이라는 태국 전통양식의 목각 옥좌에 가부좌를 한 상태로 안치되어

 

있으며 태국 국민들에게 본존불로서 숭배되고 있다고 한다.

 

일 년 세 계절(하기, 우기, 건기) 중 계절에 맞는 승복을 입고 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태국 국왕이 손수 불상의 승복을 갈아

 

입히는 예식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황금으로 치장된 가루다상들이 대법전 봇의 외벽 하부를 치장하고 있다.

 

 

녹색의 옥을 깎아 만든 이 불상은, 1434년에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있은 한 사원의 무너진 탑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발견 당시만 해도 이 불상은 흰 석고로 둘러 싸여 있어서 그저 평범한 불상으로만 여겨졌었는데, 탑에 벼락이 떨어져 석

 

고가 벗겨지면서 녹색의 빛이 뿜어져 나오자 비로소 불상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녹색 옥으로 만든 불상을 에메랄드 불상이라고 이름 짓게 된 것은, 이를 처음 발견한 주지 스님이 녹색의 돌을 에메랄드라

 

고 생각하여 그같이 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법전 봇의 외벽을 무척 화려하게 치장해 놓았다.

 

 

 

 

 

 

 

대법전 앞의 관광객들 모습이다.

 

 

법전 입구의 조각상 모습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