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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 여행/치앙마이 치앙라이

신성함이 깃든 치앙마이의 동굴 사원 왓 우몽 Wat Umong으로의 야간 투어~

 

 

와로롯 시장과 삥강, 그리고 강 건너의 개띠 불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왓 켓까람 Wat Ket Karam까지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건물 사이의 작은 풀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투숙객들도 보인다.

 

 

우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다음의 일정을 위해서~

 

 

 

 

 

 

 

 

이곳의 모든 음식은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비건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 날의 마지막 투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당초에는 지금 대기하고 있는 이 야간 투어만 예약을 했었다.

 

 

오전 일찍부터 다녀온 카렌 빌리지와 왓 파랏 사원 투어는 다음 날이었는데, 예약 인원이 달랑 우리 부부만 있었던

 

관계로 하루 앞당겨 다른 투어팀에 합류하여 다녀온 것이다.

 

 

투어를 다녀온 다음에 막간을 이용하여 와로롯 시장과 왓 켓까람 사원까지 돌아본 것이고~

 

 

 

 

 

 

 

 

호텔로 픽업하러 온 투어팀에 합류하여 호텔을 나선다.

 

 

투어 차량은 다른 투어 참가자들까지 모두 픽업한 후, 올드 시티 반대쪽에 있는 마야몰을 지나서 시가지를 벗어난다.

 

 

 

 

 

 

 

 

그 사이에 주변은 많이 어두워졌다.

 

 

잠시 후에 모습을 드러낸 석주가 드디어 동굴 사원 왓 우몽 Wat Umong에 도달했음을 알려준다.

 

 

왓 우몽 경내의 이 석주는 아쇼카 석주 Ashok Pillar로 꼭대기에 4개의 머리를 가진 사자와 우산 역할을 하는

 

원형바퀴가 있는데, 이것은 인도 고대도시 바샬리 Vashali에 있는 기둥과도 유사하다고 한다.

 

 

4개의 사자 머리에서 국가를 상징하는 인도 불교의 영향이 느껴지고~

 

 

 

 

 

 

 

 

투어 가이드를 따라서 동굴 사원 탐방에 나선다.

 

 

 

 

 

 

 

 

왓 우몽은 1297년 멩라이 왕이 세운 사원으로 7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태국의 모든 사원이 저마다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이곳만큼 독특한 분위기의 사원도 드문데, 왓 우몽은 '동굴 사원'

 

이라고도 불리며 여러 길로 난 거대한 동굴의 끝마다 그리고 동굴 벽의 구멍마다 수많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사원

 

이다.

 

 

 

 

 

 

 

 

동굴 안쪽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이다.

 

 

그런데 동굴 위쪽의 이것은~?

 

박쥐다.

 

 

 

 

 

 

 

 

길게 이어지는 동굴 모습이다.

 

 

이곳이 동굴이라는 것을 실감이라도 나게 하듯 곳곳에서 박쥐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동굴 안쪽에는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동굴 벽면에도 수많은 작은 구멍들이 만들어져 있다.

 

 

동굴 끝에는 예외 없이 불상이 안치되어 있고~

 

 

 

 

 

 

 

 

동굴의 통로 모습이다.

 

 

 

 

 

 

 

 

 

 

 

 

동굴 벽을 자세히 살펴보라고 한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선명하게 보이는 그림도 있다.

 

 

동굴 벽이 많이 훼손된 듯한 느낌의 동굴도 있고~

 

 

 

 

 

 

 

 

벽화가 그려져 있는 통로 모습이다.

 

 

 

 

 

 

 

 

 

 

 

 

각 방향의 통로가 교차하는 지점의 모습이다.

 

 

 

 

 

 

 

 

 

 

 

 

멋진 통로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계속 이어지는 왓 우몽의 다채로운 모습들이다.

 

 

 

 

 

 

 

 

 

 

 

 

 

 

 

 

 

 

 

 

터널을 나와 계단을 오르면 동굴의 꼭대기에 오르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거대한 제다와 불상이 왓 우몽을 내려다

 

본다고 하며, 왓 우몽은 불교 미술과 불교 사적을 담은 박물관, 명상 센터까지 갖춘 대규모 사원으로 사슴을 키우며

 

사는 승려들의 공간까지 있는 이색적인 사원이라는데, 야간 투어인 관계로 이쯤에서 동굴 사원 투어를 마무리된다.

 

 

이제 오늘 야간 투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도이수텝 Doi Suthep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