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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전라도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으로~

 

내장산으로 들어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침 식사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내장산도 식후경이지~ㅎ

 

 

이번 여행은 작심하고 나선 단풍 여행이다.

 

그래서 먼길이라 당일 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며칠을 계획했는데, 그 첫 목적지가 전날 다녀온 선운사였고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핵심이랄 수 있는 내장사 단풍 구경이다.

 

 

선운사 주변의 바닷가 펜션에서 한적하게 하룻밤을 보낸 것은 좋았으나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내장산으로 직행을 하게 된 것이다.

 

 

 

 

 

 

 

내장사 초입의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내장산 영역으로 진입하니 도로변에 잘 만들어진 주차장들이 연이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거의 모두 텅 비어있는 상태였고,

 

최대한 안쪽에 마련된 주차장까지 가보자고 올라왔는데 마지막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많은 호객꾼들이 손짓을 한다.

 

알고 보니 이곳 상가의 음식점에서 나온 분들인데, 자기네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그곳에 시간제한 없이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지 뭐~ 식사도 하고 주차도 안심하고 할 수 있으니~~

 

 

 

 

 

 

 

상가 지역 앞을 흐르는 천변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앉아 있다.

 

 

도로 옆으로는 토산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고~

 

 

 

 

 

 

 

산 중턱의 저것은 뭔가요~?

 

 

도로란다.

 

저 길을 따라가면 백양사로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의 다음 목적지가 백양사이므로 우리도 저 길을 가야 하는 건가~?

 

 

 

 

 

 

 

좀 더 가까이 담아본 산길인데 마치 산 위에 떠있는 공중 도로처럼 느껴진다.

 

 

군밤 굽는 솥이다.

 

군밤을 이렇게 굽는 것은 처음 본다.

 

 

많은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인데 이것도 기술 혁신인가~?  ㅎ

 

 

 

 

 

 

 

도로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상가들 모습이다.

 

 

 

 

 

 

 

특설 무대?도 마련되어 있는데 알고 보니 단풍 절정기에 맞춘 일주일 후부터 진행되는 단풍 축제에 대한 준비란다.

 

 

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내장사로 향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천변의 아름다운 단풍들이다.

 

 

우리가 이곳을 방문한 날짜가 2021년 11월 2일인데, 이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가 단풍의 절정기라고 한다.

 

 

 

 

 

 

 

내장사로 이어지는 도로 모습이다.

 

 

도로변으로는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단풍 터널을 연상케 한다.

 

 

 

 

 

 

 

내장사 입구 게이트 모습이다.

 

 

 

 

 

 

 

게이트를 지나서 만난 단풍들인데 지금이 절정기 아닌가~?

 

 

 

 

 

 

 

 

 

 

 

내장사로 이어지는 이 단풍길은 그동안 많은 사진으로 숱하게 봐왔던 길인데, 그 대부분은 한결같이

 

붉은 단풍과 함께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들 모습이었다.

 

 

여유롭고 한적한 모습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여행길이었다.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온통 새빨갛게 물든 단풍도 있고

 

 

부드러운 색감을 지닌 아름다운 단풍도 지천으로 달려 있다.

 

 

 

 

 

 

 

 

 

 

 

 

 

 

 

아직 절정을 앞둔 상태이어서인지 푸릇푸릇한 신록도 섞여 있다.

 

그래서 더욱 풍성한 느낌이 든다.

 

 

마치 총천연색 길 속을 가듯이~

 

 

 

 

 

 

 

바닥에 떨어진 빨간 단풍들이 꽃길을 만들어 주고 있다.

 

 

절정기에는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는 거 아냐~?

 

사족인가~? ㅎ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그 속의 사람들도 풍경이 되어 있다.

 

 

 

 

 

 

 

다양한 모습의 단풍들에 잠시도 한눈 팔 기회가 없다.

 

 

 

 

 

 

 

이런 풍경들이 이곳을 최고의 단풍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명성을 떨치게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