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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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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찻집들이 즐비한 주펀의 수치루 竪﨑路를 돌아보고~ 지우펀 九㤋은 산을 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지룽산 基隆山과도 마주 보고 있다.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지형의 특성상 모든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계단으로 되어 있고, 그 계단을 따라 오래된 집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목마다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과 음식점, 그리고 찻집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고~        좁은 계단길 옆으로 펼쳐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찻집들 모습이다.        수치루의 계단을 내려가는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한 낯익은 얼굴들~  최근 해외여행을 다니는 여행자들은 더욱 새롭고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싶어 한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주펀 九㤋은 과거 한국인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장소였지만, 드라..
맛있는 먹거리가 넘치는 곳 타이완의 지우펀 九㤋 옛 거리~ 지우펀 九㤋의 옛 거리 모습이다.  원래 매우 한적한 산골 마을이었던 주펀은 청나라 시대에 금광으로 유명해지면서 화려하게 발전했으나 광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급속한 몰락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이런 주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영화 '비정성시 悲情城市'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금은 타이완에서 손꼽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고 한다.        옛 거리의 다양한 상점들 모습이다.  다양한 모양의 오카리나를 파는 상점인데,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나름 유명한 곳이란다.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도 있는데~  이 옛 거리 상점들의 주종으로는 단연 각종 먹거리를 들 수 있다.        이 모든 상품들은 모두 뭐..
진과스 金瓜石의 황금 박물관을 나서서 다시 지우펀 九㤋으로~ 진과스의 황금 박물관을 나서면서 옛 거주지를 살펴봤다.  진과스 광산지역에는 2 연동, 4 연동, 6 연동 주택이 있었는데, 일본 광업공사는 내부 규모와 설립 정도에 따라 직원들 에게 이들 주택을 서로 다른 직급으로 배정했다고 한다.  이 거주지는 1930년에 일본 광업 회사가 고위 관리자와 그 가족을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2006년에 원래의 스타일로 복원한다는 컨셉으로 복원했으며, 현재는 일본 생활 스타일의 가상 전시회를 위해 공개되는 것이라고 한다.        거주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일본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인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다.        4채의 주택이 결합된 일본식 주택의 과거와 현대를 보여 준다는 안내판과 쇼와 시대 가족의 소소한 하루를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는 안내..
타이완의 황금 시대를 보여주는 진과스 金瓜石의 황금 박물관을 돌아보고~ 진과스 金瓜石의 황금 박물관 제일 안쪽에 위치한 황금관 黃金館 앞이다.  황금관 바로 앞에는 역사가 세워져 있고 이곳까지 철로가 이어져 있다.        황금관 앞의 무성한 가지를 자랑하는 나무와 역사 모습이다.        황금관 앞에서 본 역사 모습이고~        과거 광부들의 애환을 표현한 동상도 세워져 있다.  이제 황금관 안으로 들어가 보자~        현대적인 철골 유리 구조물로 되어 있는 이 황금관은 진과스의 발전사가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명소로, 금광 문화 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층은 지우펀, 진과스 일대의 채광 역사와 광업 관련 문물이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 전시 구역은 황금이 어떻게 사용 되었는지, 고대 동서양 황금..
주펀 九㤋과 함께 타이완 황금 시대의 역사를 가진 진과스 金瓜石의 황금 박물관~ 진과스 金瓜石의 황금 박물관 앞 주차장 쪽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이다.  교통도 열악한 첩첩산중에 아직도 이렇듯 많은 주택들이 산재해 있는 걸 보면 과거 이곳의 영광이 어느 정도였을 지가 짐작이 된다.        차량 고장으로 길이 막혀 거의 3km를 걸어왔던 여정의 피곤한 심신에 잠시 휴식을 준다.  진과스 황금 박물관 입구 모습이다.        입구에 세워놓은 주변 유적지들을 소개해주는 안내판이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에 세워져 있는 버스 한 대~  과거 이곳에서 활발히 운행을 했던 버스인가 보다.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와도 인사를 건네고~  진과스 역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지금은 관광안내소로 활용하고 있다.        진과스의 각 건물들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
주펀 九㤋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타이완 동북쪽에 위치한 금광 지역 진과스 金瓜石로 가는 길~ 진과스  金瓜石는 지우펀 九㤋과 약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가 협소하고 차량이 제한적으로 운행되어 진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향한다.  진과스로 향하는 길목의 지우펀 거리 모습들이다.        도로 옆 상점들 모습인데~  한 상점 앞에는 엄청나게 긴 줄이 늘어져 있다. 대박~~        지우펀을 나서는 버스 정류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고~  진과스로 향하는 좁은 도로 모습이다.        지우펀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차량들이 멈춰 섰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식~ 앞쪽의 차량이 고장이 나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잠시 후에 내린 결론~ 차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한다. 그리 먼 길이 아니..
스펀 十分의 옛 거리에서 천등을 띄우고 산비탈에 자리잡은 산골 마을 주펀 九㤋으로~ 기찻길 바로 옆에 형성된 스펀 十分의 상점과 옛 거리 모습이다.  스펀 역은 1918년 일본 광업 회사가 석탄 운송을 위해 건설하였으나 지금은 타이완 정부에서 회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992년 탄광업이 몰락하면서 현재는 관광 열차로 분위기를 바꿔 새롭게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스펀 옛 거리에서 하늘 높이 띄워 보내는 천등 모습이다.        스펀 옛 거리는 기찻길이 거리를 통과하고 있어 주목받는 곳으로, 옛 거리의 주택 대부분은 철로를 따라 지어져 기차가 항상 바로 집 앞을 지나가게 된다.  철로 양옆의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코 앞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런 독특함 때문에 타이완 드라마 '연연풍진 戀戀風塵'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
기찻길이 거리를 통과하는 스펀 옛 거리에서 우리의 소원을 담은 천등 天燈을 띄우고~ 푸른 물이 흐르는 계곡의 다리 위에서 바라본 산골 마을 스펀 十分의 모습이다.  길가에 피어 있는 진달래를 닮은 예쁜 꽃이 반갑기만 하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를 대형 버스가 마을을 향해 가고 있다. 그 위쪽으로는 철교도 보이고~  우리의 전용 버스도 좁은 다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마을 앞 제일 넓은 공간에 속하는 이곳에서 차를 돌리는 모양이다.  마을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가 본다.        도로에서 보이는 건물들이 무척 낡고 허름해 보인다.        마을 중심지로 이어지는 허름한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를 따라 올라가니, 하늘 높이 떠오르는 천등이 눈에 띈다.        마을 중심을 관통하는 철로다.  이 마을을 통과하는 핑시선 平溪線 철도는 북회선 北廻線 ..
타이완의 자랑 예류 지질 공원을 나서서 천등 띄우는 스펀 十分으로~ 예류 지질 공원을 되돌아 나오는 길이다.  공원에서 바라보는 파도치는 바다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예류는 완리 萬里의 북쪽 해안에 돌출되어 있는 좁고 긴 곶에 자리하고 있다.  예류의 암석층은 주로 1,000~2,500만 년 전에 생성된 두터운 사암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암석층에는 예류의 명물인 버섯 바위가 있고 다른 두 암석층에는 촛대 바위, 생강 바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암석층은 조산 운동과 맞물려 수만 년의 침식, 풍화 작용을 겪으면서 점차 지질 경관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1,700m에 이르는 예류 곶을 타이완 북부에서 가장 유명한 지질 공원으로 만들었다.        지질 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다.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주변의 바다와 공원의 다양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이완의 예류 지질 공원 野柳地質公園의 다채로운 모습들~ 예류 지질 공원 野柳地質公園의 제1 구역에 새롭게 형성되었다는 '귀여운 공주 Cute Princess'다.  지질 공원의 해안 모습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절경으로 꼽히는 이곳 예류 지질 공원의 기암은 외부적으로 파도에 의한 침식과 암석의 풍화 작용에 지각 운동의 영향까지 더해져 희귀한 지형과 지질 경관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래서 바람과 태양과 바다가 함께 만든 해안 조각 미술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고~  각 방향의 기암들로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바닷물에 계속 침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닥의 암석 모습인데, 호혈 Pot Holes이라고 한다.  해식 플랫폼에는 이런 크고 작은 호혈이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데, 생성 원인은 바닷물에 섞인 모래 알갱이가 암석이 우묵하게 패어 ..
온천 도시 자오시 礁溪를 떠나 신비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예류 지질 공원으로~ 자오시 礁溪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의 작은 연못이다.  맑은 물에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유영을 하고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입구 모습이다.  거리의 화려하기만 했던 간밤의 모습은 온데간데가 없고, 조용한 산골 도시의 모습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자오시를 떠나면서 담아본 모습이다.  한동안 이어진 산길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깊은 산중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시야에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  섬과 바다다.        툭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부터 해안 도로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작은 섬~ 저곳이 우리의 목적지 예류 지질 공원인가~?        백사장과 건물들이 즐비한 해안도 지난다.  그리고 계속 펼쳐지는 아름다운 ..
타이완의 작은 온천 도시 자오시 礁溪에서 즐긴 만찬과 온천욕~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자오시 礁溪의 한 음식점이다.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갔는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콩이 제일 먼저 상에 올랐다.  그리고 중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추억의 술~ 고량주~        38도짜리 고량주를 맛보고 다시 58도짜리 고량주 시음에 나섰는데, 역시 고량주는 도수가 높은 게 맛이 좋은가 보다. 거의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58도가 낫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이 상표의 고량주가 제일 좋다는 가이드의 추천으로 타이베이의 각 상점을 전전하기도 했었다. 선물용으로 몇 병 사려고~   그리고 이어지는 요리 퍼레이드~                음식들이 입맛에 맞고 맛도 좋았다.  동남아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강한 향도 없어서 부담감 없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