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룩소르 박물관

(2)
이집트 초기 왕조시대부터 신왕국시대까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룩소르 박물관~ 룩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서기 상이다. 이집트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관료층은 공공 영역은 물론이고 사적이거나 종교적인 제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모든 관료들 중에서도 서기들은 가장 상층부에 속해 있었고 가장 많은 지식과 교양을 갖춘 식자층이었다고 한다. 자연히 서기는 직업 중에서 가장 대접받는 직업이었고, 갈대로 만든 붓과 파피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은 문맹자들에게 거의 절대적인 권위를 갖고 있었으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조각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서기 상은 흔히 무릎 위에 파피루스를 펼쳐놓고 한 손에는 붓을 든 채 앉아 있는 좌상으로 제작되곤 하는데, 모든 서기 상에서 유심히 볼 것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긴장된 눈빛과 얼굴 표정이라고 하는데, ..
이집트 룩소르의 룩소르 박물관 Luxor Museum~ 룩소르 박물관 Luxor Museum의 외관이다. 1975년에 개관했다는 룩소르 박물관은 테베 일대에서 발굴된 초기 왕조시대부터 신왕국시대까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볼만한 전시물로는 입구의 오른쪽에 높이 2.15m의 적색 화강암으로 만든 아멘호테프 3세의 머리 상, 왕들의 골짜기의 무덤에서 발굴된 투탕카멘 입상, 카르나크 신전에서 발굴된 양의 머리를 가진 하트호르 여신상, 하트셉수트 여왕의 돋새김, 람세스 3세의 작은 오벨리스크 등을 꼽고 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본다. 카르나크 신전의 국가 최고신 아멘 Amen의 입상이다. 붉은 규암으로 만든 아멘호테프 3세의 두상인데, 하 이집트를 상징하는 왕관을 쓴 모습이다. 적색 화강암으로 만들었다는 2.15m에 달하는 아멘호테프 3세의 거대한 두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