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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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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야경을 보러 통영대교로~ 여수를 벗어나면서 만난 현수교의 주탑 위용이 실로 대단하다. 이 다리가 이순신대교인 모양이다. 이 다리의 주탑 높이는 270m로 63빌딩보다 높고,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고의 높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탑간 거리 1,545m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바다를 가르는 대교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생소한 지명과 도로가 낯설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육교도 있네~ 고속도로로 들어서야 하는가 보다. 잠시 쉬어 가게 된 휴게소~ 섬진강 휴게소인데 지방도 건너편으로는 섬진강도 내려다 보인다. 가만히 보니 휴게소에서 지방도로로 걸어 나갈 수도 있어 벚꽃 시절에 이용하면 좋겠다. 전망대에 매달린 색색의 전구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서둘러 갑시다. 어두워지기 전에~ ..
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무덤 구형왕릉~ 산청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로 구형왕릉을 찾았다. 해가 저물기 시작한 때라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후 서둘러 왕릉으로 올라간다. 비각도 보이지만 미처 살펴볼 틈도 없이 발길을 재촉하는데 길 오른쪽의 김유신 장군 비석이 눈에 들어온다. 곧게 뻗어 올라간 적송 사이로 길이 나 있다. ..
허준의 숨결이 살아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방기체험장의 동의전 모습이다. 무슨 대궐인 줄 알았다. 아니~ 대궐보다 더 커 보였다. 기 체험장의 여러 건물 중 하나의 내부 모습인데 가마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건물 뒷편의 굴뚝까지 궁전보다 더 잘 만들어 놓았다. 동의전 좌측 전면에 있는 복석정이다. 지자체에서 엄청난 예산을..
산청 동의보감촌~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운을 받아 내뿜고 있는 천혜의 자연휴식공간이자 국제행사인 '2013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 개최지로, 다양한 웰니스 체험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라고 산청..
지리산 대원사 계곡에서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산청에서 대원사로 왔을 때 넘었던 고갯마루를 향해서 달린다. 처음 이 길을 왔을 때는 조금만 더 가면 대원사가 나타나겠거니 기대하며 올랐던 산길인데 산을 완전히 넘어도 대원사가 나타나지 않아 의아심을 가지고 넘었던 고갯길이다. 이젠 훤히 알고 있는 길이 되었지만 무척 험한 ..
지리산 대원사 계곡을 나서면서~ 지리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대원사 앞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나오는 길이다. 이 계곡을 들어오면서 보았던 풍경이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운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많지 않은 계곡 물도 푸르름을 가득 담고 있다. 계곡 양 옆의 소나무들도 운치있다. 아름답네~ 오후 시간이라 들어..
지리산 깊숙한 계곡에서 느껴보는 가을 정취~ 유평마을에서 대원사로 이어지는 호젓한 도로를 따라간다. 간간히 도로에 모습을 드러내는 차량을 만나기는 하지만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그만인 도로다. 자전거를 타고 이 깊숙한 산골까지 찾아온 친구들도 있다. 도로변의 우거진 나무들로 계곡 전체가 보이진 않지만 계곡의 물소리도 ..
지리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유평 마을~ 유평 마을로 향하는 내원사 계곡의 단풍이 아름답기만 하다. 간간히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숨바꼭질 하듯 산객들의 모습이 단풍 사이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던 데크길이 끝나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흙길이 나타나는 걸..
지리산 자락의 유평마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대원사 계곡~ 대원사 윗쪽에 마련된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 계곡을 따라 놓여 있는 데크길로 이어지고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차도를 따라 유평마을까리 올라갈 수가 있게 되어 있다. 유평마을 안내도에는 유평마을뿐만 아니라 그 윗쪽의 마을 이름과 함께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의 ..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잡은 지리산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서 대원사에 이르는 계곡 모습이다. 계곡의 맑은 물 위로 아름드리 소나무 가지가 운치있게 늘어져 있다. 계곡의 맑은 물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점점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계곡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계곡을 따라서 잘 만들어..
멀고도 험난한 지리산 대원사로 가는 길~ 구불구불한 산길을 정신없이 달려서 도착한 고갯마루다. 함양의 호텔에서 산청까지의 길은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달려왔는데 산청 시가지를 벗어나서 산길로 접어 들자 이제껏 달려왔던 도로와는 전혀 딴판이다. 가파른 산길이 구비구비 이어지길래 조만간 대원사 입구가 나타..
선비들의 멋과 풍류가 살아있는 함양의 동호정과 농월정~ 동호정 東湖亭 모습이다. 조선 선조때의 학자인 동호東湖 장만리를 기리기 위하여 1895년 장만리의 9대손인 장제헌 등이 중심이 되어 건립한 정자라고 한다. 넓은 바위 위에 날렵한 모습으로 사뿐히 앉아 있는 정자와 정자 앞의 소나무들이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