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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활기 넘치는 오클랜드 워터프론트 Waterfront~

 

 

오클랜드의 워터프론트 Waterfront 는 부두 거리의 Britomart부터 비아덕트 항을 거쳐

윈야드 지역의 Silo Park까지 이어지는 항구 지역을 대대적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과거에는 산업 항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시설들을

각종 음식점과 쇼핑몰 또는 해양박물관 등으로 개조하여 공공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2011년에 항구 주변에 새로운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는 윈야드 재개발사업의 첫 단계를 선보였다고 한다.

 

낡은 항구 시설들을 개보수하거나 새로운 시설물을 건설하여 산책도 할수 있고

항구의 다양한 요트도 경험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휴양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는 셈인데

 

이 프로젝트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란다~

 

ASB라고 명찰을 붙인 이 건물은 그 독특한 외장으로 무척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아마 은행 건물인가보다~

 

 

 

 

 

카랑가 광장 Karanga Plaza을 나서면 곧장 수많은 음식점들로 이어진다.

 

각 음식점들의 개성있는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길 가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잠시 후에 맛볼 저녁 메뉴도 찜해 본다~~

 

 

 

 

 

각 음식점의 메뉴에 따라 손님층도 조금씩 달라 보이고~~

 

 

 

 

 

오래된 항구의 모습들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가 걸어온 거리의 바닥에도 옛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사일로도 옷을 입혀 놓으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사람이나 사물 모두가 화장빨이 중요한가보다~~ㅎ

 

게님도 육지로의 귀한 나들이를 하셨고 뱀도 거리를 가로지른다.

 

 

 

 

 

작은 물 웅덩이도 만들어 놓아서 갈매기도 애들도 놀이터로 애용하고

 

어른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것이 Wind Tree인가~

 

계단을 오르면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여유는 없고~~ㅎ

 

앞 부분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조형물이 독특하다.

 

 

 

 

 

애들 노는 모습이 좋은 모양이다~~

 

 

 

 

 

커다란 나무 벤취에도 앉아 보고

 

배에나 있음직한 철 구조물에도 앉아 보시네~~ㅎ

 

 

 

 

 

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다보이는 수많은 요트들~

 

오클랜드는 요트의 도시로도 유명한데

명성에 걸맞게 짙은 하늘빛으로 반짝이는 바다 위에는 수많은 요트가 떠 있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컵도 오클랜드에서 수차례 개최됐다고 하며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요트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시민 한 명당 보유한 요트 수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한다.

수많은 요트들 뒤로 보이는 것은 Auckland Harbour Bridge고~

 

 

 

Auckland Harbour Bridge

 

 

 

 

 

우리가 지나온 워터프론트 Waterfront

 

 

 

 

윈야드 쿼터의 끝지점에서 주변 모습도 구경하고

 

하버 브릿지와 그 아래의 수많은 보트들도 조망해 본다~

 

 

 

 

 

지나는 보트도 정박되어 있는 보트도 각양각색이다~

 

 

 

 

 

이 작은 배의 내부를 치장해 놓은 목재가 무척 고급스러워 보인다.

 

배의 크기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이고~~

 

 

 

 

 

 

 

 

돌아나오는 길에서 만난 가족 모습이 보기 좋다.

 

행복 가득한 모습~~

 

 

 

 

 

공원에서 농구하는 소년들도 보이고~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저녁 먹을 장소 물색에 들어간다~ㅎ

 

 

 

 

 

한 음식점 상부를 치장하고 있는 외벽 모습이 무척 특이했는데

푸른 바다에서 떼지어 움직이는 작은 고기들의 비늘이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녁을 먹을 마땅한 곳을 고르지 못하고 카랑가 광장 가까이까지 왔다~~

 

 

 

 

 

결국 카랑가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한 음식점으로 들어섰다.

 

아내가 선택한 음식~

 

 

그리고 내가 선택한 메뉴~

 

그린 홍합이다.

뉴질랜드에서만 자생한다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관절염 환자가 없음이 1970년대에 알려졌고

그 이유가 이 초록잎 홍합에 있다고 하는데~

 

어찌됏든 아무곳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기에 선택을 했고

마나님의 마지막 손질이 가해진다.

 

그리고 갈증을 달래줄 시원한 맥주도 한 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