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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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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기차 무덤 Cementerio de Trenes~ 녹슬은 철마~ Alota에서 우유니로 들어가는 길목에 폐기된 기차들을 잔뜩 모아 놓은 기차 무덤이 있다. 열차들이 오고가던 주요 교통 요충지였던 우유니의 과거 모습을 연상해 볼 수 있는 이 기차들은 1905년부터 1950년대에 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볼리비아 광산들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
우유니로 가는 길목의 작은 마을 산 크리스토발 San Cristobal~ 산 크리스토발 San Cristobal의 교회 우유니 투어의 마지막 날~ 드디어 투어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향한다. 우유니 부근의 작은 마을 알로타에서 1박을 하고 출발한 투어 차량 밖으로는 아침 햇살에 빛나는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초원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
볼리비아 고원의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에서 알로타 Alota로~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의 화산석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모습들을 가지고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깎이고 다듬어진 모양들이다. 풀 한포기 자랄수 없을 것만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초목들이 자라고 있다. 안간힘을 쓰며 버티..
볼리비아 고원의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 ~ 드넓은 사막 지역을 달려오면서 평원에 늘어서 있는 화산석들을 간간히 마주치긴 했지만 이처럼 많은 암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없었다. 돌나무가 있는 곳과도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난 곳인데 아기자기한 맛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인가..
볼리비아 고원의 카나파 호수 Lag. Canapa를 거쳐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로 가는 길~ 헤디온다 호수 Laguna Hedionda를 지나 조금 달리다보니 노란색으로 치장된 언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 페드로 아타카마에서 볼리비아 고원으로 향할 때 보았던 고원의 처음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것을 보니 그 사이에 고도가 많이 낮아진 모양이다.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초록빛 대신 ..
구름으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막과 신비로운 빛을 간직한 호수 모습~ 볼리비아 페루 칠레의 국경 부근에 형성되어있는 이 알티플라노 Altiplano 고원은 안데스 산맥이 지각 변동으로 솟아오르면서 함께 형성된 지역으로 우리나라 면적의 1.7배나 되는 크기라고 한다. 이 고원은 사람이 살아가는 지형으로는 가장 높은 곳으로 먼 옛날에는 전 지역이 거대한 호..
다양한 색으로 치장한 볼리비아 고원의 사막과 호수 모습~ 돌나무가 있는 암석 지역을 벗어나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가는 도중에 몇개의 호수가 더 있다. 혼다 호수와 헤디온다 호수 등 ~ 투어 차량은 호수 지역과 암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 멈추곤 하는데 가는 도중에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들이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나무 한..
바람과 바위들이 빚어낸 신비스러운 볼리비아 고원 모습~ 돌나무 Abol de Piedra 콜로라다 호수를 나서서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길가의 풍경도 아름답기만하다. 거친 자갈길을 달리기도 하고 고운 모래 사막을 지나기도 하는데 스치는 산들의 모습이 형형색색 제각각이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다니는 기분좋은 날씨인데 날씨마저 우리의 여..
플라멩코가 노니는 콜로라다 호수 Laguna Colorada~ 우유니 투어 둘째 날에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콜로라다 호수 Laguna Colorada다. 고산병으로 고통받은 분들을 데리고 떠난 투어 차량 한대가 줄어들어 일행이 조금은 단촐해졌는데 호수를 찾아가는 길도 만만치않은 사막길이다~ 콜로라다 호수에 당도하니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호수 뒷편..
볼리비아 고원의 간헐천으로~ 노천 온천을 나서서 간헐천으로 가는 길이다. 많은 투어 차량들의 바퀴로 다져진 사막길이 넓게 펼쳐져 있고 그 길을 뽀얗게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는 투어 차량들 모습에서 야릇한 느낌이 전해진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이 길을 달리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가 이곳에 있다는 자체..
볼리비아 고원의 노천 온천 Aguas Termales~ 에메랄드빛의 베르데 호수를 거쳐 도착한 곳은 노천 온천이 있는 호수 지역이다. 칠레 국경에서 멀지않은 이곳은 화산 지역으로 간헐천과 온천을 만날수 있는 곳인데 이곳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야외에 간단히 물막이만 해놓은 온천과 그곳의 여행객들 모습이다. 온천..
볼리비아의 고원을 가다~ 달리는 투어 차량에서~ 우유니 소금 사막을 향해 가는 2박3일 일정의 고원 투어가 시작되었다. 볼리비아 국경을 통과하면서 부터는 보이는 것이라고는 온통 황량한 사막과 높은 고봉들 뿐이다. 그리고 도착한 첫번째 호수~ 투어 첫날은 거의 대부분을 호수들을 거쳐가게 되어 있는데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