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은행마을의 유래를 적어 놓은 안내판이다.
까마귀가 노란 은행 알을 여의주인 줄 알고 이곳으로 물고 와서 정성껏 키운 것이 이 마을 은행나무 유래라고~?
그랬나 보지 뭐~~ㅎ
담장 옆 허수아비가 멋지네.
올여름 고생 많았겠다~ㅎ
이곳을 방문한 방송국 촬영팀의 일원인데 무슨 프로그램을 만들길래~
신경섭 가옥 안으로 들어가 보기 위해 담장을 따라간다.
사랑채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닫혀 있고, 그 반대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대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온통 바닥을 뒤덮고 있는 노란 은행 잎과 은행들~
함부로 밟기가 두렵다. 심한 냄새로~~ㅎ
잎이 많이 떨어진 가지에는 아직도 은행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서 본 신경섭 가옥 안채 모습이다.
마당 한가운데 있는 돌로 쌓은 우물 모습이다.
담장 너머로 본 바깥 마당 모습이다.
바깥 바당으로 나있는 작은 문과 사랑채의 옆모습이다.
안채 담장 밑에 마련된 장독대 모습이고~
가옥의 나이만큼 오래된 고목이 이제 생이 버거운 모양이다.
신경섭 가옥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늘어선 조용한 시골길이 운치 있다.
시골길에서 음식점을 찾기가 어려워 고심하며 길을 가는데, 반가운 표지판이 보인다.
칠갑산 두메산골 아낙네 청국장~
입구 옆의 수많은 장독들이 이 음식점의 특성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청국장도 좋지만 노릿노릿한 파전이 비가 오락가락한 오늘 같은 날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내어 준다.
고소한 파전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치고 나선 우리 앞에 나선 터널이 멋지다.
터널을 통과하니 좁고 가파른 산길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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