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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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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이 한 곳에 같이 자리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 몽촌토성을 지나서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올림픽공원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공원 안의 다양한 조각품들이 멋지네~~ 드넓은 잔디밭에서 각종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도 보이고 벤치에 앉아 한가로운 명절의 한 ..
추석에 돌아본 몽촌토성~ 이번 추석에는 추석 전날 익선동을 구경하고 당일에는 호암미술관을 가보자고 했는데 막상 출발하려는 때 확인을 해 보니 추석 당일은 휴관이란다. 이를 어째~~ 가보고 싶었던 곳도 많았는데 갑작스런 변경에 마땅한 곳이 쉽사리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가까운 곳으로 산책 삼아 나들이..
낙원동의 쎄느장 여관도 구경하고~ 어찌보면 혼잡스럽기만한 골목이다. 어지럽게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도 많고 무질서하게 놓여 있는 파라솔도 있다. 구경거리 중 시장만한 게 없다고들 하는데 이곳의 분위기도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제법 번듯하게 진열해놓은 옷가게도 있다. 뭘 그리 열심히 보시나요~? 살만한 ..
익선동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벼본다~ 색색의 우산이 높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분명 이곳을 지나친 것 같은데 이번엔 진열된 상품들을 자세히 구경해보자~ 경성 상점을 들어가보고 싶으시단다. 악세서리점의 반지에 꽂혀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더니 결국 하나를 골랐는데~ 결제는~? 당근 내 카드란다. 이런~ 장시간 기다려 주..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울어진 익선동~ 좀 쉬어 갑시다~~ 커피도 마시고 다리의 피로도 풀어보자며 들어간 커피숍이다. 한적한 모습이다. 한옥의 방과 마당에 마련된 탁자에 간간히 손님들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여유로운 모습이 조용히 커피 한잔 마시기에 그만이다. 나름대로 아늑하게 꾸며놓은 공간이다. 커피향이 그윽하고..
익선동 골목길을 거닐어 본다. 익선동~ 몇 번을 이야기해줬는데도 감도 잡지 못했던 동네다. 종3 뒷골목이라고 했으면 단박에 알아챘을텐데~~ㅎ 꽤나 입소문을 탄 모양으로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폰 가게도 있네~ 익선동 그 분이 오시다. 뉘신가~~? 요즘은 운세를 보는 것도 ..
추억을 더듬어 찾아가 본 낙원 상가~ 익선동~ 내겐 생소한 동네 이름이다. 서울의 동네 이름은 웬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익선동이라는 이름은 기억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요즈음의 핫한 동네라는데~ 아내가 이 동네를 추석 전날 나에게 보여주겠다고 해서 그 위치를 자세히 들어보니 이런~ 낙원상가 옆 동네..
부암동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아내가 차를 가지고 올라오는 동안 주변을 구경하는데 담장을 기어오르는 담쟁이 모습이 운치있고 멋지다. 길거리에서 마냥 서성이기도 뭐해서 걸음을 옮기는데 이쁘장한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간판도 앙증맞고 이름도 맘에 든다. 그냥 괜찮아 커피 한잔에 마냥 시간을 죽이고 있어도 ..
백악산을 내려와서~ 이제 백악마루에서 하산하는 일만 남았다.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시원스럽게 툭 트인 조망이 눈에 들어온다. 한성의 북쪽 부분인데~ 가깝게 보이는 구시가지 너머로는 온통 아파트 일색이다. 예전에는 바로 아랫부분에서 옹기종기 살았을 듯 싶은데 거대 도시로 탈바꿈한 서울을 ..
추석 전날 북악산에 올라본다 ~ 사진관 간판이 걸려 있어서 한 컷 담고 돌아선다. 구세주 같은 고마운 사진관이다. 추석 연휴 동안에 딱 이틀만 쉬기로 했다.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을 쉬기로 했는데 냉동고 하나가 불안정하여 점검하는 분을 기다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퇴근하느라 밤 12시를 넘겼으니 ..
인사동에서 광화문으로~ 올해의 추석도 저물어가는 시간이 됐다. 식사를 마치고 귀가길에 오르기 위해 광화문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내쌓은 벽돌 벽이 멋지다~ 귀가길의 소소한 모습들이 흥미롭다. 마나님 왈 그냥 지나치지 않을 줄 알았다나~~ㅎ 캐리커쳐의 과장된 모습도 재밋다. 생과일 쥬스의 진수를 보여..
참으로 오랫만에 걸어보는 인사동 거리~ 거리 입구의 거대한 조형물부터가 낯설다. 얼마만인가~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무척 궁금하기도하다. 얼마나 변했는지~ 거리 초입에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외국인의 모습도 생경하다. 이를 구경하는 관광객 모습도 내 눈엔 이색적으로 다가오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