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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북섬의 타우포 Taupo~

타우포 번지 점프대~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Waitomo Glowworm Caves을 출발해 타우포로 향한다.

 

언덕을 연상케하는 나즈막한 산들을 가로지르며 나있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서~

 

 

 

 

 

언덕 같은 작은 산 능선을 따라 목책이 쳐져 있고

 

곧이어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록색의 풀밭에 점점이 하얀 물체가 보이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양이다.

 

이어서 산비탈을 가득 메우고 있는 양들이 보이는데

평탄한 곳은 소들에게 양보하고 이런 비탈지고 열악한 곳으로 내몰린 것인가~~ㅎ

 

 

 

 

 

차 두대가 길을 막고 있는데

보아하니 앞 차가 고장나고 뒷쪽의 택시가 도와주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외진 곳에서 차량이 고장나면 정말 난감한 일일게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들이 아름답다.

 

그 속의 소나 양들 모습이 여유롭고 평화로운 느낌을 한층 더해 주는 듯 하고~

 

 

 

 

 

 

 

 

산길을 벗어나자 드넓은 초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수많은 소떼도 보이고~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를 따라가자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길을 알려준다.

 

 

 

 

 

 

 

 

차창으로는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고~~

 

 

 

 

 

농기구를 가득 싣고 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건초 모으는 장비인가보다~

 

자동차 길 옆으로 소들의 전용 도로도 보이고~~ㅎ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타우포 호 Lake Taupo에 도착한 것인데~

 

타우포 호는 면적이 606㎢ 길이는 40km라는 거대한 호수로

최대 너비는 27km 최대 깊이는 159m라고 하며 

 

화산구 조성의 함몰지에 생긴 호수로 호안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데

호반도시 타우포는 북쪽의 로토루아와 더불어 북섬 관광의 중심지이다.

 

 

 

 

 

호수 주변의 주택들도 깔끔하고 아름답게 늘어서 있다.

 

그리고 호숫가를 지나서 도착한 곳은

타우포 번지 Taupo Bungy다~

 

 

 

 

 

곧장 점프대로 가봤다~

 

점프대도 멋지지만 주변의 풍광이 그만이다.

 

점프대 아래를 흐르는 강물도 에메랄드빛으로 무척 맑아 보이는데

튜브를 타고 강을 따라가는 모습도 보인다.

 

 

 

 

 

 

 

 

번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한산한 모습이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짚라인도 구경해 보고~

 

 

 

 

 

점프하는 모습을 보려고 점프대 옆에서 기다려 보는데

도무지 감감 무소식이다~~ㅎ

 

사실 이곳에서 번지를 하고 싶었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데 이곳에 차를 주차하면서 현지여행사 사장님 왈

일정이 바쁘니 잠시 후 곧 바로 출발한단다.

 

나중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꼭 번지를 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는데

처음에 들었던 말이 있었던지라 민폐를 끼치는 결과가 될까봐 입도 뻥긋 못했다~~ㅠ

 

 

 

 

 

 

 

 

번지 점프하는 모습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짚라인 타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이쪽의 경치도 무척 아름다웠다.

 

 

 

 

 

 

 

 

이 아가씨가 번지를 준비하는 모양인데

한산한 탓인지 준비 과정이 무척 더디다.

 

끝내 점프하는 모습은 보질 못하고

점프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보고 점프대를 나서기로 했다.

 

점프대 하류쪽 모습~

 

 

 

 

 

 

 

점프대와 상류쪽 모습도 담아보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본다.

몇몇 유명한 번지 점프하는 곳을 거쳐가게 되어 있기에~~

 

 

 

 

 

타우포 호가 바라보이는 자그마한 언덕에서 잠시 쉬어간다.

 

언덕 아래의 주택들 너머로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 타우포 호는 그 크기가 우리의 서울만 하다고 한다.

 

 

 

 

이곳으로 오기 전에 들렀던 와이토모와

 

타우포와 로토루아가 담겨 있는 지도다.

 

 

 

지도에 나와 있는 타우포 호 Lake Taupo의 모습이

새삼 거대하게 느껴진다~~

 

 

 

 

 

 

 

호수 주변의 주택들 너머로 바라보는 호수의 모습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본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우리가 서있는 작은 언덕의 앙증맞은 꽃들도 아름답고~

 

 

 

 

 

 

 

 

기념 사진 한장 찍어주는 것도 잊고 있었네~~ㅋ

 

 

 

 

 

 

 

타우포에서 꼭 봐야할 비경으로 꼽히는

 

후카 폭포 Huka Falls로 가본다.

 

 

 

타우포 호에서 지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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