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th-East Asia 여행

(173)
녹수 보도 綠水步道 트래킹을 마치고 찾아가 본 악왕정 岳王亭과 자모교 慈母橋~ 녹수보도 트래킹의 막바지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제 서서히 도로 쪽으로 내려간다. 높게 솟은 암벽이 실로 위압적이다. 드디어 도착한 녹수보도의 끝 지점~ 이곳은 녹수보도의 마지막이자 시작점이기도 한 곳이다. 타이루거의 유명 스팟들을 소개하고 있는 안내판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타이루거 협곡을 즐기는 이들도 제법 된다. 도로를 따라서 자모교 방향으로 걸음을 한다. 언덕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 정자~ 악왕정이다. 악왕정을 휘감고 도는 계곡의 물길이 아름답기만 하다. 악왕정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가니 악왕정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Liwu River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곳에 세워져 있는 악왕정에서는 협곡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데, 이 악왕정은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에 지어졌다고 한..
타이완의 아름다운 절경 타이루거 협곡의 녹수 보도 綠水步道를 걸어 본다. 구곡동 九曲洞이 끝나는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용 버스에 올라 잠시 편안한 이동을 했다. 버스 차창으로 본 타이구거 협곡의 웅장한 모습이다. 잠깐의 버스 이동 후에 도착한 곳~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캠핑도 할 수 있는 곳인 모양이다. 이곳에는 타이루거 국가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녹수 보도 트레킹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조금 더 내려가서 트레킹을 시작한다고 한다. 녹수보도의 시작점에 세워져 있는 건물이다. 녹수보도의 안내판 설명에 의하면 탐방로의 많은 부분이 일제 강점기 옛길의 흔적이라고 한다. 이 트레일에서는 숲, 절벽, 협곡의 풍경, 역사적 유물, 수직 절벽면에 달라붙은 바위 식물,..
타이루거 협곡의 연자구 보도 燕子口步道를 걸어가며 본 아름다운 연자구와 구곡동~ 좁은 협곡에 불쑥 뛰어나온 이 바위를 추장 바위라고 이름 지어 놓았다. 추장 바위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좀 더 가까이 담아본 추장 바위 모습이다. 추장 바위가 바라보이는 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휴게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연자구 보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 휴게소는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모습의 제비로 장식해 놓았다. 망고 주스도 있다고~? 휴게소의 작은 상점 안 모습이다. 그리고 흉상도 보이는데~ Jin Heng이라는 이 분은 고속도로 건설의 수석 엔지니어로 지진 피해도 조사하고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는데, 고속도로 건설 중 사망한 사망자 중 가장 연장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발롱교 Ballong Bridge였던 다리를 Jinheng Bridge로 개명하여..
대만 타이루거 대협곡의 시작점 사카당 보도에 들어서다~ 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화롄 花蓮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앙 산맥과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2,000m 이상이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바닷속에서 오랜 세월의 침식과 압력을 거쳐 만들어진 대리석 지반이 지질 작용으로 솟아오르면서 만들어진 엄청난 높이의 산맥 그리고 산맥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급류가 만들어 낸 협곡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움 속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한다. 산과 산을 잇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도 보인다. 타이루거 협곡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곳 사카당 보도의 예전 이름은 '신비곡..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꼽히는 타이루거 국가 공원으로 가는 길에~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앞 거리 모습이다. 가오슝에서 국내선 항공기로 온 탓에 하루동안 떨어졌던 우리의 전용 버스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이다. 호텔 앞 넓은 도로의 한 차선에도 오토바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완의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이 처음에는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제법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호텔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호텔을 나선 차창으로 본 화롄의 거리다. 화롄의 인구는 약 11만 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타이완에서 가장 면적이 큰 현으로, 타이루거 협곡으로 갈 때 반드시 지나야 하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라고 한다. ..
잠시 거닐어 본 대만 화롄 花蓮의 밤거리 풍경~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호텔이다. 이건 호텔 리셉션 모습이고~ 넓은 로비의 우리 일행들이다. 로비 하늘에서는 새가 날고~ 해안 도시답게 벽면에는 각종 물고기가 유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배정된 우리 부부 룸~ 언제나처럼 널찍한 더블베드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숙소, 편안한 이동, 만찬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식사, 우리가 원할 때에만 떠날 수 있다는 여유로운 일정~ 이보다도 더 좋은 여행이 어디 있겠는가~ 노옵션, 노쇼핑은 기본이니~ 방 수준에 맞게 잘 갖추어진 욕실이다. 짐 정리를 대충 마치고 화련의 밤거리 구경에 나선다. 밖으로 나서면서 담아본 복도 모습이다. 추상적인 풍경화도 걸려 있고~ 잘 다듬어서 만든 앙증맞은 조각상들도 비치되어 있다. 로비에 걸어놓은 패브릭이 아름다..
타이완 화롄의 아름다운 거리 풍경과 맛있는 저녁 만찬을 즐기고~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을 나서서 들어선 화련의 거리 모습이다. 타이완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거리는 많은 오토바이 행렬로 차고 넘친다. 인구 약 11만 명의 작은 소도시인 탓인지 도로 주변의 건물들은 낮고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우리가 당도한 식당가 풍경이다. 식당가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서 본 메뉴판인데, 어지럽기 한량없고 살펴봐도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이건 쉽게 눈에 들어오는구먼~~ㅎ 식당 안 모습들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그래서 정신을 쏙 빼 놓는 건지 모르겠지만~ 각종 소스도 줄지어 늘어 놓았다. 주방 앞을 분주히 오가는 직원들 모습이다. 드디어 내 앞에 놓인 음식~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식재료다~~ㅎ 이건 1인당 한 접..
화련의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에서 원주민 문화를 구경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은 원주민족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6개 부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형 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춤과 노래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동영상 공연의 대미는 이 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을 소개하는 무대로 꾸며 놓았다. 동영상 단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한 시간 이상 진행된 무대는 막을 내리고~ 단원들과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공연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갤러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원주민들의 작품을 보여 주겠다며~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작품들을 하나하나 담아봤다. 금상을 받은 이 작품들은 누군가의 말에 따라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여인의 형상이 보이는 듯했다. 그런 의도의 작품이었을까~? ..
대만 화련의 소수 원주민이 보여주는 아름답고 활기찬 공연을 즐기고~ 화련의 유명한 관광지 청수단애와 칠성담을 돌아보고 찾아간 곳은 대만 원주민 공연을 볼 수 있는 대만 원주민족 문화관 臺灣原住民族文化館이다. 안내되어 들어간 공연장에는 우리 일행 13명이 전부이고~ 무대 뒷면에는 거대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태평양의 멋진 일출과 함께 처음 등장한 것은 두 딸이 함께한 모녀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모녀의 공연 개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동영상 공연은 원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춤으로 이어지고~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는 그들의 생활과 관련된 각종 영상들이 등장한다. 화련 지역에는 아미족 阿美族, 아타얄족, 타로코족과 부눈족 등 원주민의 거주지가 지금도 존재한다고 한다. 거의 8,000명에 달하는 원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장 많은 수는 아미족이라고 한다. 아미족..
화롄의 유명한 명소 청수단애 淸水斷崖와 칠성담 七星潭을 돌아보고~ 청수단애 淸水斷崖~ 타이루거 국가공원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대만 동부 연안에서 절벽과 태평양이 어우러져서 대만 8대 절경 또는 10대 절경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높이 1,000미터로 좌측으로는 험준한 절벽이며 우측으로는 태평양이 바로 보이는 곳으로, 중국 여권 위조방지 도안 에 들어가서 양안 마찰을 일으킬 정도의 절경으로 꼽힌다고 한다. 가까이 당겨본 절벽과 태평양이 만나는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청수단애를 잘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안을 따라 넓은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청수단애를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절벽 위까지 크게 담아본 사진이다. 약 600만 년 전 필리핀과 유라시아 지각판의 충돌이 있었는데, 지각이 융기되면서 대만 섬이 형성되었고 판이..
가오슝에서 국내선을 타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화롄 花蓮으로~ 호수와 누각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연지담을 나서서 도착한 곳은 가오슝 국제공항의 국내선 청사다. 전광판의 스케줄에 11시 15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청사 내의 황금 용이 용트림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기만 하다. 청사 밖으로 보이는 우리를 태우고 갈 항공기 모습이다. 항공기의 여유로운 모습이 여행의 느낌을 더욱 진하게 전해 준다. 나는 여행 중에 만나는 이런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참으로 좋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 대한 반대급부적인 바램이 아닐까~ 동승한 승무원까지 더욱 친근감있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우리를 태운 항공기가 화롄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다. 쌍발 프로펠러가 달린 자그마한 항공기가 정감 있는 기억으로 남는다. 한적한 모습의 공항 청사 내부 모습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가오슝 렌츠탄 蓮池潭의 다채로운 건축물을 구경하고 가오슝을 나서는 길~ 연지담의 아름다운 건축물 용호탑 龍虎塔이다. 용호탑을 나서서 연지담의 또 다른 건축물을 보러 가는 길목의 주택가 풍경이다. 무척 규모가 큰 도로변의 도교 사원이다. 도교 사원 맞은편 연지담에는 사원을 향해 서있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이 용을 탄 관음보살상은 무신 武神인 관우 關羽에게 헌납된 한 쌍의 우아한 춘추각 春秋閣 앞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관음보살상 뒤의 춘추각 모습이다. 가까이 담아본 관음보살상과 춘추각 모습이다. 관음보살상과 마주하고 있는 사원 모습이다. 관음보살상의 뒤쪽의 춘추각을 지나 연지담 한 가운데 서있는 정자로 향한다. 드물게 보이는 연꽃이다. 제철이 아닌지 많은 연잎이 활기를 잃고 시들어 있는 모양새다. 연지담 중앙의 정자를 향해 가면서 담은 기념사진들이다. 정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