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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ast and N. Africa 여행/이집트

사자의 몸에 파라오의 얼굴을 한 피라미드의 수호신 대스핑크스 Great Sphinx~

 

 

쿠푸의 대피라미드 옆에 주차해 있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다.

 

 

이곳에서 다시 차량에 올라 세 피라미드를 한꺼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포인트'라 불리는 모래 언덕으로

 

이동을 한다.

 

 

 

 

 

 

 

 

파노라마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본 유적들과 카이로 시가지 모습이다.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낙타와 몰이꾼들 모습이다.

 

 

드디어 파노라마 포인트에 도착한 모습이다.

 

 

 

 

 

 

 

 

쿠푸의 피라미드와 카프라의 피라미드 사이를 뚫고 이곳 파노라마 포인트로 이동 중인 차량들이 보인다.

 

우리도 이들과 똑같은 경로로 이곳에 도착한 것이고~

 

 

 

세 피라미드를 세웠을 당시만 해도 이 일대는 황갈색 모래뿐인 사막지대로 피라미드와 그 주변의 무덤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7세기 말에 이곳에 마을이 생겼을 때 아랍인들이 '강 건너 있다'는 뜻으로 '기자'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때만 해도 피라미드에 가려면 배로 나일 강을 건너 당나귀를 타고 사막을 가로질러 가야 했고, 아니면 바로

 

피라미드 아래까지 와있는 운하를 이용해서 배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랬던 기자가 지금은 카이로 교외에 자리한 이집트 최대의 관광지로 변모해있는 것이다.

 

 

 

 

 

 

 

 

피라미드의 원래 이름은 메르 Mer였으며, 고대 이집트어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피라미드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늘 먹는 사각뿔 모양의 빵 퓨라미스 Pyramis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4천5백여 년 전, 까마득한 그 옛날에 이렇게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무엇 때문에 그리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최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것이 신비감을 더해주어 피라미드를 더 유명하게 만들고 있고, 그 신비감을 증명이나 하듯이 기원전 2세기 무렵

 

비잔티움의 수학자 필론이 소개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 대피라미드뿐이라고 한다.

 

 

 

 

 

 

 

 

왕조시대에 약 140기의 피라미드가 건조되었고, 대부분이 고왕국시대 (B.C.2650~2180)에 건조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대를 '피라미드 시대'라고 부르고, 피라미드는 왕도 멤피스를 중심으로 남북 90km에 이르는 '피라미드

 

지대'라고 불리는 사막지대에 모여 있다고 한다.

 

 

이집트에 약 90기의 피라미드가 남아 있는데 37기가 파라오의 피라미드라고 한다.

 

그리고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15기 정도이며,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바로 이 기자의 세 피라미드라고

 

한다.

 

 

 

 

 

 

 

 

피라미드 주변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사막 지대 모습이다.

 

 

파노라마 포인트 언덕에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사막의 상징과도 같은 낙타들이다.

 

 

 

 

 

 

 

 

파노라마 포인트에서 세 피라미드를 조망하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이다.

 

 

관광객이 모이는 이곳에도 기념품점들은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이곳에서 보이는 세 피라미드는 제4왕조의 2대 파라오 쿠푸 (Khufu: B.C.2579~2556), 4대 파라오 카프라 (Khafra:

 

B.C.2547~2521), 5대 파라오 멘카우라 (Menkaoura: B.C.2514~2486)의 피라미드이다.

 

 

이들 피라미드에는 '해가 뜨고 지는 곳', '가장 위대한 곳', '가장 신성한 곳'이라는 특유의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각 피라미드는 북동에서 남서로 '기자의 대각선'을 이루며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고, 그 주변에 6개의 작은 왕비의

 

위성 피라미드를 비롯하여 왕족과 귀족들의 마스타바들이 있고  그 곁에 반인반수 半人半獸의 모습을 한 대스핑크스

 

가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다.

 

 

 

 

 

 

 

 

세 피라미드를 한꺼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포인트에서의 모습이다.

 

 

파노라마 포인트라는 모래 언덕에 산재해 있는 기념품점들이다.

 

 

 

 

 

 

 

 

 

 

 

 

파노라마 포인트에서 만난 현지인과 기념품들 모습이다.

 

 

 

 

 

 

 

 

 

 

 

 

 

 

 

 

 

 

 

 

다시 차량에 올라 대스핑크스가 있는 쪽으로 이동을 한다.

 

 

한 곳에 모여 있는 유적들이지만 지역이 워낙 방대해서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만 했다.

 

 

 

 

 

 

 

 

대스핑크스 쪽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차창을 통해 본 대스핑크스 모습이다.

 

 

 

 

 

 

 

 

하차해서 대스핑크스 쪽으로 걸어가는데 이곳에도 예외없이 기념품점들이 늘어서 있다.

 

 

 

 

 

 

 

 

멀리서 본 피라미드들 사이의 대스핑크스 모습이다.

 

 

쿠푸와 카프라의 피라미드 사이를 지나 동으로 뻗어있는 비탈길을 300m쯤 내려가면, 바위 언덕에 늠름하게 앉아

 

있는 대스핑크스 Great Sphinx를 만날 수 있는데, 거대한 사자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가진 이 스핑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조각으로 파라오와 신의 힘을 사자의 강한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카프라의 피라미드 앞에 자리한 석조 건물 앞이다.

 

 

 

 

 

 

 

 

석조 건축물의 내부는 무척 정교하게 지어져 있다.

 

 

 

 

 

 

 

 

 

 

 

 

석조 건축물 내부 통로 모습이다.

 

 

 

 

 

 

 

 

 

 

 

 

건물 내부 통로를 지나서 만나게 된 거대한 대스핑크스 모습이다.

 

 

대스핑크스는 정확하게 동서를 향해 앉아 있고 눈은 해가 뜨는 동을 응시하고 있는데, 오래 동안 모래 속에 묻혀있던

 

것을 20세기 초에 발굴했다고 한다.

 

 

머리에는 파라오를 상징하는 두건을 쓰고 턱에는 파라오처럼 수염을 달고 있었으나 수염은 떨어져 나가 지금은 없다.

 

 

 

 

 

 

 

 

이 대스핑크스는 파라오 카프라가 피라미드를 건조하면서 만든 것으로 모래언덕에 있는 거대한 석회암을 깎아서

 

만들었으며 붉은 황토색으로 채색되어 있었다고 한다.

 

 

엎드린 개와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는 대스핑크스는 몸의 길이가 73m에 높이 22m이며 얼굴 폭이 4m에 귀의 길이

 

1.4m, 입의 길이 2.3m, 코의 길이가 1.7m라고 한다.

 

 

 

대스핑크스 앞의 넓은 광장과 신전 유적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