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베이 요새 Qaytbay Fort의 성채 앞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서쪽 끝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이 카이트베이 요새 Qaytbay Fort는 15세기 말, 맘루크 왕조의 술탄
카이트베이가 오스만 터키 군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성채는 19세기 초 이집트 총독 무함마드 알리가 재건한 것으로 현재 그 일부를 해양박물관으로 쓰고 있는데,
당시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섬은 없어지고 파로스 반도가 되었다고 한다.
성채 앞 광장에 놓여 있는 오래된 녹슨 대포들이다.
한때 위용을 자랑했을 이 녹슨 대포들은 지금은 관광객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다.
여기를 쳐다 봐!
ㅎㅎ 귀여운 녀석들~~
잘 생긴 꼬마 얼굴도 담아봤다.
광장에는 많은 대포들이 놓여 있다.
성채 앞에서 본 광장 모습이다.
이제 성채 안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에서부터 성채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다.
성채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유난히 현지인들과 찍은 사진들이 많기에 아내에게 물어보니~
엄청 인기가 좋았단다.
서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찍은 것들인데, 아마 독특한 외모의 먼 이국에서 온 여행객이었기 때문일 거란다.
모형으로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카이트베이 요새 모습이다.
석재로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성채 내부 모습이다.
두꺼운 벽체에 만들어 놓은 작은 창이다.
위층에서 아래층을 볼 수 있도록 바닥을 뚫어 놓은 곳도 있다.
성채의 출입문이다.
외부로 뚫려있는 작은 창을 보면 성채의 벽이 얼마나 두껍게 되어있는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상부 구조를 아치로 해놓은 아름다운 통로 모습이다.
성채의 작은 창으로는 넘실거리는 지중해의 파도 모습이 보인다.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성채 내부 구조가 멋스럽다.
아름다운 통로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성채의 계단을 내려간다.
성채 아래까지 내려와서 본 성채의 출입구다.
요새의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지중해의 거센 바람이 요새 안까지 거세게 불어온다.
자칫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정도~?
아내는 이 거센 바람 앞에서 남미 파타고니아에서의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랬지~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 그 자리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기억~
요새의 성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 무리의 관광객 모습이다.
이곳에서도 초대되셨나요~? ㅎ
요새의 안팎 성벽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요새를 나선다.
요새 밖 모습이다.
귀여운 현지 아이들과의 기념사진이다.
요새 밖의 해변을 거닐어 본다.
해변에 차려놓은 기념품점 모습이다.
요새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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