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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여행/치앙마이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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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타이 왕조의 정원으로 쓰였던 곳이라는 치앙마이의 왓 수안독 Wat Suan Dok~ 치앙마이 남쪽에 위치한 왓 수안독 Wat Suan Dok 안으로 들어가 본다. 불전 안 모습이다. 이 사원은 1371년에 스리랑카 불교를 들여온 마하테라 쑤마나를 기리기 위한 사원으로, 불전은 1392년에 재건 됐고 내부의 불상은 약 500년 전의 것이라고 한다. 황금과 푸른빛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기둥들이 인상적이다. 불전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이다. 불전 안에 황금빛 불상을 일렬로 나열해 놓은 모습도 보인다. 왓 수안독의 불상은 초기 란나 양식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불상들이라고 한다. 불전 밖 뜰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뭐지~? 앞쪽으로 다가가보니 먹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먹거리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
치앙마이에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동네로 꼽힌다는 님만해민에서의 첫날 여행~ 치앙마이 올드 시티에서 님만해민으로 옮겨 오면서 우리가 선택한 호텔이다. 북적이고 복잡한 큰 호텔을 피해 우리가 선택한 이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깔끔하고 아담한 곳이다. 리셉션도 달랑 책상 하나가 전부인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중앙에 커다란 풀을 만들어 놓았고, 각 객실은 이 풀을 중심으로 둥글게 돌아가며 배치해 놓은 매우 이색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제 슬슬 거리 구경에 나서볼까~? 이 골목 주변에도 예전부터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던 카페들이 여럿 들어서 있는데, 세월을 비켜 나가지 못한 듯 낡은 모습들이 대부분이어서 선뜩 안으로 들어서기가 망설여진다. 이 카페도 그런 곳들 중 하나인데~ 카페 건물 외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만 한 장 남기고..
유명 관광지 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태국 치앙마이의 밤거리 풍경~ Lanna Architecture Center 안~ 박물관 부지의 건물 앞 공간에는 오전부터 열심히 준비하던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무얼 준비하는지 궁금해하며 지나쳤는데, 이제야 그 진면목을 보게 된 셈이다. 이 박물관은 1880년 대에 Lanna 왕국 왕가 일가가 살았던 집을 치앙마이 대학교에 기증했고, 현재는 이 대학의 건축학부가 건물을 관리하는 당시 상류층의 생활과 건축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에서 관리하는 건물 앞에 마련된 매장들이어서인지 매장 구성들도 특색이 있고 이곳을 찾은 이들도 대부분 젊은 현지인들이다.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간단한 커피 머신도 들어와 있어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적당한 장소인 듯하다. 우아라이 로드의 왁자지..
태국 치앙마이 우아라이 로드에서 펼쳐진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을 나서서 본 치앙마이 올드 타운의 밤거리 풍경~ 치앙마이 올드 타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치앙마이 마켓 앞을 관통하는 도로 풍경이다. 마켓 앞을 서성이는 수많은 인파와 각종 교통수단이 함께 어우러져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도로를 건너기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 해자 옆의 공터를 따라서 치앙마이 게이트 쪽으로 향하는데, 이곳은 수많은 노점 음식점 들이 진을 치고 있는 형국이다. 우아라이 로드의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듯~ 빈좌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히 들어찬 여행자들 모습이다. 테이블 사이의 좁은 공간에 나있는 통로를 비집듯이 빠져나간다. 여행 중에 시장 구경만큼 흥미롭고 재미를 주는 곳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그에 더해 야시장의 음식 파는 곳처럼..
태국 치앙마이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의 푸드 센터에서 다양한 음식을 구경하고~ 치앙마이 올드 시티 밖 남쪽에 위치한 우아라이 로드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의 중앙 쯤에 위치한 푸드 코너 모습이다. 이곳은 우아라이 로드 옆 건물 사이에 위치한 빈 공터에 각종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각종 음식을 파는 매대 중앙에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낮은 의자가 썩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음식을 거저 줘도 불편해서 먹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도 있는데, 너무 호의호식하고 편하게 살아온 탓일까~ 급격히 삶이 좋아지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자부심이 가져온 자만심으로 가득한 오만한 심보는 아닐는지~ 서양인이 앉아 있는 이 테이블은 조금은 나아 보이는데 그나마도 손에 꼽을 정도다.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
태국 치앙마이 우아라이 로드에서 펼쳐진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 Saturday Walking Street Market~ 스트리트 마켓의 끝자락에 위치한 은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불교 사원 왓 스리 수판을 돌아보고 다시 거리로 나선 모습인데, 처음 이 거리로 들어섰을 때 매장 설치로 한창 분주했던 거리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거리 중간의 신상 주변도 각종 상인들이 점령한 상태이고~ 거리의 인파도 부쩍 많아진 느낌이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 상인도 보이고~ 매장 뒤의 건물 회랑 아래에 줄지어 누워 있는 저 사람들은 뭐지~? 마사지를 받고 있는 모양인데 벌써부터 빈자리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 뭔가를 열심히 튀겨 내고 있는 상인도 보이고~ 작은 나무판에 이름 등을 적어주는 기념품상이다. 무엇이 관심을 끌었나요~? 알록달록 ..
치앙마이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 끝자락에서 만난 은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불교사원 왓 스리 수판을 구경하고~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이 서는 우아라이 로드를 따라가서 만나게 된 독특한 사원이다. 이곳에는 황금빛으로 치장한 위한이 있고 좀 더 안쪽에 은빛으로 장식한 위한이 한 채 더 있는데, 다른 사원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장식의 은빛 불전에 더 관심이 끌렸다. 불전 앞에서 기도를 드리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입구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안쪽에는 황금빛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자~ 불상 주변도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이곳을 거쳐간 고승들 모습인 듯하고~ 불전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이다. 이 불전도 여성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곳이다. 불전을 나설 때 아내가 찍어준 폰 사진이다. ..
한창 장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치앙마이 우아라이 워킹 스트리트 끝에서 이색적인 사원 왓 스리 수판도 만나고~ 치앙마이의 야시장으로는 태국 북부 최대 야시장이라고 하는 선데이 마켓 Sunday Market과 지금 이곳 우아라이 로드에서 열리는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 Saturday Walking Street Market, 그리고 상설 야시장으로 매일 열리는 나이트 바자 Night Bazaar를 치앙마이 3대 야시장으로 꼽고 있다.  우리의 여행 일정이 주말을 끼고 있어 이 모든 야시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생긴 셈인데, 오늘은 그 첫 번째인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을 보게 된 것이다. 오늘의 일정도 다분히 이 마켓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움직였고~        조금 일찍 도착한 마켓 거리에서는 상인들의 개장 준비를 서두르는 분주한 손놀림과 함께 간간히 여행객들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도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아름답게 장식된 베트남 달랏의 린푸억 사원~ 도자기와 유리 모자이크로 장식된 달랏의 유명한 사원 린푸억으로 이어지는 거리 모습이다.  잘 지어진 현대식 건물들도 있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오래된 건물도 공존하는 거리 풍경이다.  사원 앞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가까이 다가간 사원 모습이다.  마치 탑처럼 세워진 사원 건물이 무척 이채롭다.        이 사원은 지역의 불교 신자들이 낸 기부금으로 1949년 건설되었고, 1990년에 재건되면서 더욱 화려해졌다고  한다.        탑 모양의 건물 맞은편 사원 건물 위에는 아름답게 장식된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1층에는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고 하는데~        위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가 본다.        용이 미륵불을 떠받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
치앙마이 우아라이 로드의 토요 워킹 스트리트 마켓을 찾아가는 길에 작은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치앙마이 올드 시티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버려져 있는 듯한 왓 푸악 홍 Wat Phuak Hong을 돌아보고, 성문을 나서 남쪽의 또 다른 성문 치앙마이 게이트를 향해 가는 길이다.  성 밖 해자 너머의 도로는 차량 통행 많은 곳이라서 가는 길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도로에서 바라본 해자와 성 밖의 올드 시티 모습이다.        도로변의 카페 이름에서 치앙마이 게이트가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여행자들을 위한 차량들이 보이는 걸 보니 붐비는 곳인 줄도 알겠고~        치앙마이 게이트 밖에는 벌써부터 많은 노점상들이 들어서 있다.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치앙마이 게이트 모습이다. 동쪽 성문인 타패 게이트와는 달리 차량과 사람들이 통행하는 게이트로 활용되고 있다.  치앙마이 게이트 ..
왓 프라싱을 나서서 치앙마이 올드 시티 남쪽의 치앙마이 게이트로 가면서 본 치앙마이의 다채로운 모습들~ 왓 프라싱을 나서서 남쪽으로 나있는 거리를 따라가 본다.  치앙마이 올드 시티의 동쪽 게이트에 해당하는 타패 게이트에서 왓 프라싱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거리를 기점으로 그 남쪽에 위치한 사원과 왓 프라싱을 돌아보고, 이제 남쪽에 위치한 치앙마이 게이트 쪽으로 걸음 을 옮긴다.        거리의 도로변에 위치한 호텔인데, 호텔 로비와 이어진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투숙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호텔 입구에도 연등이 걸려있네~        호텔 로비와 이어진 카페의 여행자들 모습이다.  카페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도 아름답다.            무료 취식을 하시는 건가요~?  호텔 옆에 만들어 놓은 작은 사원들이다.        계속 남쪽 방향으로 걸음을 이어간다.  남쪽으로 계속..
치앙마이에서 가장 중요하고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사원 왓 프라싱 Wat Phra Singh을 돌아보고~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치장된 왓 프라싱 Wat Phra Singh의 불상들 모습이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인 왓 프라싱은 1345년 멩라이 왕조 파유 Pha Yu 왕이 건설했고, 1367년 프라싱 불상이 들어왔으며, 사자 모양의 불상이 사원에 들어오면서 이름도 '사자 부처 사원'이라는 뜻의 왓 프라싱이  되었다고 한다. 프라싱 불상은 석가모니의 별칭이며 인도 샤카족의 사자를 모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불전 중앙에 모셔진 거대한 황금빛 불상이다.  출구 쪽에는 내방객을 맞고 있는 스님도 앉아 계신다.        불상이 안치된 제단 오른쪽에는 태국 국왕 부처의 초상화도 모셔져 있다.        버마가 란나를 지배했던 1578년에서 1774년까지 사원은 방치됐고 황폐해졌는데,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