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th-East Asia 여행

(174)
가오슝의 다거우 영국 영사관과 가오슝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언덕 아래에 있는 영국 영사관 건물 내부도 잠시 돌아봤다. 위쪽의 영사관 건물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영국 왕실과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품들로 제작되었던 많은 왕실 도자기들이 액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의 멋진 범선도 보여주고 있고~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당시의 영사관 건물 모습이다. 이곳에서도 지역 특산물로 다양하게 포장된 차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영사관 설립 연도와 영사관 모습을 담은 기념품용 컵이다. 영사관을 그림으로 그려 넣은 컵도 있었다. 다양하게 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들 모습이다. 이제 영사관을 나서서 항구가 바라보이는 해변으로 가보자~ 영사관 건물이 있는 거리의 우측으로 보이는 멋진 이 건물은 해양경비대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좁은 해협 건너편으로는 가오슝..
타이완에 건설된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라는 영국 영사관의 다채로운 모습을 구경하고~ 다거우 영국 영사관 打拘英國嶺事館 의 내부를 돌아봤다. 당시에 사용했던 범선들을 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뒤쪽 벽면에 전시해 놓은 그림으로 된 영사관 전경이다. 그 앞은 예쁜 화분으로 장식해 놓았고~ 영사관 건물 내에는 이 지역 역사를 알리는 전시관과 기념품 및 특산물을 파는 가게가 있으며, 당시 죄수들을 수감했던 감옥도 남아 있다. 영사관 내부 모습이다.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 모습도 있다. 영국 왕실의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고, 귀족 부인들이 사용했던 부채도 있다. 판매용으로 내어 놓은 다양한 왕실 관련 기념품들이다. 지역 특산물인 차도 소개되어 있다. 기념품점 내부 모습이다. 다시 건물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영사관 건물 앞에서 본 가오슝항 모습이다. 영사관 앞의 석재 구조물~ 경비 초소쯤 되었..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완 제2의 도시이며 해상 요충지인 가오슝 高雄~ 가오슝 高雄으로 접어드는 중이다. 대만의 제2의 도시라는 이곳 가오슝으로 오기까지는 아리산으로부터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비교적 한적한 모습의 시가지 모습이다. 차창으로 연지담 풍경구라는 커다란 연못이 지나친다. 가오슝에서의 우리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교차로에 서있는 아담한 성문과 누각이다. 우리의 남대문이나 동대문쯤 되는 걸까~? 넓은 대로를 지나는 차량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 가오슝 사람들은 대부분 오토바이을 이용 해서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이용자의 수가 적어 혼잡하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난다. 항구도시답게 항구 세관 건물이 보인다. 차량보다도 오토바이 행렬이 더 많이 눈에 띈다. 대학으로 가는 스쿨버스인 모양이다. 도로변에 놓인 화분인데 꽃을 대신한 화려한 잎사귀가 인상적이다. 버..
아리산에서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으로 가는 길~ 아리산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자이시 嘉義市의 외곽에 있는 음식점 竹香園에서의 점심 식사다. 노릿노릿 맛깔스럽게 구워져 나온 이 닭요리가 입구 오른쪽 항아리에서 구워진 것인 모양이다. 이어지는 각종 요리 모습이다. 아리산에서의 아침 식사가 무척 부실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영양보충을 하게 되는가 보다. 튀김도 맛있어 보이지만~ 제일 반가운 건 역시 하얀 쌀밥이다. 기름진 중국 음식을 중화시켜주는 것에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요리들은 한결같이 맛있었다. 옆 좌석의 현지인들도 맛있게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식당 앞에서 보이는 거리 풍경이다. 기념사진도 한 장 남깁시다~ 나뭇가지 위에 높게 매달린 빨간 꽃이 남국의 열정을 보여주는 듯하다. 가오슝으로 출발한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들이다...
타이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명산 아리산에서 트래킹을 마치고 산을 내려오면서~ 아리산 거목군 잔도 트래킹을 마치고 처음 출발점으로 되돌아온 모습이다. 좁은 도로를 달리는 이곳까지 우리를 데려다준 셔틀버스 모습도 보인다. 이곳에는 아래쪽에 대형 버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 전용 버스도 이미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다. 전용 버스를 타고 아리산 하산길에 오른다. 차창으로 보이는 깊은 계곡 아래에는 드문드문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가파른 산허리를 돌아가는 도로는 산사태 등을 대비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강이 되어 있다. 옛 도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이게 최선인 모양이다. 산비탈을 깎아 형성된 도로변의 마을도 간간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차창으로 보이는 아리산 阿里山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리산은 해발 2,848m로 타이완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는데, 아리산은 하나의 봉우리가 ..
아리산 거목 트래킹 끝에서 만난 자운사 慈雲寺도 돌아보고~ 거목들이 줄지어 있는 좁은 산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잠시 후에 나타난 조금 넓은 전망대~ 자운사 바로 아래의 이곳은 운해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안내판이 놓여 있다. 전망대를 지나서도 오름길은 계속 이어진다. 가파른 오름길에는 목재 데크를 잘 깔아 놓아서 오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목재 데크 옆으로도 거대한 나무들이 줄지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툭 트인 테크길 위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운사까지는 아직도 30m나 남았네~ Taiwan's grandfather - The Taiwania tree 편백나무, 독미나리 등의 자연림은 대만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천연 타이완 나무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은 단일 속의 유일한 종으로 대만에서 가..
아리산 트래킹의 백미 거목군 잔도 巨木群 棧道를 거닐어 본다~ 아리산의 거대한 거목들이 우거진 산림 속으로 트래킹을 이어간다. 이 트래킹 코스는 데크를 깔아서 걷기 쉽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아리산 트래킹 코스 중에서도 고목이 밀집되어 있는 거목군 잔도는 하늘로 높이 솟은 나무들이 매력적인데, 이곳의 나무들 은 최소 800년에서 1900년 된 나무들이어서 '신목 神木'이라 부른다고 한다. 거목들에는 각기 고유한 번호가 붙어 있고, 수종, 가슴 높이 직경, 높이, 수령 등이 적혀 있는데, 붉은 편백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심재가 연한 붉은색을 띠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이프러스라고 부르는 것은 겉씨식물로 분류되며, 측백나무과 속에 속한다고 한다. 대만에서의 사이프러스는 대만 편백을 의미한다고 적혀 있다. 식물은 뿌리의 압력, 응집력, 증산력의 세 가지 힘에 의존하여..
대만 최고의 명산이라는 아리산에서의 산림 트래킹~ 아리산은 해발 2,484m로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라고 한다. 아리산은 하나의 산봉우리가 아니라 타이완의 최고봉인 위산 玉山에서 가까운 18 봉우리를 총칭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아리산에서 놓치면 안 되는 5가지는 일출, 운해, 석양, 숲 그리고 산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 삼림 열차라고 하는데, 실망스럽 기는 했지만 일출은 이미 보았고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삼림 열차도 맛보았다. 앙증맞은 미니 버스가 우리를 아리산 역에서 이곳 산림 트래킹 시작점까지 실어다 주고 되돌아 나간다. 트래킹 코스를 보여주는 안내도다. 직선으로 곧게 솟아 오른 멋진 나무들 사이를 거쳐서 트래킹에 나선다.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제 다리가 멋스럽다. 멋진 다리 위에서 트래킹 시작의 기념사진을 한 장 남기고~ 그 바로 위에는 오래된 석..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라는 아리산에서 본 일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도착한 아리산 역 모습이다. 기온은 13도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 작은 기차를 타고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아리산 삼림 철도 노선도다. 이 타이완 아리산 삼림 철도는 인도의 다르질링 히말라야 등산 철도, 페루의 안데스산 철도와 함께 세계 3대 고산 철도 중 하나라고 한다. 71.9km 길이의 철로 위로 달리는 기차는 장난감 열차를 연상케 할 만큼 아담하지만 열차가 오르는 해발 고 도는 무려 2,190m라고 한다. 해발 30m인 자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해발 2,274m의 이곳 아리산 역까지 운행되는 동안, 50개의 터널과 77개의 교량을 지 나가는데, 기차 안에서 수려한 삼림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급경사를 이루는 구간에서는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등 탑승 시간인 3시간 ..
르웨탄 日月潭을 나서 타이완 최고의 명산이라는 아리산으로 가는 길에 맛있는 저녁 식사도 하고~ 일월담을 나선 지 30분쯤 뒤부터 보이기 시작한 평야와 도시 모습이다. 위치를 확인해 보니 이제 타이중 외곽을 지나치고 있는 중이다. 차창으로 보이는 도시 모습이 아름답다. 이곳에도 도시 주변으로는 많은 야자수가 심어져 있다. 차창으로 스치는 풍경을 감상하는 사이에 어느덧 서쪽 하늘이 서서히 붉어지기 시작한다. 점점 붉은 빛을 더해가는 서쪽 하늘~ 우리의 다음 목적지까지는 아직 반 밖에 못 간 셈인데~ 드디어 해는 서서히 지평선 아래로 떨어져 이제 하루를 마감하려나 보다. 주변이 어둑해질 무렵 도착한 우리의 휴식처~ 식당이다. 일월담을 나서서 이곳으로 오기까지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 아직 갈 길도 먼데~ㅠ 식당 옆 붉은 등이 매달려 있는 뒤쪽에서 연실 폭죽이 터진다. 내가 온 걸 어찌 알고~~ㅎ 우리가..
현장사 玄奘寺에서 바라본 르웨탄 日月潭의 아름다운 풍경들~ 현장전 玄奘殿 1층에 모셔진 현장법사 모습이다 그 양 옆으로는 작은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밖으로 나서서 담아본 현장전 玄奘殿 모습이다. 현장전 옆 건물들 모습이다. 오른쪽 작은 건물은 기념품점이었는데~ 각종 불교 관련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무척 섬세하게 조각된 미륵보살도 있고~ 온통 황금빛으로 찬란한 기념품들도 팔고 있다. 기념품점 옆의 거대한 건물은 현장대사 기념관이라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기념관 쪽에서 본 현장전 측면 모습이다. 현장사에서 바라보이는 일월담 풍경이다. 도로 건너편에는 목조로 만든 전망대도 있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나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나 대동소이할 것 같아서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포기했다. 일월담 안에 떠있는 자그마한 섬~ 이 섬은 이곳에 터전을 일구고 살았..
문무묘 文武廟를 나서서 르웨탄 日月潭 호수 길을 따라 가본 현장사 玄奘寺~ 일월담의 문무묘 文武廟 안에 모셔진 공자님이다. 그 옆에도 성인들이 모셔져 있는데~ 孟子와 曾子시란다. 다른 한쪽에는 공자의 제자로 알려진 顔回와 子恩子 (孔儀)도 모셔져 있다. 孔子님을 모신 대성전을 내려오니 벽면에 많은 사진들로 하트를 만들어 놓은 모습이 보인다. 이 귀여운? 할아버지와 함께 남긴 사진들이었는데, 우리도 기념 삼아~ 그리고 바로 그 앞의 조그만 사당에는 이 귀여운 할아버지를 모셔 놓았고, 한 처자가 열심히 기도를 올리고 있다. 月下老人이셨구먼~ 그 앞의 젊은 처자는 열심히 기도를 올린 후, 우리의 윷처럼 만든 막대 2개를 연거푸 바닥에 던지며 운세를 보고 있다. 짝이 제대로 맞아야 소원 성취가 되는 모양인데, 어째 잘 안되는지 기도 후에 다시 던지기를 몇 번째 반복하고 있다. 그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