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th Africa 여행/이집트

아스완 시장에서 느껴보는 이집트의 다채로운 풍물들~

 

아스완의 시장으로 들어서서 본 모습들이다.

 

 

색색의 모자들이 높게 싸여 있고 거리 가판대의 티셔츠도 무척이나 칼라풀하다.

 

 

 

 

 

 

 

먹거리를 내어 놓고 팔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다.

 

드물게 보는 상품을 팔고 있는 이슬람 여인의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각종 향신료와 견과류를 팔고 있는 상점 모습이다.

 

 

 

 

 

 

 

광주리에 가득 담긴 각종 향신료와 팔려고 매달아 놓은 광주리가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유명 관광지답게 각종 기념품도 가판대에 수북이 쌓여 있다.

 

 

 

 

 

 

 

승용차라고 하긴 뭐 한데~~ㅎ

 

 

전통의상으로 무장한 이집트인의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이다.

 

 

 

 

 

 

 

길게 이어지는 각종 상점들 모습이다.

 

 

밝고 건강한 미소들이 아름답다.

 

 

 

 

 

 

 

색색의 화려한 받침대들이 줄줄이 걸려 있다.

 

 

화려한 색감의 옷들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향신료와 각종 받침대를 팔고 있는 젊은 상인 모습이다.

 

 

 

 

 

 

 

여인들의 옷이 무척 화려하고 섹시미까지 느껴지게 한다.

 

 

좁은 시장 거리에 등장한 앙증맞은 차~

 

좁은 거리에서는 이런 차가 제격일 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관광객을 겨냥한 듯한 디셔츠들도 잔뜩 걸려 있는데, 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왠지 싸구려 같은 생각도 들고~

 

 

 

 

 

 

 

각종 야채를 팔고 있는 상점도 보인다.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 준다.

 

 

해맑은 미소를 보내는 꼬마 이집트인이다.

 

그런데 개구쟁이 훈장을 턱 밑에 달고 있구나~~ㅎ

 

 

 

 

 

 

 

오가는 사람도 많고 무척 붐비는 시장 거리다.

 

 

 

 

 

 

 

물담배 피우는 기구를 잔뜩 쌓아놓고 파는 상점도 있다.

 

 

 

 

 

 

 

 

 

 

 

전형적인 누비아인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청년 모습이다.

 

 

아스완에서 남으로 수단과의 국경까지는 모래 언덕이 바로 나일 강과 맞닿아 있어 농경지도 마을도 없는

 

황량한 사막지대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사막지대를 누비아 Nubia라고 불렀고 아스완을 스웨네트

 

Swenet라고 불렀다고 한다.

 

 

누비아란 황금이라는 뜻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에 황금이 누비아로부터 아스완으로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스웨네트는 '교역'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누비아 인들을 모래를 먹고사는 야만족이라 해서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다고 하고~

 

 

현재의 이집트인들은 흑인 계열인 이런 누비아인과 소아시아, 후에 이슬람화 되면서 몰려든 아랍인들과의

 

혼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골목길을 뛰어 오는 꼬마~

 

구김살 없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수많은 상점 중에 기념품점이 없을 순 없지~

 

 

 

 

 

 

 

기념품점 주인이시다.

 

 

기념품으로 앙크를 추천한다.

 

나도 천국에 가려면 저 앙크가 필요한 걸까~?

 

 

 

 

 

 

 

지상의 왕권 수호신 호루스의 늠름한 자태다.

 

 

이집트 여행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종 신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그 수많은 신들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신을 꼽으라면 호루스 신도 빠질 수는 없다.

 

 

오시리스 신화의 주인공인 호루스 신과 그의 아내 왕비 수호신이자 사랑과 기쁨의 여신 하트호르, 그의

 

어머니 이시스 여신 그리고 신 오시리스는 어느 신전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많이 알려진 신들이

 

아닐까 싶다.

 

 

갖가지 모형으로 장식된 호루스 신 모습이다.

 

 

 

 

 

 

 

파라오의 왕관을 장식하는 파라오의 수호신 코브라도 관광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니들은 뭐니~? 남사스럽게~~

 

자세히 보니 파라오들이시구먼~~ㅎ

 

 

 

 

 

 

 

신왕국 제18왕조 아멘호테프 4세 (Amenhotep IV: B.C. 1351~1334)인 유일 신 아텐을 찬양하는

 

아크엔아텐  Akhenaten 모습이다.

 

 

신왕국시대에 아멘 신관들의 권한이 너무 커져 파라오가 되기 위해서는 신관들의 지지를 얻어야 할 정도로

 

왕권을 압박했다고 한다. 이에 아멘호테프 4세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아멘 신관들의 존립기반이었던

 

국가 최고신 아멘을 비롯하여 몇 천 년 동안 섬겨온 고대 이집트의 모든 신들의 신앙을 아예 금지시켜 버렸다고

 

한다.

 

 

대신에 그는 '신은 태양신 아텐뿐이다'라고 선언하고 아텐 만을 신앙토록 했다고 한다.

 

이것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종교 개혁이며 다신교를 일신교로 바꾼 '아마르나 종교 혁명'이라고 한다.

 

 

태양신 아텐은 원래 태양신 라-호르아크티 Ra-Horakhty의 일부였으나 독립하면서 그 지위가 향상되어

 

태양신과 동등하게 되었고, 고대 이집트의 신들은 전통적으로 사람의 몸에 동물의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의인화해서 표현되었는데, 아텐은 태양 원반에서 태양의 빛이 지상으로 내려 비치는 모양으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숭배의 대상이 빛을 내보내는 태양원반 그 자체였고, 아텐 만은 다른 신들처럼 의인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멘호테프 4세는 파라오의 이름도 '아텐의 빛'이라는 뜻의 아크엔아텐 Akhenaten으로 바꾸었다고 하고~

 

 

몇 천 년 동안 많은 신을 믿어온 다신교의 세계에서 일신교로 바꾸려 했던 아크엔아텐의 종교 개혁은 후에

 

유대교의 성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학에서 고대 이집트 왕조의 5대 인물로 아크엔아텐, 네페르타리, 클레오파트라, 투탕카멘, 람세스 2세를

 

꼽고 있는데, 그중 으뜸이 아크엔아텐이라고 한다.

 

그는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만이 아니라 '일신교의 원조'로서 인류사에 길이 남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아크엔아텐 부조 기념품 옆에 죽은 자를 저승으로 안내하는 무덤의 수호신 아누비스와 이집트의 비너스라 불리는

 

사랑과 기쁨, 다산과 풍요의 여신이라 불리는 왕권 수호신 호루스의 아내인 하트호르 여신이 파라오와 함께 새겨진

 

기념품도 놓여 있다.

 

 

 

 

 

 

 

이곳이 아프리카임을 상기라도 시켜 주듯 각종 가면도 등장한다.

 

 

이곳은 전통 악기를 파는 곳 같은데~

 

 

 

 

 

 

 

각종 장식품도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주종은 각종 북들인 모양이고~

 

 

 

 

 

 

 

북을 사면 이 섹시한 여인의 초상은 덤인가~?  ㅎ

 

 

안쪽 골목으로도 상점들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사양하겠다.

 

 

 

 

 

 

 

길가에 놓여 있는 이것은 재봉틀 같은데~

 

가방을 수선하고 만드는 상점 같았다.

 

 

그런데 입구의 커다란 벨트를 가진 기계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