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여행 D 5-1, 루체른에서 스위스 알프스 여행의 전진기지 인터라켄으로~
유럽 자동차 여행 다섯째 날 일정 : 2025년 6월 8일 일요일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 68.4km, 1시간 8분
인터라켄 동역에서 Harder Kulm : 500m, 도보로 7분
인터라켄 선착장에서 Brienz 호수 유람선 탑승 : 왕복 3시간 소요 예상
인터라켄 동역에서 라우터브루넨으로 이동 : 13.3km, 16분
라우터브루넨에서 그린델발트로 호텔로 : 15km, 19분
본격적인 스위스 알프스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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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주차장 모습이다.
주차 카드를 삽입하면 결제 금액이 뜨고, 여행자 카드로 결제를 하면 주차 영수증이 나온다. 이 주차 영수증을 가지고 주차장을 나올 때 삽입하면 출구 게이트가 열리는데 때로는 자동 인식으로 게이트가 열리는 경우도 많다.
이제 서서히 유럽에서의 주차장 이용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 현대식 주차 빌딩에서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는데, 문제는 모든 주차장이 이처럼 편리하지만은 않다는 데 있다. 오래된 주차장의 열악한 시스템은 주차를 할 때마다 무척 신경이 쓰이고 어렵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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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으로 가는 도중 잠시 휴게소에서 머물다 간다.
조용한 휴게소 안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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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딸린 작은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물색한다.


우리가 구매한 것은 여행의 필수품 작은 생수와 커피 두 잔, 그리고 빵 하나가 전부다.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체크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인터라켄 동역에서 스위스 VIP 패스를 구입하는 것인데~
동신항운에서 제공해 주는 융프라우 철도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할인된 금액에 카드를 구입할 수 있고, 이 카드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혜택이 따른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융프라우 여름 VIP 연속 패스, 2 Days에 체크를 하고, 이 패스를 이용한 오늘 여행 계획도 점검해 둔다.


우리가 휴게소에 머무는 동안 제법 많은 손님이 들었다.


휴게소 밖 풍경이다.
고갯길에 있는 휴게소인데, 나는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이 산들 사이로 난 평지의 도로로 이어질 것만 같은 생각을 했었다. 거의 평지로 일관한 프랑스를 벗어난 지가 얼마 안 된 탓일까~? 이곳은 산악의 나라 스위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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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의 작은 휴게소로 차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이제 우린 다시 길을 나서자~


인터라켄 동역 주차장에 도착한 모습이다.
역사 쪽으로 가보자~


융프라우 지역을 보여주는 안내판인데, 사진 같은 모습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패스를 파는 곳이 어디지~?


각종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부스도 눈에 띈다.


예전에 인터라켄을 거쳐간 일이 있기는 하지만 인터라켄 역의 플랫폼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VIP 패스 구입에 나선다.
번호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여행객들이 계속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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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를 구입한 후 꼼꼼한 아내 덕에 창구를 다시 찾아야 했다. 이 패스를 구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위스 알프스 여행의 핵심이랄 수 있는 융프라우행 곤돌라와 산악 열차 티켓인데, 출발 시간을 9시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출발 시간이 인터라켄 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우리는 그린델발트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약 30분의 갭이 발생하는 것이다.
여행 출발 전 동신항운에서 추가로 보내온 메일에 의하면 패스를 구입하면서 꼭 융프라우행 티켓을 예약하고 별도로 마련된 전용 승강장을 이용할 것을 권유한 것이다. 아마도 성수기에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을 대비하는 의도였던 것 같은데, 꼼꼼한 아내는 이를 그냥 간과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린델발트에서 9시에 출발할 예정이니 이곳에서 출발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보다도 30분 정도 앞당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내용의 핵심이다.
다시 창구로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니 그냥 티켓에 쓱쓱 8.30으로 수정을 해준다.
더불어 받은 동신 VIP 패스 두 장~ 이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그리고 이곳의 대표적인 마트 쿱 Coop의 할인권과 함께 빨간색의 융프라우 철도 기념 여권, 파란색 형광펜으로 우리들의 출발 시간을 마크한 시간표까지 꼼꼼히 챙겨준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올 때 타야 할 산악열차 시간까지 마킹해서~
참고로 2 Days 한 장의 가격은 215 스위스 프랑이다.


스위스 VIP 패스를 구입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여행에 나서볼까~?
여행 출발 전에 가급적이면 모든 필요한 항목을 예약하고 마음 편하게 여행하지는 것이 모토였지만, 모든 게 사전 예약이 가능한 게 아니고 간혹 현지에서 처리해야 할 내용들이 있는데 항상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는 게 사실이다.
스위스 여행의 가장 핵심적인 융프라우 티켓을 준비했으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다.


패스를 구입한 후 우리가 맨 처음으로 향하고 있는 곳은 하더 쿨름 Harder Klum이다.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 그리고 두 호수 사이의 인터라켄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하더 쿨름을 다녀온 후에는 브리엔츠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볼 예정이다.
당초 계획에는 이 두 곳이 모두 빠져 있고 인터라켄을 경유해서 곧바로 라우터 브루넨과 그린델발트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알프스 티켓을 구입하면서 알게 된 스위스 VIP 패스를 이용하면 이 두 곳을 무료로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에 당초 계획을 급 변경하게 된 것이다.
이 패스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사항들은 여럿 있는데, 당초 우리 계획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이용을 해보자는 것에 초점을 맞춘 계획 변경이다.


강변을 따라 걷는 시야에 산 중턱을 오르는 빨간 열차가 들어온다.


서둘러 역으로 가보자~


시원스러운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고~


하더 쿨름 전망대로 오르는 정류장, Harderbann이다.


Harder Kulm~
Top of Interlaken이란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승강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올라가는 여정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자리 선점이 잘 되지 못해서 영 아니올시다~~ㅠ

빨간색 작은 푸니쿨라를 타고 상부 정류장에 도착한 모습이다.


하더 쿨름 전망대로 가는 길에 기념사진도 남기고~


인터라켄과 라우터브루넨으로 이어지는 길도 내려다 보인다.


이 친구가 들고 있는 건~?
이곳이 스위스임을 실감 나게 해 준다.


가깝게 담아본 인터라켄 모습이다.
푸니쿨라 정류장 너머로는 브리엔츠 호수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