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Kingdom 여행/잉글랜드

에든버러 외곽을 거쳐 스코틀랜드와 접하고 있는 잉글랜드 동북부 도시 뉴캐슬 어폰 타인 Newcastle-upon-Tyne으로~

CLOUD* 2025. 5. 25. 09:30

 

 

잉글랜드의 호수 지방으로 가는 긴 거리 도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요기도 했던 에든버러 외곽에 위치한 패스트

 

푸드점을 나서서 여정을 이어간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 뉴캐슬 어폰 타인 Newcastle-upon-Tyne으로~

 

 

 

 

 

 

 

 

또다시 이어지는 스코틀랜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초원~

 

 

간간히 바다 풍경이 보이는 걸 보니, 동쪽 해안으로 이어지는 바닷가 도로를 따라가는가 보다.

 

 

 

 

 

 

 

 

초원 사이에서 작은 마을들이 숨바꼭질하듯 그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지곤 한다.

 

 

그리고 초원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노란 꽃밭~

 

뭐지~?

 

 

 

 

 

 

 

 

잠깐 동안 계속 이어지는 노란 꽃밭이 궁금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놀랍게도 유채꽃이다.

 

스코틀랜드에도 유채꽃이 있네~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여정을 이어간다.

 

 

나는 장시간의 이동 중에도 대개는 깨어 있다.

 

대형 버스로 이동하는 패키지여행에서 간혹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 많은 인원 중에 깨어 있는 사람은 나를 제외한

 

극히 소수일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서 혹자는 맛있는 음식으로, 또 다른 이들은 방문지의 유명한 명소 등으로 여행을 기억

 

하고 있을 것이다.

 

 

 

 

 

 

 

 

해외여행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긴 시간의 이동을 헛되이 보내는 것이 못 마땅한 나는, 종종 카메라를 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즐기며 이동하는 것이 일종의 패턴 처럼 되어 있다. 극히 피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히 유명 명소 등도 여행 후에는 가물가물한 경우가 태반이고,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 기억에 온전히 남아 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기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이동 시간 대부분 깨어 있는 셈인

 

데, 긴 시간의 이동이 필수였던 남미나 아프리카 여행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푸른 초원 너머로 흐릿하게 푸른 바다가 스치듯 지나간다.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동부 해안 지역의 풍경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그런데 이건 뭐지~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오색 찬란한 무지개~

 

 

우리의 이번 여행을 축복이라도 해주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작은 언덕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풍경도 아름답기만 하다.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일렬로 도열해 있는 나무숲도 아름답고~

 

 

 

 

 

 

 

 

푸른 초원 위의 양들도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에 일조를 하고~

 

 

하늘에 떠있는 하얀 구름도 아름답기만 한 날이다.

 

 

 

 

 

 

 

 

드디어 도착한 뉴캐슬 어폰 타인 Newcastle-upon-Tyne의 시가지~

 

 

휴식 차 잠시 머물렀던 에든버러의 외곽에서, 출발한 지 거의 두 시간 이상 걸린 먼 거리를 달려온 것이다.

 

 

 

 

 

 

 

 

에든버러에서 이곳까지 약 2시간 여 만에 도착했지만, 아버딘에서부터는 거의 반나절 이상을 달려온 것이다.

 

 

호텔 리셉션 모습이다.

 

 

 

 

 

 

 

 

리셉션 옆의 조식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모습인데~

 

 

벽면의 사진들이 이 도시의 역사를 보여 주고 있다.

 

 

 

 

 

 

 

 

호텔에 비치된 시티 맵을 통해 개략적인 도시 윤곽을 짐작해 본다.

 

 

강변 쪽으로 걸음을 해보면 되겠다.

 

가는 도중에 성도 볼 수 있으니~

 

 

 

 

 

 

 

 

룸에 들어서자마자 바빠지기 시작하는 손주들~

 

 

뭐 하는 거니~?

 

 

 

 

 

 

 

 

새로운 곳에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모양이다.

 

 

이 글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딸네 가족은 튀르키예로의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손주들은 일주일 전부터 자기들 여행 가방을 싸 놓았다고 하니,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겐 커다란

 

기쁨이고 기대를 안겨주는 모양이다.

 

 

아무 탈 없는 즐거운 여행이길 바란다.

 

 

 

 

 

 

 

 

우리 왕꼬마는 새로 산 캠을 꺼내 들고 마냥 기뻐한다.

 

 

그동안 누나의 캠을 빌려 보면서 시샘을 하기도 해서, 스카이 여행을 다녀온 후 급하게 마련해 준 캠이다.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뭐든 급속하게 잘 받아들여서, 잘 사용하겠지~

 

누군가 이런 아이들의 습성을 스펀지 같다고 표현했었지~

 

 

우리가 체크인 한 호텔 외관이다.

 

 

 

 

 

 

 

 

이 건물은 호텔 주차장이고~

 

 

여장도 풀었으니, 이제 도시 구경에 나서보자~

 

 

 

 

 

 

 

 

호텔을 나서서 따라가 보는 뉴캐슬 어폰 타인 Newcastle-upon-Tyne의 거리 풍경이다.

 

 

 

 

 

 

 

 

 

 

 

 

이 현대적인 건물은 뭐지~?

 

 

센터 포 라이프 Life Science Center, 생명 과학 센터로 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탐험을 경험할 수 있고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도로 옆으로 멋진 교회가 보인다.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건물이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몇 걸음 안 가서 모습을 드러낸 육중한 건물~

 

 

이 도시의 중앙역 Central Station이다.

 

 

 

 

 

 

 

 

도로변에서 모습을 보였던 교회 앞 동상인데, 이 분은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개장한 대성당 외부 기념물

 

정원에 세워진 바실 흄 추기경을 기리는 기념물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St. 메리스 대성당 St. Mary's Cathedral으로, 1842년에 가난한 Tyneside 이민자 커뮤니티의 반페니

 

기부금으로 모금된 자금으로 건설되어 1844년에 예배를 위해 문을 연 교회라고 한다.

 

 

내부는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들어가 볼 기회는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