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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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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롄의 아름다운 거리 풍경과 맛있는 저녁 만찬을 즐기고~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을 나서서 들어선 화련의 거리 모습이다. 타이완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거리는 많은 오토바이 행렬로 차고 넘친다. 인구 약 11만 명의 작은 소도시인 탓인지 도로 주변의 건물들은 낮고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우리가 당도한 식당가 풍경이다. 식당가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서 본 메뉴판인데, 어지럽기 한량없고 살펴봐도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이건 쉽게 눈에 들어오는구먼~~ㅎ 식당 안 모습들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그래서 정신을 쏙 빼 놓는 건지 모르겠지만~ 각종 소스도 줄지어 늘어 놓았다. 주방 앞을 분주히 오가는 직원들 모습이다. 드디어 내 앞에 놓인 음식~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식재료다~~ㅎ 이건 1인당 한 접..
화련의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에서 원주민 문화를 구경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은 원주민족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6개 부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춤과 노래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동영상 공연의 대미는 이 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을 소개하는 무대로 꾸며 놓았다. 동영상 단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한 시간 이상 진행된 무대는 막을 내리고~ 단원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공연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갤러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원주민들의 작품을 보여 주겠다며~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작품들을 하나하나 담아봤다. 금상을 받은 이 작품들은 누군가의 말에 따라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여인의 형상이 보이는 듯했다. 그런 의도의 작품이었을까~? ..
대만 화련의 소수 원주민이 보여주는 아름답고 활기찬 공연을 즐기고~ 화련의 유명한 관광지 청수단애와 칠성담을 돌아보고 찾아간 곳은 대만 원주민 공연을 볼 수 있는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이다. 안내되어 들어간 공연장에는 우리 일행 13명이 전부이고~ 무대 뒷면에는 거대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태평양의 멋진 일출과 함께 처음 등장한 것은 두 딸이 함께한 모녀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모녀의 공연 개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동영상 공연은 원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춤으로 이어지고~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는 그들의 생활과 관련된 각종 영상들이 등장한다. 화련 지역에는 아미족 阿美族, 아타얄족, 타로코족과 부눈족 등 원주민의 거주지가 지금도 존재한다고 한다. 거의 8,000명에 달하는 원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장 많은 수는 아미족이라고 한다. 아미족..
화롄의 유명한 명소 청수단애 淸水斷崖와 칠성담 七星潭을 돌아보고~ 청수단애 淸水斷崖~ 타이루거 국가공원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대만 동부 연안에서 절벽과 태평양이 어우러져서 대만 8대 절경 또는 10대 절경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높이 1,000미터로 좌측으로는 험준한 절벽이며 우측으로는 태평양이 바로 보이는 곳으로, 중국 여권 위조방지 도안 에 들어가서 양안 마찰을 일으킬 정도의 절경으로 꼽힌다고 한다. 가까이 당겨본 절벽과 태평양이 만나는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청수단애를 잘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안을 따라 넓은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청수단애를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절벽 위까지 크게 담아본 사진이다. 약 600만 년 전 필리핀과 유라시아 지각판의 충돌이 있었는데, 지각이 융기되면서 대만 섬이 형성되었고 판이..
가오슝에서 국내선을 타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화롄 花蓮으로~ 호수와 누각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연지담을 나서서 도착한 곳은 가오슝 국제공항의 국내선 청사다. 전광판의 스케줄에 11시 15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청사 내의 황금 용이 용트림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기만 하다. 청사 밖으로 보이는 우리를 태우고 갈 항공기 모습이다. 항공기의 여유로운 모습이 여행의 느낌을 더욱 진하게 전해 준다. 나는 여행 중에 만나는 이런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참으로 좋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대한 반대급부적인 바램이 아닐까~ 동승한 승무원까지 더욱 친근감있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우리를 태운 항공기가 화롄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다. 쌍발 프로펠러가 달린 자그마한 항공기가 정감 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한적한 모습의 공항 청사 내부 모습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가오슝 렌츠탄 蓮池潭의 다채로운 건축물을 구경하고 가오슝을 나서는 길~ 연지담의 아름다운 건축물 용호탑 龍虎塔이다. 용호탑을 나서서 연지담의 또 다른 건축물을 보러 가는 길목의 주택가 풍경이다. 무척 규모가 큰 도로변의 도교 사원이다. 도교 사원 맞은편 연지담에는 사원을 향해 서있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이 용을 탄 관음보살상은 무신 武神인 관우 關羽에게 헌납된 한 쌍의 우아한 춘추각 春秋閣 앞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관음보살상 뒤의 춘추각 모습이다. 가까이 담아본 관음보살상과 춘추각 모습이다. 관음보살상과 마주하고 있는 사원 모습이다. 관음보살상의 뒤쪽의 춘추각을 지나 연지담 한 가운데 서있는 정자로 향한다. 드물게 보이는 연꽃이다. 제철이 아닌지 많은 연잎이 활기를 잃고 시들어 있는 모양새다. 연지담 중앙의 정자를 향해 가면서 담은 기념사진들이다. 정자 위로..
신비로운 호수의 매력이 가득한 가오슝의 렌츠탄 蓮池潭~ 가오슝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호텔 룸에서 내려다본 항구를 향해 달리는 넓은 도로와 주변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인상 깊게 남는 곳이다. 호텔을 나서서 가오슝에서의 마지막 행선지 연지담으로 가는 길에 본 시가지 모습이다. 넓고 곧게 뻗은 도로와 수많은 녹지 공간, 그리고 각종 차량들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이 인상 깊게 남는 도시다. 많은 오토바이들이 별도로 마련된 차선을 따라서 나란히 달리고 있는 모습이 여타 동남아 국가와 매우 다르다. 차량들과 뒤섞여 마구잡이로 달리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무척 혼잡해 보였는데, 이곳은 그것들과는 매우 다른 차분하고 안정된 질서를 보여주고 있다. 오토바이가 대중화되어 있는 도시답게 파출소 앞에도 수많은 경찰 오토바이가 주차해 있다. 고가도로에서 내려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본 가오슝의 밤거리 풍경~ 산해진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듯한 가오슝 뷔페다. 이제 즉석 코너도 살펴볼까~? 이름조차 알기 어려운 음식들도 지천으로 놓여 있다. 신선한 활어도 있고~ 각종 야채와 커다란 새우가 눈길을 끈다. 볶음밥도 있네~ 아무렴 볶음밥이 빠지면 안 되지~~ 각종 음료와 디저트용 케이크가 가져다 먹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각종 음료와 커피도 있고~ 드디어 식사를 시작하셨나요~? 우리가 1차로 가져온 음식들이다. 와인도 가져다 놓고 우아한 식사를 시작한다. 아내는 레드 와인, 나는 화이트 와인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가재와 게도 맛봐야겠지~? 빵으로 토핑 한 이 음식을 뭘까~? 걸쭉한 유산 음료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다. 아내는 맛있다고 하는데~~ㅠ 우리 룸에 붙여진 이곳이 가격표인데~ ..
타이완 가오슝에서 맛 본 다채로운 부페 음식~ 가오슝항에 시설되어 있는 회전목마다. 항구 도시답게 항구 주변에는 콘서트 홀을 비롯한 다채로운 시설들이 항구 주변에 몰려 있다. 이곳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오토바이 주차장이고~ 붐볐던 항구의 옛 영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철도가 여전히 살아 있다. 항구를 벗어나 가오슝 시가지로 가면서 본 풍경들이다.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관련 상품들은 도로변 곳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가오슝항을 나서서 찾아간 곳~ 마사지 샵이다. 맛사지 샵 앞 도로 풍경이다. 마사지를 시작하셨네요~~ 간단한 발 맛사지를 받았다. 내가 앉은자리 건너편에 붙여 놓은 발 마사지와 신체 각 부분에 대한 관련 설명이다. 오늘은 오장육부가 편안하겠구먼~~ㅎ 샵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다시 길을 나선다. 다..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는 가오슝 치진의 천후궁 天后宮도 돌아보고~ 치진 旗津의 항구와 해안을 잇는 치진 시가지를 관통하는 골목 풍경이다. 골목 좌우의 많은 상점들 사이를 각종 탈거리와 관광객들이 누비고 있는 매우 활기찬 거리다. 골목길 중간쯤에서 만난 매우 독특한 건물~ 치허우 천후궁 旗後 天后宮이란다.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치허우 천후궁은 가오슝 시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이라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의 푸젠성 福建省에 살던 어부가 태풍을 피해 치허우 旗後에 왔는데, 이곳이 마음에 들어 고향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정착하였다고 한다. 고향에서 건너올 때 마조 媽祖 여신의 신상을 가져와서 1673년(강희 12년)에 사원을 짓고 신상을 모신 곳이 바로 이 천후궁 이라고 한다. 천후궁 앞 거리 모습이다. 무엇을 소각하는 곳이지~? 화려하게 장식된 ..
대만 가오슝항의 방파제와도 같은 작은 섬 치진 旗津의 다채로운 모습들~ 치진 旗津으로 가면서 본 페리항 쪽 풍경이다. 우리와 나란히 치진으로 향하는 또 다른 페리 모습이다. 가오슝항과 치진 섬 모습이다. 가오슝항의 바로 앞에 위치한 치진 旗津은 가오슝에서 가장 일찍 개발된 구역일 뿐 아니라, 가오슝 항구의 발원이기도 하다 고 한다. 휴일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치진에 건너오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치진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 하다고 한다. 지도상으로 보이는 치진은 거친 바다로부터 몰려오는 파도와 풍랑을 막는데 매우 유효해 천혜의 가오슝 항구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 일등공신처럼 보인다. 치진 쪽에는 다수의 유류창고도 건설되어 있다. 치진 페리항 모습이다. 페리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온다. 아래층에 승선한 오토바이부터 하선을 하기 시작한다. 오토..
불광사를 나서서 가오슝 서쪽 근해의 섬 치진 旗津으로 가는 길~ 가오슝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불광사를 돌아보고 다시 가오슝 시가지로 향하는 길이다. 차창을 스치는 화려한 모습의 도교 사원이다. 가오슝항의 주차장이다. 가오슝항 너머로 보이는 시가지 모습이고~ 가오슝 세관 앞을 지나 항구 쪽으로 향한다. 항구 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거대한 해군 함정~ 가오슝항에는 해군 기지도 들어서 있나 보다. 연거푸 항구를 드나드는 군용 트럭도 보인다. 항구에서 이어지는 시가지 모습이다. 페리 피어로 향하는 길이다. 페리 피어로 들어서기 전에 잠시 들른 곳~ 유명한 빙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매장은 빈좌석이 거의 보이질 않을 정도로 만원사례고, 벽면은 이곳을 다녀간 이들의 낙서로 가득 차 있다. 벽면 가득 남겨진 각종 흔적들~ 빙수점 앞 오토바이 주차장에도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