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엘긴 북쪽의 작은 바닷가 마을 로시머스 Lossiemouth에서 아버딘으로~
엘긴 북쪽의 작은 바닷가 마을 로시머스 Lossiemouth의 상점에서 산 젤라토인데, 맛이 좋았다.
다양한 빵과 사탕류도 팔고 있었다.
이제 다시 길을 떠나 볼까요~?
이곳도 나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젤라토 가게라고 한다.
너는 주인을 잘 만나 호강하는구나~~ㅎ
상점들이 이어져 있는 도로 위쪽의 언덕길로 들어섰다.
언덕 위의 이 도로에서는 로시머스 Lossiemouth의 시가지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로시머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언덕 위 도로에서 시가지로 접어드는 도로변 풍경이다.
이번 여행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만 남았다.
로시머스에서 아버딘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 풍경들이다.
이 도로를 따라가는 것은 정확히 세 번째인데, 그 첫 번째는 글라스고에서 시작한 여정으로 인버네스를 거쳐
아버딘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당시에는 늦은 밤길을 가느라고 주변 풍경을 하나도 볼 수가 없었다.
두 번째는 이번 여행의 출발점으로 이곳을 통과했었는데, 그때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었지~
그러고 보면 화창한 날씨의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화창한 날씨에 차창을 스치는 풍경들이 색다른 느낌을 안겨 준다.
빠르게 스쳐가는 차창의 초점 흐린 교회 모습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과 목장 모습들이 연이어 차창을 스친다.
초지도 경작 과정을 거치나 보다
갈아서 씨 뿌리고, 기르고 하는~
흐려진 초점의 풍경이 수채화처럼 느껴진다.
온통 적갈색으로 변해 있는 언덕도 보인다.
점점 많은 주택들이 보이는 걸 보니, 아버딘에 거의 다다른 모양이다.
여행길에서 돌아온 모습이다.
부활절 방학의 첫 주에 떠난 스카이섬 여행을 마치고 집에서 주말을 보낸 후, 다시 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월요일에 떠날 부활절 방학 두 번째 주의 여행은 잉글랜드 북부의 호수 지방 Lake District과 그 주변 도시를 돌아볼
생각이다.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와 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포스팅을 준비하는 동안에 보내온 아이들 사진이다.
부활절 방학이 끝나면 곧바로 시작한다고 했던 손녀의 축구팀 활동은 매우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한다.
코치들한테 이전에 어디서 축구를 배웠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실력도 인정받는 모양이고~
우리 왕꼬마의 유치원 생활 사진도 보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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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장에 다녀온 사진들이라고 한다.
무척 즐거운 모양이다.
누나에게 질세라 축구팀에 가입했다고 한다.
누나보다는 활동이 조금은 소극적인데, 이참에 좀 더 변화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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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치원 생활이 끝나고, 8월 방학 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고 한다.
만 5세가 되는 시점인데, 학교 진학 나이가 참으로 빠르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나이가 7살이고, 그때에는 이게 한 살 먼저 학교에 들어갔다고 한 나이인데~
유치원에서 만난 절친과 집에서 놀고 있는 우리 왕꼬마~
이 꼬마 친구 누나와 손녀가 클라이밍 하러 가면 둘이 같이 집에서 논다고 하는데~
이 절친과 개학 후에는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유치원에서도 항상 붙어 다녔다는 이 절친 꼬마 친구는 우리 손주보다 3~4개월 정도 생일이 늦어서 일 년 더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도 못하고 노심초사하던 이 꼬마친구의 엄마가 차일피일 미루다가 방학을 맞이한 날 알려
주었는데, 대성통곡하며 한바탕 난리가 난 모양이다.
지금은 모든 걸 잊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개학 후에는 어찌 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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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내에게는 아이들 소식이 전해지는 게 최고의 기쁨이고 낙인 듯 싶다.
운동에 열심인 손녀의 피아노 실력도 그동안 많이 늘었나 보다.
좋은 성적을 받은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