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닮았다고 평가되는 와로롯 마켓은 3층 규모의 실내 시장으로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둘러보기 좋은 곳이며, 특히 다양한 음식을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거리에 면한 상점들부터 구경한다.
건물 한쪽 면에 나란히 줄지어 늘어서 있는 간이음식점들이다.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각종 상품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는데, 특별히 눈길을 끌거나 구매 충동을 일으키는 상품은 없다.
그저 시장 분위기를 느껴 보고 눈요기를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간단한 간식거리 등을 만들어 팔고 있는 상점도 보인다.
치킨을 파는 상점이다.
길목 좋은 곳에는 대형 금방이 들어서 있다.
시장 건물 외부에 늘어선 상점들 모습이다.
각종 신발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구나~
이곳에서도 빠질 수 없는 각종 먹거리~
길거리 음식을 극도로 싫어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그저 흥미로운 구경거리일 뿐이다.
도로변으로 늘어서 있는 상점들 모습이다.
이곳 치앙마이 최대 재래시장이라는 와로롯과 마주한 또 하나의 커다란 실내 시장 똔람야이 마켓 Ton Lam Yai
Market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와로롯 마켓이 실생활 위주의 품목을 취급한다면 똔람야이 마켓에는 신선 식품과 종교 용품, 먹거리까지 더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바구니에 담긴 각종 해산물과 육류 판매대도 들어서 있다.
똔람야이 마켓과 핑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 사이에는 꽃시장이 있다.
대부분의 꽃들이 공양을 목적으로 한 듯 다양한 모습으로 다듬어져 있다.
꽃시장과 함께 다양한 과일을 파는 과일상도 보인다.
그나마 제일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게 이 과일들인데, 여행 중이라서 짐이 되는 게 부담스럽다.
그런 이유로 이래저래 눈요기에만 열중한다.
시장을 둘러싼 거리 풍경인데, 어딜 봐도 중국풍이 대세다.
이곳 주변이 차이나타운인 모양이다.
시장이라는 글귀도 한문으로 되어 있다.
핑강쪽으로 가면서 담아본 상점들 모습이다.
꽃시장 앞 도로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핑강 Mae Ping~
언뜻 보기에는 강이라 하기에는 작은 규모지만 방콕까지 700km 이상을 흘러 방콕 차오프라야를 태국에서 가장
긴 강으로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강이라고 한다.
강변에서 도로를 건너 시장으로 가는 육교 모습이다.
이제 핑강을 건너가 보자~
치앙마이 최대의 강인 핑강을 가로지르는 이 작은 다리는 찬솜 다리라고 하며, 1878년에 티크 목재로 건설되었으나
1940년 말에 오래된 다리는 목재 부패로 인해 철거되었고, 정부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대나무 다리를 건설했다고
한다. 그후 1964년, 인도 의류 판매업의 사장 모티람 고라나이가 치앙마이 자치단체에 20만바트를 기부해서, 이 교량
을 대체할 영구 콘크리트 교량을 건설했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다리라는 뜻으로 "Khua Khaek"이라고 부른다고 하고~
다리에서 바라본 하류 쪽 풍경이다.
상류 쪽 풍경인데, 치앙마이에서는 강변의 낭만을 레스토랑, 호텔, 크루즈 등을 통해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강 반대쪽으로 가면서 담은 사진이다.
다리에서 본 방금 지나온 시장 쪽 풍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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