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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첫 여행지 용두암과 용연~ 제주 시내의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제주 여행에 나선다. 맨 처음 어디로 가볼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용두암이다. 세월 따라 제주의 모습도 많이 변했을 것이고, 여행 명소도 많이 변했을 터인데 내 기억은 여전히 20년 전후로 머물러 있다. 용두암이 있는 바닷가에서 기념사진부터 한 장 남기고~ 가까운 듯하면서도 언제나 멀게만 느껴졌던 제주다. 남들은 제 집 안방 드나들 듯 제주를 자주 방문한다는데, 우리는 이게 뭐냐는 아내의 볼멘소리가 여전히 귓전에 맴도는 시점에 우리의 제주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용두암에 대한 안내판이 잘 세워져 있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물고 달아나다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을 맞아서 몸뚱이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라고~?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다~~ㅎ 이게..
타이파의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마카오 반도로 가는 길~ 우리가 묵고 있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에펠탑으로 유명한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을 거쳐 도착한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의 외관이다. 이 모습은 런던의 빅뱅을 그 상징물로 내세운 The Londoner Macau 호텔이고~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고담 시티에서 영감을 받아 각종 첨단 장비가 동원된 복합 엔터테인먼트로 유명하다는 이 호텔에 우리가 들어선 것은 이 호텔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마카오 반도로 가기 위해서였다.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의 셔틀버스장으로 가는 중이다. 그런데~ 마카오 반도행 셔틀버스가 없다고 한다. 여행 안내서에는 분명히 나와 있는데~ 또다시 여행 안내서가 나를 기만하는구나~~ㅎ 마카오 호텔들의 셔틀버스는 그 호텔에 투숙 여하를 불..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꼽히는 타이루거 국가 공원으로 가는 길에~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앞 거리 모습이다. 가오슝에서 국내선 항공기로 온 탓에 하루동안 떨어졌던 우리의 전용 버스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이다. 호텔 앞 넓은 도로의 한 차선에도 오토바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완의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이 처음에는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제법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호텔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호텔을 나선 차창으로 본 화롄의 거리다. 화롄의 인구는 약 11만 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타이완에서 가장 면적이 큰 현으로, 타이루거 협곡으로 갈 때 반드시 지나야 하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라고 한다. ..
해동 용궁사의 높은 곳에 위치한 해수 관음대불까지 돌아보고~ 해동 용궁사의 아름다운 전각들 모습이다. 이곳은 어디로 이어질까~? 울창한 수목 사이로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대불~ 해동 용궁사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거대한 불상은 해수 관음대불이란다. 해수 관음대불에서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울퉁불퉁한 계단길이 무척 조심스럽기만 하다. 경내에는 찻집도 마련되어 있다. 추억의 교과서들이 옛 기억들을 소환하고 있나 보다. 찻집에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기만 하다. 바닷가 석축 위에 세워진 탑이 아름답기만 하다. 뭘 보고 있는 거지~? 동전 넣기로 운세를 점쳐 보고 있는 중인 모양이다. 용궁사를 나서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인생이란 그런 건가요~? 용궁사 입구의 상가들 모습이다. 뜨끈한 어묵이 땡기신단다. 이번엔 또 뭘~? 용..
마카오 여행의 베이스가 된 베네시안 마카오 The Venetian Macau 호텔의 다채로운 모습들~ 호텔 룸에 간단히 짐 정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마카오 여행을 위해 나서는 중이다. 3층에 마련된 호텔 객실로 통하는 엘리베이터홀인데, 이곳에는 객실 안내와 외부인의 통제를 위한 직원이 상시 배치 되어 있었다. 객실 엘리베이터 홀에서 불과 10여 m 떨어진 곳에 대형 푸드 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푸드 코트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 바깥쪽으로는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천장을 하늘처럼 처리한 공간이 시원스런 개방감을 제공해 준다. 장금이가 이곳에도 식당을 오픈했다고~? ㅎ 뭘 먹을까~? 또 다시 느끼게 되는 풍요 속의 빈곤이다~~ㅎ 그래~ 장금이가 끓여 주는 라면을 먹어볼까~? 익숙지 않은 동남아의 면보다는 훨씬 낫지~~ㅎ 간단한 점심식사..
잠시 거닐어 본 대만 화롄 花蓮의 밤거리 풍경~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호텔이다. 이건 호텔 리셉션 모습이고~ 넓은 로비의 우리 일행들이다. 로비 하늘에서는 새가 날고~ 해안 도시답게 벽면에는 각종 물고기가 유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배정된 우리 부부 룸~ 언제나처럼 널찍한 더블베드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숙소, 편안한 이동, 만찬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식사, 우리가 원할 때에만 떠날 수 있다는 여유로운 일정~ 이보다도 더 좋은 여행이 어디 있겠는가~ 노옵션, 노쇼핑은 기본이니~ 방 수준에 맞게 잘 갖추어진 욕실이다. 짐 정리를 대충 마치고 화련의 밤거리 구경에 나선다. 밖으로 나서면서 담아본 복도 모습이다. 추상적인 풍경화도 걸려 있고~ 잘 다듬어서 만든 앙증맞은 조각상들도 비치되어 있다. 로비에 걸어놓은 패브릭이 아름다..
바닷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 해동 용궁사를 가다~ 부산에서 3일째 되는 아침이다. 오늘은 부산의 유명한 사찰 해동 용궁사를 가보자~ 곳곳에서 보이는 도로의 벚꽃 가로수가 여행의 흥취를 더해 준다. 해동 용궁사 입구에 도열해 있는 석물들이다. 일주문 앞에 탑이 세워져 있는 모습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아마도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해동 용궁사의 일주문이다. 용문석굴~ 석굴을 지나자 대나무 숲이 이어진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계단길 모습이다. 계단길의 끝에서 용궁사가 빼곡히 그 얼굴을 드러낸다. 계단길에서 보이는 용궁사 모습이다. 계단길 옆에 마련된 약사불전이다. 드디어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 용궁사의 수려한 풍경이다. 인생~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맞는 말씀이네요~ㅎ 용궁사 앞까지 밀려드는 파도도 아름다운 풍경에 일조를 하고 있다. 바닷..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 타이파의 호텔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내의 카페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요기도 하기로 했다. 터미널 내의 대부분 상점들이 미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줬는데,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등은 정상적으로 오픈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구룡반도의 침사추이에서 이곳 홍콩의 성완으로 넘어오는 짧은 시간에 홍콩의 변화무쌍한 기후를 경험했다. 당초에는 MRT나 스타페리를 이용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이내 생각을 바꿔서 호텔 직원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그런데 호텔을 떠나올 때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어느덧 폭우로 변해 엄청나게 퍼붓는 게 아닌가~ 택시 타기를 잘했지~~ㅎ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의 코타이 워터젯 탑승장 입구다. 예약 시간에 ..
타이완 화롄의 아름다운 거리 풍경과 맛있는 저녁 만찬을 즐기고~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을 나서서 들어선 화련의 거리 모습이다. 타이완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거리는 많은 오토바이 행렬로 차고 넘친다. 인구 약 11만 명의 작은 소도시인 탓인지 도로 주변의 건물들은 낮고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우리가 당도한 식당가 풍경이다. 식당가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서 본 메뉴판인데, 어지럽기 한량없고 살펴봐도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이건 쉽게 눈에 들어오는구먼~~ㅎ 식당 안 모습들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그래서 정신을 쏙 빼 놓는 건지 모르겠지만~ 각종 소스도 줄지어 늘어 놓았다. 주방 앞을 분주히 오가는 직원들 모습이다. 드디어 내 앞에 놓인 음식~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식재료다~~ㅎ 이건 1인당 한 접..
청사포까지 다녀온 후에 거닐어 본 해운대의 밤 거리 풍경~ 해운대 블루라인 옆의 산책로를 따라서 청사포까지 다다른 모습이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블루라인 파크의 청사포 정거장 모습이다. 청사포 역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들이다. 역의 열차 운행표를 보니 양 방향 어느 쪽으로든 마지막 열차만 남았다. 그것도 편도로~ 미포에서 이곳까지 산책 삼아 걸어왔지만 다시 걸어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주변이 모두 캄캄해져서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없으니 더더욱~ 열차를 타고 미포로 향하는 길이다. 열차 내부 모습이다.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이 창밖을 향해 있다. 잠시 후에 도착한 미포~ 해운대로 향하는 길이다. 각종 음식점이 즐비한 상업 지구가 나타난다. 이곳이 중심 지역인 모양이다.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면 되겠구먼~ 중심도로의 폭이 무척 ..
침사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홍콩 문화 센터와 홍콩의 밤거리 풍경~ 침사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홍콩 문화 센터 Hong Kong Cultural Centre 내부 모습이다. 벽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홍보물이다. 기념품점도 있고~ 카페도 입점해 있다. 중앙홀 모습이다. 중국 전통 경극과 오케스트라 공연 안내 포스터도 볼 수 있었는데~ 이 건물 내에는 2,000여 석의 콘서트홀과 1,700석의 대극장이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홀 주변 벽은 미술 수상작들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홍콩 문화 센터 뒤편의 도로 모습이다. 홍콩 문화 센터 뒤 거리에서 본 지금은 부티크 호텔로 탈바꿈한 해경 본부였던 1881 헤리티지 1881 Heritage의 화려한 야경이다. 거리 쪽에 면한 홍콩 문화 센터의 모습이고~ 침사추이로 해변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화련의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에서 원주민 문화를 구경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은 원주민족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6개 부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춤과 노래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동영상 공연의 대미는 이 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을 소개하는 무대로 꾸며 놓았다. 동영상 단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한 시간 이상 진행된 무대는 막을 내리고~ 단원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공연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갤러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원주민들의 작품을 보여 주겠다며~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작품들을 하나하나 담아봤다. 금상을 받은 이 작품들은 누군가의 말에 따라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여인의 형상이 보이는 듯했다. 그런 의도의 작품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