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나크 대신전의 셋째 탑문과 넷째 탑문 사이에 있는 오벨리스크 모습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13세기 무렵, 투트메스 1세가 세운 오벨리스크로 높이 21.8m,
무게가 130t에 이른다고 한다.
가까이 담아본 투트메스 1세의 오벨리스크 모습이다.
투트메스 1세의 오벨리스크는 원래 2개가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만 남아 있는데, 나머지는
로마의 라테라노의 산 조반니 광장에 서 있다고 한다.
넷째 탑문과 다섯째 탑문 사이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이 세운 높이 30m, 무게 323t의 아스완산
붉은 화강암으로 만든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 2개 중 하나는 그대로 서 있으나 나머지 하나는 성지 가까이
넘어진 채 땅 위에 누워 있는데, 이 오벨리스크에 여왕의 아버지 투트메스 1세를 기념하여
만들었다는 것과 여왕의 왕위 계승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히에로글리프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아멘호테프 2세의 셋째 탑문, 투트메스 1세의 넷째와 다섯째 탑문, 투트메스 3세의 여섯째 탑문이
잇달아 이어져 있다.
각 탑문에는 신들과 파라오에 대한 내용들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태양신 라와 파라오, 그리고 그 아래에 신왕국 국가 최고신으로 불리는 신 아멘-라와 파라오의
모습을 새긴 부러진 오벨리스크 모습도 보인다.
탑문 내부 모습이다.
여섯째 탑문을 지나면 보이는 투트메스 3세의 축제전 모습이다.
잇달아 이어지는 탑문 내부 모습이고~
투트메스 3세가 세운 탑문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투트메스 3세 (B.C. 1479~1425)가 세운 탑문은 많이 훼손되어 반 정도만 남아 있는데,
투트메스 3세가 정복한 주위 민족, 도시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 앞의 폐허는 신상을 운반하던 성스러운 배들을 보관하던 곳으로 알렉산드로 대왕 시절
건축되었다고 한다.
그 너머에 있던 중왕국의 신전들도 모두 허물어져 버렸다고 하고~
남아있는 건물들에 기록되어 있는 신과 파라오의 모습들이다.
선명하게 남아있는 신왕국 국가 최고신 아멘-라 모습이다.
원래 아멘 Amen은 지방신이었으나 힉소스를 몰아내고 신왕국을 여는데 크게 도움을 줬다 해서
테베의 주신이 되었고, 그 뒤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라와 결합하여 아멘-라 Amen-Ra가 되면서
국가 최고신이 되었고 테베는 아멘-라의 성지로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숨어 있는 자'라는 뜻을 가진 아멘은 사람의 몸에 숫양의 머리를 가진 모습이었는데, 아멘-라가
되어 국가 최고신이 된 후로는 한 쌍의 날개로 장식된 왕관을 쓴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여섯째 탑문 안쪽에 있는 투트메스 3세의 축제전 모습이다.
투트메스 3세의 축제실 Festival Hall of Thutmose III 내부 모습이다.
42개의 기둥들이 받치고 있는 이 축제실은 파라오의 왕권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을
기원하는 의식과 향연이 베풀어지던 곳이라고 한다.
북쪽에 태양신에게 파라오가 공물을 바치던 제단이 자리 잡고 있고, '아그므누'라고 불렸던
축제실은 태양의 방과 작은 식물원이라고 볼 수 있는 또 다른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과 천장까지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는 축제실 내부 모습이다.
축제실 앞에서 바라본 카르나크 신전 모습이다.
이것은 축제실 내부 모습이고~
파피루스 모형을 딴 열주도 있다.
투트메스 3세의 축제실에 있는 '아멘 신전의 식물원'이라는 곳의 벽에 새겨진
다양한 식물들 모습이다.
각종 식물들 사이에서 새와 동물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신전을 찾은 현지인과 야자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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