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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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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한 다양한 수목을 볼 수 있는 캔디의 페라데니아 식물원~ 캔디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달라나 말리가와'로 불리는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안치된 불치사와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이곳 페라데니아 식물원 그리고 유색 보석의 천국이라는 명성답게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보석을 들 수 있다. 광활한 면적의 페라데니아 식물원에는 다양한 수목들이 늘어서 있는데, 때로는 그 거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다. 황금빛 대나무도 있다. 줄기인지 뿌리인지 조차 구분이 잘 가질 않는 거대한 나무들도 있고~ 주변 땅을 거의 모두 차지하고 있는 나무 뿌리~ 영역 표시가 너무 심한 거 아냐~? 이 나무를 보는 순간 대왕 나무라 칭하고 싶어졌다. 가지들이 흡사 王자 처럼 뻗어 있어서~ 식물원을 찾은 탐방객들 모습이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리 일행 모습~ 별도의 휴식..
캔디 페라데니아 식물원에서 만난 원숭이들과 수많은 박쥐~ 식물원 잔디밭 건너편으로 하늘 높이 솟아오른 커다란 나무가 보이는데 이 나무는 이 식물원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큰 벤자민 나무라고 한다. 이 나무는 전체가 한 뿌리에서 자란 나무로 가지가 만드는 그늘의 넓이만도 500평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라고 하는데 2011년 이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일부분이 잘려 나갔다고 한다. 또한 중간에 신기하게 생긴 쌍둥이 코코넛 나무도 있는데 거대한 코코넛 열매는 보통 20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고 한다. 잔디밭 옆의 큰 나무 아래에서 만난 원 선생들이시다. 유유히 주변을 거니는 녀석, 가족간의 다정한 우애를 보이는 녀석들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어미 배에 매달려 가는 꼬맹이 모습도 보이고~ 그야말로 원숭이 천국이 따로 없다. 거대한 나무 사이를 ..
동양에서 가장 큰 식물원 중 하나인 캔디 페라데니아 식물원 Peradeniya Botanic gardens~ 캔디 시내에서 6km 남쪽 마하웰리 강변에 위치한 페라데니아 식물원은 싱할라 왕실의 정원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동양에서 가장 큰 식물원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각양각색의 다양한 열대성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이 식물원은 총 면적이 60헥타르에 달한다고 한다. 식물원의 예쁜 꽃들 모습이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대나무도 있네~ 곳곳에서 정성드려 만들어 놓은 정원들이 보인다. 대나무의 마디마디가 우리 것 보다 굵고 짧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이곳에서도 신혼 부부를 만나게 되었네~ 기념촬영을 하려 식물원을 찾은 모양인데 신랑의 옷차림이 호텔에서 만났던 커플들과는 달리 현대식 양복으로 말쑥하게 차려 입었다. 새롭게 만난 나의 모델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마주오는 커플 모습도 담아보고~ 무슨 작품사..
캔디에서의 또 다른 하루 페라데니아 식물원으로~ 호텔 풀장 옆에서 웨딩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신혼 부부 모습이다. 기념촬영에 합세하려는 들러리들의 모습도 보인다. 조식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는 호텔 직원 모습이다. 발코니 테이블에는 아직 식사를 마치지 못한 투숙객들이 자리하고 있다. 풀장 옆에서 들러리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신혼 부부 모습이다. 촬영을 마치고 로비로 올라온 신랑 들러리들 모습이다. 왕족이 따로 없다. 복장과 표정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 신부 모습이다. 귀엽고 예쁘게 생긴 신부 들러리들 모습이다. 신부 들러리들과의 기념 사진~ 캔디에서의 또 다른 하루를 열어가기 위해 호텔을 나선다. 호텔로 오르내리는 가파르고 좁은 산길 모습이다. 그리고 잠시 후에 도착한 식물원 주차장~ 벌써 많은 차량들이 도착해 있..
스리랑카 캔디의 산정 호텔에서 만난 뜻밖의 횡재~ 아침 일찍 카메라를 들고 룸을 나섰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그런데 이곳에서 본 일출은 기대 이하다.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탓일까~? 산으로 둘려싸여 있는 호텔이라 뭔가 특별한 모습을 기대했건만 조망이 서쪽으로 향해 있는 탓인지 그저 민밋하고 별 감흥을 주질 못한다. 평상시에는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을 보내고 일출을 보겠다며 작심하고 먼 길을 떠나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런 여행지에서의 아침은 일출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내심 잔뜩 기대를 하고 룸을 나섰건만~~ㅠ 대신 호텔 주변을 살펴볼 기회를 마련했다. 내려다보이는 좁은 길이 호텔로 올라오는 길인데 정말 좁다. 운무만 자욱한 호텔 주변 모습이다. 숲과 주택들이 혼재되어 있는 캔디의 산정 풍경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호텔 주변을 산..
스리랑카 캔디의 산정에 자리잡은 호텔에서 본 풍경~ 스리랑카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도착한 호텔에서 본 모습들이다. 산 정상부라해도 무색치 않을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이미 해는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호텔에서 바라본 석양이다. 주변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사실 호텔로 오르는 산길이 그리 반갑지는 않았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은 차 두 대가 교행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좁은 비탈길이었는데 그런 도로 사정은 차치하고서라도 위로 오를수록 맘이 그리 편치 못한 이유는 호수 주변의 시내 중심과 점점 멀어진다는 것이었다. 내심 캔디의 밤거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산 위로 올라갈수록 그게 여의치 않아질 수 밖에 없기에~ 측면에서 바라본 호텔 모습이다. 풀장 너머로 보이는 해는 점점 산 저편으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
화려한 불꽃 쇼까지 보여주는 캔디에서의 스리랑카 전통 공연~ 작은 키를 들고 춤을 추는 걸 보니 전통 농경 생활상을 표현하는가 보다. 화려한 복장의 박력있는 남자 무용수들의 춤사위다. 치맛자락처럼 생긴 천을 펼치며 추는 독특한 무용이다. 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북 공연도 펼쳐지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습이다. 실내 공연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서 불꽃 쇼를 준비하고 있다. 불판 위도 뛰어 다니고~ 이렇게 바깥에서의 공연도 마무리되었다.
캔디에서 본 스리랑카 전통 무용~
스리랑카 캔디 시내 구경~ 불치사를 나서서 돌아본 캔디 시가지 모습이다. 최소 2,5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스리랑카는 지정학적으로 동서양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관계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여러 민족들이 전쟁과 무역을 통해 이주해 왔다고 한다. 인구의 74%를 차지하는 싱할리즈는 북인도 벵갈 지방에서 이주해 왔는데, 기원전 6세기 사자의 손자인 비자야가 그의 패거리들을 이끌고 이 땅에 상륙하여 정착하면서 원주민 왕실과 결혼하고 후에 이들을 제거한 후 자신이 왕으로 즉위한 것이 싱할라 왕조의 시원이라고 한다. 스리랑카 전체 인구 중 18%를 차지하는 타밀족은 남인도에서 이주해온 민족으로 대부분 힌두교도들인데 인도의 타밀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인구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무어인이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이슬람교..
스리랑카 캔디 불치사 주변의 다채로운 모습들~ 불치사 안에서 바라본 불치사의 측면 모습이다. 불치사 전면으로 보이는 도로 건너편 모습이고~ 불치사 건너편에도 출입문이 있는데 작은 탑이 세워져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사원인 듯 싶다. 건너편 사원 안으로 들어서는 관광객 모습도 보인다. 불치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향과 향유를 봉양하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불꽃이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다. 온 가족이 총출동한 듯한 젊은 현지인 가족의 모습도 보인다. 향을 피워놓은 모습이다. 불치사 경내의 예쁜 꽃도 담아보고~ 불치사 출입구에도 많은 꽃이 놓여 있었는데~ 미처 꽃을 준비하지 못한 순례객들은 이곳에서 꽃을 사는 모양이다. 불치사를 나와서 다시 신발을 신으시는 울 마나님~ 스리랑카의 사원 안에서는 모두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엷..
화려하게 꾸며진 스리랑카 캔디의 불치사~ 불치사는 싱할라 건축을 대표하는 사원으로 현지에서는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 궁'이란 뜻을 가진 '달라다 말리가와'로 불린다고 한다. 불치당 뒤에 있는 새로 건설되었다는 법당 건물 안 모습들이다. 화려하게 치장된 법당 안 모습들이다. 법당 제일 안쪽에는 부처가 모셔져 있다. 불상 좌우 모습이다. 불상 전면 천장 모습인데 우리의 닫집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법당 양쪽 벽면 상부에는 많은 그림들이 걸려 있는데 이 그림은 부처가 열반하는 모습을 그린 듯 했다. 다비하는 모습이고~ 다비 후에 칼링가 왕에게 치아사리가 전달되는 모습이다. 불치를 지켜내는 수난의 시기를 그려놓은 그림 같다. 포르투갈인들의 불치를 없애려는 시도 외에도 계속된 수난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어졌는데 1998년 힌두교 테러..
스리랑카 캔디의 불치사 Temple of the Tooth~ 불치사 경내에서 바라본 불치사 입구 모습이다. 불교 경전인 대반열반경에 따르면 기원전 543년 인도 쿠시나가르에서 석가모니께서 열반 하신 후 다비를 치르고 다비 후에 나온 사리를 8등분하여 당시 부처님과 직접 인연이 있는 강대국에 차례로 배분하고 늦게 도착한 나라를 위해 항아리와 다비를 한 재, 그리고 송곳니 치아사리를 배분했다고 한다. 그 때 인도 동부의 강력한 군주국이었던 칼링가 왕국은 이 송곳니 치아사리를 배분받게 되었고 성스러운 불치사를 세워 불치를 보존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기 362년 당시 칼링가에 찾아온 대 기근과 이교도의 침입이 이어져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여 더 이상 불치의 보존이 어렵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칼링가 왕은 꿈에서 계시를 받고 자신의 딸인 헤마말라 공주를 시켜 이 성스러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