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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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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살펴본 부산 송도의 풍경들~ 부산 여행의 이틀 째~ 호텔을 나선 해운대 바닷가 도로다. 이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쯤 되는가 보다. 그 전면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들어섰다. 조용한 커피숍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기로 했다. 커피를 마시며 내려다 본 도로 풍경이다. 오늘은 어디를 돌아볼까~? 부산의 굵직한 지명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해운대를 출발한 차량 앞에 펼쳐진 대교와 도로 모습부터 생소한 느낌을 안겨 준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부산의 모습들은 모든 게 생소하고 경이롭게만 느껴진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송도~ 송도 해상 케이블카에 올랐다. 송도 해수욕장과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발아래에 놓인다. 저 다리가 남항대교라고 했던가~? 송도 앞 바다 위를 나는 해상 케이블카 모습이다. 해상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든 게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던 부산 해운대에서의 첫날 밤~ 호텔에 간단히 짐을 풀고 밖으로 나섰다. 저녁도 먹고 해운대의 야경도 구경할 겸~ 그런데 어디 가서 뭘 먹지~? 국내 여행이고 사전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점이다. 괜히 부산에서의 첫날부터 헤매고 힘을 빼기 싫어서~~ㅎ 내가 주문한 음식~ 이건 아내 몫이고~ 내가 주문한 것이 기요항이라는 덮밥이라고 한다. 이 덮밥에 성게알, 게살, 연어알, 참치 사시미 등을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 모양인데, 그에 따라 가격이 차별화되어 있는 셈이다. 추가되는 것들을 특별히 선호하지도 않아서 기본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특별한 맛은 별로 못 느꼈고 그저 오랜만에 별미를 맛보았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식사 후에 해변..
태종대의 작은 사찰 태종사를 마지막으로 태종대 여행을 마치고 해운대로~ 태종사의 부처님 진신 사리탑 내부 모습이다. 사리탑의 내력을 적은 안내판이고~ 태종사의 대웅전과 불탑 모습이다. 태종사의 부도전이다. 사찰의 규모와 비례라도 하듯 앙증맞게 지어진 선방들이다. 뜰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상이다. 대웅전 앞의 석조물이고~ 태종사 뜰에 핀 꽃이다. 지난해에 화려한 꽃을 피웠을 수국의 앙상한 모습들이 줄지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국 꽃 문화축제도 펼쳐진다고 적혀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열렸던 수국 축제 모습도 사진으로 걸려 있다. 작은 사찰 태종사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다. 목련도 있고~ 봄의 전령사와 같은 노란 개나리도 활짝 피어 있다. 아름다운 목련을 담아봤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안내하는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이건 조금 전에 다녀온..
영도 등대에서 바라본 부산 태종대의 아름다운 풍경들~ 바다의 혼이라는 영도 등대로 내려가는 길목에 세워놓은 조형물이다. 빨간 영도 등대와 전망대가 내려다 보인다. 영도 등대로 내려가는 계단과 주변의 울창한 숲 풍경이다. 이어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다 헌장을 품고 있는 멋진 조형물이다. 멀리 주전자섬이라 불리는 생섬도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조형물이 우리의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한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이 암석 군은 신선대라 불린다는데, 과연 신선이 노닐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신선대 위에 자리한 자그마한 돌~ 망부석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이 돌은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 돌로 변한 여인의 전설이 숨어 있다고 한다. 옛날 왜구에게 끌려 간 지아비를 애타게 기다리던 어느 여인이 있었는데, 여인은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눈보라가 치건 땡 볕이..
부산 태종대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 태종대 입구에 선 모습이다. 안내판에서 태종대의 지리와 유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다. 그런데 이 꼬마 열차는 뭔가~? 태종대 8경~? 다누비 열차 탑승장이란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하고~ 우리가 탄 다누비 열차다. 다누비 열차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아름다운 목련꽃이다. 내 기억 속에 남았는 태종대 여행은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돌면서,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고 본 동백꽃과 전망대를 돌아보 는 것 등이었는데 지금은 일반 차량은 완전히 통제되어 있고 관광 열차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내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동백꽃은 커녕 온통 흰 목련만 눈에 들어온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도착한 전망대 모습이다. 전망대 안으로 들어선다. 넓은 창밖으로 펼쳐진 태종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다. 전망대 카페 안 모습들이다. 커피..
흰여울 문화마을 아래의 아름다운 바닷가 길 절영해안산책로를 거닐어본다~ 흰여울 문화마을 앞을 지나는 흰여울길에서 절영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간다.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이곳 해안가 마을은 1959년 태풍 사라호로 인한 아픈 과거를 담고 있다고 한다. 계단에서 보이는 해변 모습이다. 이곳에 세워진 이정표 모습이고~ 목책 위에 귀여운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부른다고 쉽게 다가올 녀석들입니까~? ㅎ 절영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피아노 계단이라 이름 붙여진 흰여울길과 절영해안산책로를 잇는 계단이다. 피아노 계단은 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파도의 연주가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상당히 가파르고 길게 이어진 계단이다. 피아노 계단을 내려와 만나게 되는 흰여울 해안터널~ 터널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터널을 지나서 만나게 되는 모습들이다. 해안의 절벽을 ..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의 다채로운 풍경들~ 흰여울 문화마을을 잇는 절벽 위의 흰여울길을 따라간다. 소소한 흰여울이라는 원색적인 노란색의 이 상점은 주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매우 특이한 곳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 아트 기념품 가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흰여울길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는 절벽과 그 아래의 해안 산책로 모습이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점인 모양인데, 제철이 아닌 듯 굳게 문이 잠겨 있다. 좁은 골목 어귀에 '꼬막 계단'이라는 특이한 명칭이 보인다. 이 '꼬막집 계단'은 그 꼭대기에서 꼬막집이 굽어보고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데,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선, 어른이 양팔을 벌리면 그 끝과 끝에 닿을 것만 같은 작은 벽이 바로 꼬막집이라고 한다. 이 벽은 지금은 뒷집의 일부가 되었지만 처음 지어질 ..
부산에서의 첫 여행지 흰여울 문화마을을 가본다. 경주 호텔을 나서서 부산에 들어선 모습이다. 멀리 경주까지의 여행도 쉽지 않은 터라 이왕 내친김에 부산까지 돌아보기로 했다. 부산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들 모습이다. 내 기억 속의 부산은 해안을 타고 복잡하게 이어지는 도로들인데, 그때에도 이런 고가도로는 복잡한 시가지를 건너뛰는 꽤 유용한 도로였다는 기억이 남아 있다. 부산에서의 첫 여행지로 흰여울 문화마을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태종대까지도 멀지 않은 듯 해서 겸사겸사~ 절연해안 산책로로 들어선 모습이다. 건너편 고층 아파트로 이어지는 다리는 남항대교인 듯하고~ 찌푸린 하늘임에도 툭 트인 해변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다가온다. 이곳의 터줏대감 갈매기님도 만나고~ 해안 산책로에서 위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을..
산책하듯 돌아본 경주 엑스포 대공원의 다채로운 모습들~ 엑스포 자연사 박물관 입구에 세워져 있는 주상절리인데, 이 기둥들은 해외에서 수입한 것들이라고 한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에 대한 내용을 자연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공원 내에 설치된 조각품들이다. 멋진 소나무들이 도열해 있는 언덕길을 오르면 솔거 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엑스포 공원의 다양한 시설물들을 보여주는 안내판이다. 솔거 미술관 옆에 세워져 있는 작품이다. 솔거 미술관 전경이다. 솔거 미술관에서 바라본 경주타워 방면 모습이고~ 솔거 미술관 뒤편의 자연 연못이 아평지라고 한다. 솔거 미술관도 닫혀 있어서 벽면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솔거 미술관 뒤편에 설치된 조각품들 모습이다. 솔거 미술관 쪽에서 나오면서 본 경주 타워인데, 타워에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
황리단길을 나서서 다시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예전에 경주에 왔을 때 이런 모습들을 본 기억이 없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이곳 땅은 내놓아도 사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땅을 구하기도 힘들고 내놓는 사람도 없고, 가격 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한 현지 택시기사의 전언이 실감 나는 모습들이다. 잘 보존된 한옥이 정말 멋스럽다. 그때 그 시절~? 젊음~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길~ 청춘이여, 이 순간을 빛내어라. 그런데 내 청춘은~? ㅠ 황리단길의 골목길에도 어느덧 황혼이 깃들기 시작한다. 이제 우리도 그만 황리단길을 나서자. 우리가 차를 주차해 놓았던 곳이다. 벚꽃이 만개했으면 더욱 아름다웠을 텐데~ 교회의 종탑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거리를 지나면서 간단히 살펴볼 수 있도록 Street Museum도 도로변에 만들어 놓았다. 황리..
한옥을 파괴하지 않고 지켜가며 젊은 세대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경주 황리단길~ 황리단길과 대릉원이 만나는 삼각지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조금 전에 산 십원빵도 맛볼 겸~ 쭈욱~ 늘어난 치즈를 주체할 길이 없다. 역시 내게는 풀빵이라 불렸던 붕어빵이 제격이다. 뚝 뚝 끊어지는 편리함에, 입맛에도 익숙한 단팥이 들어 있으니~~ㅎ 벤치에서 바라보이는 황리단길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젊은 친구들도 꽤나 사주 보기를 좋아하나 보다. 타로는 기본이고~ 인생 네 컷~? 앙증맞은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 노란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느긋하게 와인을 즐겨보라는 건가~? 창가의 앙증맞은 소품들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좁은 골목길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있고~ 처마의 풍경도~ 둥근 창의 작은 꽃도 멋진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상호들도 개성 있다. 오랜만에 보는 대문 위의 ..
한옥풍의 한국적인 건축물과 분위기 있는 카페와 상점으로 유명한 경주 황리단길~ 경주 황리단길의 카페 Aden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황리단길에서 산 경주가 자랑하는 황남빵이다. 카페 안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카페 Aden에도 비슷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구리로 만든 것이구먼~ 비교적 한산한 카페 안 모습이다. 전통 한옥을 개조한 Aden의 외관이다. 다시 거리로 나서본다. 선술집도 있다. 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황리단길 풍경이다. 아름답고 멋지게 지어 놓은 황리단길의 건축물들이다. 상점들의 크기도 천태만상이고, 팔고 있는 상품들도 실로 다양하다. 꿀 호떡이 담은 감성은 어떤 맛일까~?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진 황리단길 모습이다. 황리단길로 들어선 차량도, 사람들의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가히 경주의 제일 핫한 플레이스라 할만하다. 황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