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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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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옆에 콘테이너 박스로 만들어 놓은 독특한 거리 모습~ 성수동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자 컨테이너를 이용한 무척 독특한 모습의 거리가 나타난다. 언젠가 이런 모습의 사진을 보고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인 모양이다. 거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부터 살펴봤다. 대로변에서 본 거리 모습이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들어선 길인데, 무척 특이한 모습에 마치 큰 횡재라도 한 기분이다. 평일이어서인지 왕래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상점을 찾는 사람도 별로 보이질 않는데 주말이나 서울숲을 찾는 이들 많을 경우에는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위에 올려진 콘테이너는 창고로 사용하는 건가~? 단순한 사각형 박스를 내 쌓고 들여 쌓는 형태로 변화 있는 공간 구성을 해 놓았다.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제각각이고~ 특별히 무..
스코틀랜드 밴코리 Banchory 호텔로의 가족 나들이~ 밴코리 Banchory에 있는 Banchory Lodge Hotel 모습이다. 아버딘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밴코리는 비교적 많이 찾아간 곳인데 디 강 River Dee의 강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처음이다.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울 꼬맹이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왕꼬맹이는 식사하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호텔을 찾은 사람들로 레스토랑이 꽉 찼다. 음식을 주문하고 간단히 호텔 주변을 돌아봤다.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디 강변의 이 호텔은 4성급 호텔이다. 잔잔히 흐르는 디 강 River Dee 모습이다. 호텔 모습들이고~ 한 겨울인데도 강변의 잔디는 여전히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한 꼬마가 제 키의 반쯤되는 연어를 안고 있다. 스코틀랜드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원한 디 강은 아버딘을 거쳐 북해로 흐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수동의 거리 모습~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의 내부 모습이다. 아이스크림류를 팔고 있는 코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매대 옆의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모습이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옥상에 마련된 휴게 공간이다. 핑크빛 일색에 각종 스포츠카가 진열되어 있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실내를 벗어나 조용한 옥상을 찾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옥상과 1층을 잇는 계단실 모습이다. 지층으로 내려서서 다시 만난 아름다운 나뭇잎들이다. 건물 사이에 나있는 도원의 출입구 모습이다. 얘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카페 도원을 나서서 만난 골목길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에 각종 장식이 더해져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처마 밑에 ..
이집트 나일 강변 황금 언덕의 콤 옴보 신전 Temple of Kom Ombo~ 우리가 룩소르에서부터 에드푸를 거치며 타고 온 크루즈선이 콤 옴보 강변에 정박을 했다. 크루즈선에서 내려 강변의 길을 따라 콤 옴보 신전으로 향하는 중이다. 콤 옴보는 룩소르에서 남으로 170km, 아스완에서 북으로 45km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옛 이름은 옴보스 Ombos로 금이란 뜻이고, 콤 Kom은 이집트어로 언덕을 뜻하므로 콤 옴보 Kom Ombo란 '황금의 언덕'이란 의미라고 한다. 콤 옴보 신전 Temple of Kom Ombo 경내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나일 강 동쪽 기슭의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한 이 신전은 기원전 180년,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에 착공하여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Augustus : B.C. 63~14) 황제 시대에 완성됐다고 한다. 콤 옴보 신전은 크게 파손되어 보존 상..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 핑크빛 일색이다. 우리가 복숭아밭에 들어선 건가~? 핑크빛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건가~ 온통 핑크빛으로 도색한 건물이 그대로 포토존이 되고 있다. 주차장에 놓여 있는 각종 스포츠카들 모습이다. 전시용인가~ 고객들이 타고 온 건가~? 밖에서 본 카페 내부 모습인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들이 다 하는 건물을 배경으로 우리도 기념 샷을 남기고~ 이곳이 카페 입구인 모양인데~ 입구 좌측의 건물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이곳에도 스포츠카가 놓여 있다. 스포츠카가 놓여 있는 이 건물의 명칭을 보니 차고로 표시되어 있다. 대형 스크린에 차량에 관한 영상도 보여주고 있다. 차고를 나와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 본다. 통로를 장식하고 있는 각종 표지판도 모두 핑크빛 일색이다. 통로 끝에서 만난 각종 나무들인데 복..
조용하고 한적한 한 겨울의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 밤거리 모습~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의 한 이태리 식당이다. 벽면에는 골프의 성지답게 골퍼 모습도 그려 놓았다. 세인트 앤드루스에서의 우리 가족 저녁 메뉴다. 피자가 마음에 드나보다~ㅎ 피자를 제대로 즐기시는구먼~ 식당을 나선 거리 모습이다. Holy Trinity Church 옆 처치 스트리트를 걸어가는 중이다. 처치 스티리트 끝에서 만난 거리는 마켓 스트리트 Market St다. 마켓 스트리트 양 옆으로는 화려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거리의 한쪽에는 Whyte-Melville Memorial Fountain이라는 분수대가 있는데 George John Whyte-Melville을 기념하는 분수라고 한다. 오가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각 상점의 불빛들로 거리는 아름답기만 하다. 관광 ..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성수동의 다채로운 모습들~ 카페를 나서서 만난 상점이다. 가죽으로 만든 각종 제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들어가 본 상점인데 크고 작은 각종 상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드는 공방의 모습도 매장 한켠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 앙증맞게 만든 개성있는 각종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그마한 네임택을 보시는 중인데 무얼 사시기나 했는지~? 다시 거리로 나선 모습이다. 사과와 토마토를 파는 노점상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싼 건가~? 성수동 대로변 모습이다. 이곳은 어떤 곳이길래 출입 통제를 하고 있지~? 사유지인가? 아니면 코로나로~? 도로 반대편으로 가보기로 한다. 말쑥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상당히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대로변은 대형 건물로 채워져 있다. 성수동은 수제화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그 유명..
이집트의 상징과도 같은 나일 강을 따라서~ 이집트의 지형을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나일 강이다. 청 靑나일과 백 白나일로 나뉘는 나일 강은 전체 길이가 6,70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며, 이집트 인구의 거의 대부분이 이 나일 강을 따라 형성된 계곡에 모여 살고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시작되어 지중해 연안까지 장장 200km에 걸쳐 형성되는 비옥한 델타, 즉 삼각주 평야는 수천 년 동안 이집트의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며 왕조의 흥망성쇠를 좌우해 온 곡창지대였다. 1971년 아스완 하이 댐이 건설되기 이전까지 나일 강은 단순한 강이 아니라 하나의 신이었고 절대자였다고 한다. 이는 고대 이집트 달력을 봐도 알 수 있는데, 7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일 강의 범람에 맞추어 7월 19일을 신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세금..
낡고 오래된 성수동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변화의 물결~ 일본의 어느 골목길 모습인가~? 메뉴부터 매장 형태까지 수입해 온 모양이다. 골목길의 번듯한 지상에서 밀려나 반지하로 내려간 건재상 모습이 이 골목의 변화를 상징하고 있는 듯 하다. 골목에 들어선 말쑥한 모습의 현대판 매장들이다. 이 공간들은 뭐지~? 어쩌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들의 모습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 주택을 개조한 카페 모습이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내부는 이미 만원사례 같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포기하고~ 늦게 집을 나선 탓으로 벌써 시장기가 몰려온다. 그런데 이 집은 우리 취향과 맞지 않을 듯하고~ 좀 더 넓은 거리로 나서본다. 그래~ 이런 모습들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성수동이지~ 길 가의 음식점으로는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여진다..
페허가 된 중세 시대 가장 크고 훌륭한 성당이었다는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 ~ 1158년에 시작해 무려 150년간의 공사를 거쳐 건설된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은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자, 스코틀랜드 종교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 후 약 400년이 흐른 뒤 종교 개혁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폐허로 남게 되었다. 방문자 센터 옆에 마련된 박물관 입구다. 가족은 방문자 센터에서 기다리고, 홀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봤다. 고딕 양식의 볼트와 아치로 이루어진 낮은 천장의 실내에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의 잔해들을 모아 놓았다. 이곳을 거쳐간 주교와 대주교들의 인장이다. 박물관 안에서 본 입구 모습이다. 성당이 급격히 파괴되고 쇠락하게 된 데에는 종교 개혁가 존 녹스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한다. 1559..
녹음이 우거진 서울숲을 거쳐 성수동으로~ 서울숲 주차장이다. 요즘 서울의 새로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른다는 성수동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심한 끝에 인근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 생각이 나서 이곳에 주차하기로 했다. 비 오는 봄날에 이곳 서울숲을 찾았었는데 그사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단풍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자연의 섭리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먼저번의 방문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구역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성수동이지만 딱히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들이를 나선 길이니 이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이다. 서서히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들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분홍빛으..
이집트 에드푸에서 콤 옴보로 가는 나일 강 크루즈선에서~ 나일 강을 따라 에드푸에서 콤 옴보로 가는 길이다. 세계적으로 나일 강 주변만큼 최소 몇 천 년이 넘는 오래된 유적과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도 드물다고 한다. 이집트에는 거의 백 년에 한 번 정도 큰 지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피라미드나 대스핑크스, 아부심벨의 대신전 같은 거대한 기념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기술이 우수하기도 했지만,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사막기후와 모래가 유적의 보존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에드푸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을 잔뜩 실은 크루즈선들이 나일 강을 따라 콤옴보를 향하여 줄을 잇고 있다. 콤옴보로 향하는 크루즈선에 매달려 기념품을 팔려는 작은 보트가 매달려 가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 배 선상에 자리를 잡고 앉은 관광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