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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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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옆에 콘테이너 박스로 만들어 놓은 독특한 거리 모습~ 성수동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자 컨테이너를 이용한 무척 독특한 모습의 거리가 나타난다. 언젠가 이런 모습의 사진을 보고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인 모양이다. 거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부터 살펴봤다. 대로변에서 본 거리 모습이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들어선 길인데, 무척 특이한 모습에 마치 큰 횡재라도 한 기분이다. 평일이어서인지 왕래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상점을 찾는 사람도 별로 보이질 않는데 주말이나 서울숲을 찾는 이들 많을 경우에는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위에 올려진 콘테이너는 창고로 사용하는 건가~? 단순한 사각형 박스를 내 쌓고 들여 쌓는 형태로 변화 있는 공간 구성을 해 놓았다.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제각각이고~ 특별히 무..
녹음이 우거진 서울숲을 거쳐 성수동으로~ 서울숲 주차장이다. 요즘 서울의 새로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른다는 성수동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심한 끝에 인근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 생각이 나서 이곳에 주차하기로 했다. 비 오는 봄날에 이곳 서울숲을 찾았었는데 그사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단풍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자연의 섭리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먼저번의 방문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구역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성수동이지만 딱히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들이를 나선 길이니 이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이다. 서서히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들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분홍빛으..
가을 단풍철에도 다시 찾고 싶은 푸르른 녹음의 서울숲~ 싱그러움이 가득한 서울숲 산책길 모습이다. 비에 젖은 숲길의 신록이 참으로 아름답기만 하다. 당신이 따듯해서 봄이 왔나 봐요~ 맞는 말씀이네요~~ㅎ 숲길의 작은 목재다리도 비에 흠뻑 젖었다. 그리고 무성하게 가지를 내어 놓은 단풍나무들~ 이곳의 무리 지어 있는 단풍나무들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면 참으로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 높이 뻗어 올라간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도 줄지어 있다. 비를 흠뻑 머금고 있는 꽃송이들~ 굵은 등걸에서 자라난 작은 가지의 나뭇잎들이 싱그럽다. 산책을 나온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있다. 제멋대로 자란 가지를 내어 놓고 있는 나무도 곧게 뻗어 올라간 커다란 나무도 나름대로의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다시 꽃들이 무성한 꽃밭으로 들어섰다. 작은 개울가..
비 오는 봄날에 가본 옛 뚝섬의 서울숲~ 뚝섬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다. 평상시나 주말에는 몰려든 차량들로 주차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서울숲 주차장인데, 비가 내리는 평일인 탓인지 여유롭게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었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서울숲의 종합 안내도 모습이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 개원 이전까지는 뚝섬은 생성과 변천을 거듭해 오면서 임금의 사냥터, 군검열장 등으로,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로, 골프장으로,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하는데, 현재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서울숲의 다양한 시설을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 꽤나 걸릴 것 같았는데,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서울숲을 돌아보기로 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벤치도 주변의 꽃들도 모처럼 내린 비에 흠뻑 젖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