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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북쪽 하일랜드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을 나서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해안을 끼고 달리는 언덕을 만날 수 있다.

 

 

돌산을 끼고 이어진 언덕길의 작은 공터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

 

 

 

 

 

 

 

 

언덕길의 공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경이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보이는 이곳은 카일 오브 로칼쉬 Kyle of Lochlash라는 작은 어촌으로, 부두와

 

이어지는 곳에는 수산시장도 있다.

 

마을을 지나 멀리 보이는 다리는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로, 스카이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거쳐야

 

한다.

 

 

공터에서 뒤돌아본 우리가 넘어온 고갯길이다.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를 건너는 중이다.

 

이 다리는 본토와 스카이섬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가 2.4km라고 한다.

 

 

이전에는 페리로 거주민과 차량을 운송했는데, 관광객이 증가해 편의 도모와 기상 악화 대비 등의 이유로

 

1955년 이 다리가 건설되었다고 한다.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를 건너서 펼쳐지는 스카이섬의 다양한 풍경들이다.

 

 

 

 

 

 

 

 

드문드문 주택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황량한 산과 바다 풍경들이 이어진다.

 

 

 

 

 

 

 

 

 

 

 

 

차창으로 스치는 스카이섬의 산과 바다 풍경이다.

 

 

 

 

 

 

 

 

섬 안의 도로는 높은 산과 바다 사이의 좁은 해안을 끼고 이어지고 있었다.

 

 

 

 

 

 

 

 

잠시 후에 도착한 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의 시설과 함께 호텔이 들어서 있다.

 

지명은 슬리가찬 Sligachan이라고 하고~

 

 

스카이 브리지를 건너서 온 우리의 여정이다.

 

 

 

 

 

 

 

 

호텔 쪽에서 본 도로 건너편 풍경이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 구경에 나선다.

 

 

 

 

 

 

 

 

도로에서 본 호텔 쪽 풍경이다.

 

 

그 반대편에는 높은 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다.

 

 

 

 

 

 

 

 

도로를 건너서 산 봉우리들이 보이는 계곡으로 가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다.

 

 

 

 

 

 

 

 

 

 

 

 

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가족들 모습이다.

 

 

 

 

 

 

 

 

돌로 쌓은 토대 위에 두 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 아래쪽 안내판에는 이곳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려는 이들의 노력과 함께 스코틀랜드 중에서도 가장 훼손이 

 

적고 연약한 지반을 가지고 있는 이 계곡을 잘 보존하기 위한 당부의 글도 게재되어 있다.

 

 

 

 

 

 

 

 

주변 산과 계곡에 대한 상세한 지도도 곁들여져 있다.

 

 

동상의 주인공들은 콜리와 맥켄지 Collie & Mackenzie로 Norman Collie가 낚시를 하러 스카이섬을 방문했다가,

 

영국의 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이곳 산에 매료되어 전문 등반가 맥켄지를 만나 등반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Cuillin Hills라고 불리고 있는 봉우리다.

 

 

 

 

우리가 건너온 슬리가찬 올드 브리지 Sligachan Old Bridge와 그 주변 풍경이다.

 

다리 밑의 강물에 7초 동안 얼굴을 담그면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 작은 돌다리인데~

 

 

스코틀랜드의 가장 위대한 여전사 스카사하 Scathach에 대적해 아일랜드의 전사가 스카이섬 전체를 뒤흔들 만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한다. 어머니의 전투를 걱정한 스카사하의 딸은 슬리가찬 강에서 울었고, 그 모습을 본

 

요정들이 강물에서 얼굴을 씻으라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 후 딸은 전투를 멈추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딸은 허브와 견과류를 모아 불에 태워 계곡으로 연기를 불었고, 

 

전투에 지친 두 전사는 냄새를 맡고 무기를 내려놓고 화해해 같이 식사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생겼을까~?

 

 

 

 

 

 

 

 

두 등반가와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봉우리 모습이다.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Cuillin Hills라 불리는 두 봉우리의 높이는 986m, 993m로 알려져 있는데, 이 산들은 그 높이

 

보다도 암벽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질학적인 특성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온통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등반도 만만치 않다고 하고~

 

 

 

 

 

 

 

 

 

 

 

 

슬리가찬 올드 브리지 아래를 흐르는 물은 슬리가찬 강이라고 불린다.

 

 

황당하지만, 다리 아래 강물에 얼굴을 씻기 위해서는 얼굴뿐 아니라 손과 무릎까지도 물에 닿는 자세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강물에 얼굴을 담그면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생겼다고 한다.

 

 

 

 

 

 

 

 

동상에서 조금 더 앞으로 나간 계곡 언저리에는 Cuillin Hills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조형물도 놓여 있다.

 

 

 

 

 

 

 

 

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계곡 모습이다. 슬리가찬 강이라고 불리는~

 

 

계곡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형태의 화산석들이라서, 주변이 온통 울퉁불퉁하고 위험스럽기 짝이 없다.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