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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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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스 비치에서 만난 아프리칸 펭귄 African Penguin~ 펭귄은 주로 남극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곳 볼더스 비치 Boulders Beach에도 살고 있고 그래서 아프리칸 펭귄 African Penguin이라 하는데 아프리칸 펭귄은 자카스 펭귄 Jackass penguin, 검은발 펭귄 Black-footed penguin 케이프 펭귄 Cape penguin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우는 소리가 당나..
케이프 반도 Cape Peninsula를 가로질러 볼더스 비치로~ 헛 베이에서부터 시작된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가 끝나는 지점에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해변가 저지대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주변의 나무숲과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 마을이 위치한 쪽은 대서양에 속하..
산비탈을 깎아 만든 아름다운 해변도로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미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해변도로는 약 9.5km로 커브길이 114개나 된다고 한다. 우리가 잠시 머문 전망대에서는 헛 베이와 드넓게 펼쳐져 있는 대서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가파른..
물개섬 투어 후 헛 베이 Hout Bay를 돌아보고~ 물개섬을 다녀온 후 잠시동안 항구를 돌아보았다. 요트들도 정박해 있었는데 젊은 친구들이 항해를 준비하는 모양이다. 다양한 종류의 선박들이 정박해있다. 투어를 안내하는 관광부스들도 보이고~ 지붕 위에서 많은 갈매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이 보여 바라보니 한 여인이 갈매기들에게..
작은 바위섬을 온통 뒤덮고 있는 물개 Cape Fur Seal들~ 바위 가득 물개들 천지다. 물개는 수컷이 약 2.5m까지 성장하고, 암컷은 약 1.3m로 수컷 보다 작다고 하며 몸무게는 수컷이 180~270㎏, 암컷은 43~50㎏ 정도라고 한다. 갓 태어났을 때는 검은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털갈이를 하여 등면은 짙은 갈색 또는 회흑색으로 변하고 흰색 솜털이 빽빽..
헛 베이 Hout Bay에서 물개섬으로~ 남아공에서 물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섬은 두이커 아일랜드 Duiker Island와 실 아일랜드 Seal Island라고 하는데 헛 베이에서 유람선을 타고 20여 분만 가면 두이커 아일랜드로 불리는 물개섬에 갈 수 있다. 물개섬으로 가는 배에 오르는데 어느덧 모습을 드러낸 악사들로 왁자지껄하..
케이프 타운에서 가장 부자들이 산다는 캠스 베이 Camps Bay~ 일찌감치 8시에 호텔을 나서서 도착한 캠스 베이 Camps Bay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 카페들이 즐비한 이곳은 케이프 타운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고 돈 많은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일년 내내 여행자들이 붐비는 세계가 인정하는 휴양지라고 한다. 캠스 베이를 시작으로 하는 오늘의 일..
시그널 힐에서 본 케이프 타운의 야경~ 붉그스름한 여운만 남기고 해는 수면 아래로 완전히 그 자취를 감췄다. 아름다운 석양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채 여행자들은 여전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시그널 힐에서 바라볼 때 테이블 마운틴을 중심으로 그 오른쪽은 망망대해로 해가 지는 방향이고 왼쪽으로는 케이프 타운의 중..
케이프 타운의 시그널 힐에서 ~ 시그널 힐 Signal Hill에서 바라본 해가 지는 모습이다. 케이프 타운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곳 시그널 힐까지 운행한다는 것은 뜻밖이었다. 제각기 일몰을 보기 좋은 장소를 선택해서 자리잡고 기다리는데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
스텔렌보쉬에서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와서~ 시그널 힐에서 본 석양~ 스텔렌보쉬에서 와이너리 투어까지 마치고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왔는데 오늘도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것은 물 건너 간 모양이다.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를 수 없다고 하니~ 케이프 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은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이 이 ..
와인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씻어준 스텔렌보쉬의 와이너리~ 솔직히 나는 아직도 술 맛을 잘 모른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술을 전혀 마셔보지 못한 사람도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로 술자리에도 꽤 어울렸고 많이 마셔 본 적도 있었지만 술은 여전히 나에겐 곤혹스러운 존재다. 분위기에 휩싸여 마신 술에 다음날 숙취로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
향긋하고 달콤한 와인 향기에 취하고~ 남아공 와인의 수도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스텔렌보쉬에서 와이너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않은가~ 2015년을 기준으로 볼 때 남아공 전체 와이너리 갯수는 600개 쯤되는데 그 중 1/3에 해당하는 약 200개 정도의 와이너리가 이 지역에 산재해 있다고 한다. 경작지로는 전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