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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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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를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여행을 마치고~ 차창으로 보이는 말 조각품이 무척 역동적이다. 온갖 철조각을 모아 만든 듯 한데 오랜 내전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던 스리랑카의 경제가 되살아나서 이 역동적인 말 처럼 힘찬 앞날과 번영이 이 나라에 다시 찾아오길 기대해 본다.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우선 순위도 있기 마련인데 당초 스리랑카로의 여행 계획 보다는 타지역을 선택했었는데 이게 여의치 않아 차선택으로 선택한 나라였다. 차선책으로 스리랑카로의 여행을 계획한 것은 비교적 일정이 단순하고 경비도 많이 들지 않겠다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 이유는 늘 동경을 가지고 바라본 나라였고 따뜻한 인정이 흐르는 나라일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크게 한 몫을 한 덕분이다. 스리랑카 최대의 도시 콜롬보를 나..
스리랑카 콜롬보의 해안 공원 갈레 페이스 그린 Galle Face Green~ 갈레 페이스 그린 Galle Face Green의 도로변 아름다운 건축물 모습이다. 콜롬보 해안의 포트 지역으로 불리는 성터는 17세기 네델란드 식민지 시대 때 증축된 요새이고, 성곽 밑 바다과 접한 푸른 잔디는 '갈레 페이스 그린' Galle Face Green으로 불리는 곳으로 아라비아 해의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도로변에서 본 갈레 페이스 그린 Galle Face Green 모습이다. 공원의 도로변으로는 멋진 야자수와 함께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도로 건너편으로는 새로이 건설된 고층 빌딩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콜롬보의 아주 독특한 해안 공원인 갈레 페이스 그린은 다른 해변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해안 공원으로 보통 해변이 백사장이나 바위가 해안을 감싸고 있지만 , 이곳은 ..
스리랑카 콜롬보 거리의 다채로운 모습들~ Bandaranayake Memorial International Conference Hall 모습이다. 컨퍼런스 홀 앞을 나서서 차량으로 거리를 돌아본다. 대로를 벗어난 사잇길 도로의 모습이다. 콜롬보의 중심 시가지인 덕분일까 도로도 넓고 쾌적하게 잘 가꾸어져 있다. 도로변의 녹지를 갖추고 멋진 외형을 가진 건물은 그 대부분이 관공서 건물들이다. 비하라 마하데비 공원 Viharamahadevi Park을 끼고 도는 원형 교차로 모습이다. 공원을 마주하고 있는 콜롬보 시의회 건물 Colombo Municipal Council이다. 언제보아도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 건물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과 유사한 형태인데 특히 이 시의회 건물의 웅장한 돔은 미국 국회의사당 돔과 같은 복제품이라..
스리랑카의 경제수도 콜롬보의 아름다운 거리 모습~ 콜롬보의 거리 모습이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백색으로 치장된 모스크로 가본다. 이 건물은 Dawatagaha Jumma Masjid and Shrine이라는 모스크라고 한다. 모스크 앞 횡단보도에서 본 시계탑이 있는 교차로 모습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서니 사원 앞에 진풍경이 펼쳐져 있다. 사원 앞 마당의 수많은 비둘기 떼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둘기들을 기르고 있었다. 때마침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러 나온 관리자가 있었다. 먹이를 보고 몰려드는 수많은 비둘기들~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을 보는 듯 하다. 사원 구경을 나섰다가 사원을 돌아보기는 커녕 비둘기만 구경하다 나왔다~~ㅎ 사원에서 만난 멋진 노신사 모습이다. 사원 앞 거리 모습이다. 모스크를 나서서 조금 이동을 하니 드넓은 푸른 공간이 ..
스리랑카 경제 수도, 콜롬보의 쇼핑센터와 거리 구경~ 콜롬보의 한 쇼핑센터로 들어섰다. 다양한 상품 중에서 여행자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리랑카를 대변할만 한 기념품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코끼리를 참으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 누가 코끼리가 그처럼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동물이라 상상할 수 있을까~? 이런 목걸이는 상반신을 완전 노출한 늘씬한 미인에게 딱 어울릴 것만 같다~ㅎ 이 꼬끼리들도 멋지네~~ 화려한 금색으로 멋지게 치장한 공작새와 거북이 모습이다. 실론 스파에 가면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윗층으로 올라가 본다. 윗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쇼핑센타다. 2층 매장 모습인데 아기자기한 상품들로 매장이 이루어져 있다. 매직을 믿냐고~? 글쎄~~ㅎ 예쁜 그릇들도 전시되어 있다. ..
켈리나아 사원을 나서서 돌아본 스리랑카의 경제수도 콜롬보~ 켈라니아 사원의 다고바 모습이다. 켈라니아 사원은 부처님께서 스리랑카에 와서 불법을 전하고 돌아갔다는 사원으로 유명한데 하얀 다고바가 세워진 곳 바로 이곳이 부처님이 설법하신 장소라고 한다. 사원 경내에 세워져 있는 불상 모습이다. 사원을 찾은 현지인 부녀 모습이다. 부녀 사이로 불쑥 끼어든 또 다른 딸~ 귀엽네~~ 다고바에 모셔진 불상에 참배하는 모습이다. 꽃을 들고 사원을 찾은 참배객 모습이다. 사원 내의 모든 장소가 기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불상 앞에 선 참배객 모습이다. 이 불상 앞에는 햐얀 천들을 묶어 놓았는데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 걸까~? 이제 그만 사원을 나선다. 사원 밖 모습이다. 사원 밖에 늘어선 꽃을 파는 상점 모습이다. 꽃을 파는 상점 앞에서 만난 일가족 모습이다. 꽃 파는 ..
부처님이 설법하신 장소에 세워진 스리랑카 콜롬보의 켈라니아 사원~ 사원을 찾은 신도들 모습이다. 이 켈라니아 사원은 부처님께서 홀연히 스리랑카에 와서 불법은 전하고 간 곳으로 유명한데 최초에 사원이 건축된 시기는 기원 전후이고, 이후 힌두교도들의 침입으로 파괴되어 복원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6세기에 침입한 포르투갈 기독교도들에 의해 또 다시 파괴되고 19세기에 재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사원 경내의 모든 장소가 기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작은 종기에 담긴 기름으로 불을 밝히고 있는데 그 숫자도 꽤 많다. 참으로 놀라운 광경들이다. 야외의 부처상 앞으로 여인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손에는 제각기 작은 항아리가 들려 있다. 항아리에 담긴 물을 봉양하는 모습이다. 사원 주변의 작은 제단에도 각종 제물들이 놓여 있다. 우리도 사원 안으로 들어가 보자~..
스리랑카 콜롬보의 켈라니아 사원 Kelaniya Raja Maha Vihara~ 켈라니아 사원의 주차장에서 만난 모습들이다. 스리랑카 불교의 가장 중요한 성지 중의 한 곳이라는 명성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봉고차를 타고 온 가족 모습이다. 온 가족이 총 출동한 듯한 모습인데~ 귀엽게 생긴 똘망똘망한 손주가 무척 자랑스러우신가 보다~ 사원을 찾은 순례객들 모습이다. 인구의 약 70%가 불교도인 스리랑카에서는 불교 사원을 찾는 연령대가 따로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사원을 찾는 듯 했다. 하얀 사리로 곱게 차려 입은 스리랑카 여인들 모습이다. 한 청년이 지나가는 여인에게 붉은 꽃을 불쑥 내민다. 꽃을 든 남자들이 많네~~ 사원에 봉헌할 꽃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바나나를 파는 소녀도 보이고~ 엄마와 함께 사원을 찾은 귀여운 아이~ 사원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갈레에서 스리랑카의 경제 수도 콜롬보로~ 갈레에서 우리가 머물었던 호텔의 정원 모습이다. EDEN이라네~~ 호텔 입구에도 작은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정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정원의 대나무숲 모습이다. 호텔 종업원의 따스한 미소가 아름답다. 우리의 차량이 호텔 정문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제 우리는 콜롬보로 향한다. 갈레를 벗어나면서 본 시가지 모습이다. 하얀 선으로 그어져 있는 곳은 염소 전용도로인가~? ㅎ 관광 휴양도시답게 말쑥한 건물들도 보인다. 갈레 시가지를 벗어나 고속도로로 진입한 모습이다. 고속도로변으로 전형적인 스리랑카의 농촌 모습이 펼쳐진다. 스리랑카는 농업기반의 국가로 주식인 쌀은 자급자족이 가능할 정도의 대단위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라고 한다. 차, 코코넛, 천연고무 등은 주요 농산물로 경제적 근간이 된다고 하고~ 고속도..
스리랑카 갈레에서 우리가 머문 아름다운 호텔 모습~ 갈레의 호텔 앞 해변 모습이다. 혹시 아름다운 일출이라도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해변을 찾았지만 해변이 바라보이는 쪽이 동쪽이 아닌 탓에 약간의 여명만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땅히 할 일도 없는터라 호텔 앞 해변으로 산책을 나섰다. 나처럼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보인다. 스리랑카는 섬을 뜻하는 랑카 Lanka와 신성함을 뜻하는 스리 Sri가 합쳐진 것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섬' 혹은 '신성한 섬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스리랑카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인데 북쪽으로 인도와 근접해 있어 역사 초기에는 인도로부터 침략을 많이 받았고, 근대에 들어서는 서구 열강들의 침략과 지배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스리랑카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데,..
스리랑카 굴곡의 근대사가 시작된 갈레 Galle의 아름다운 모습들~ 역사적으로 보면 기원전 솔로몬 왕이 시바 여왕의 환심을 사기위해 블루 사파이어를 구하러 갈레 항구에 상륙했다는 전설을 시작으로, 이곳은 동서양 해상 무역로의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전성기를 맞으며 1505년 포르투갈, 1640년 네델란드, 1796년 영국의 해상 세력이 차례로 남부 해안을 점령하며 동양 침략의 교두보가 되었고, 상단 보호라는 미명 아래 성벽을 쌓고 세력을 확장해 나갔던 곳도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 후에는 과거 식민시대에 누렸던 명성은 사라지고, 한적하고 쓸쓸한 항구만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갈레 포트를 찾은 현지 연인들 모습이다. 바닷가 바위 위에 세워진 성곽 모습이다. 갈레 포트를 찾은 사람들이 성채와 더불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스리랑카 남부의 갈레 포트 Galle Fort~ 1640년 포르투갈로부터 지배권을 빼앗은 네델란드는 포르투갈이 쌓은 성채를 부수고 1663년 새로이 36헥터(108,900평) 면적의 새로운 성채를 건설하였는데 이때 쌓은 네델란드의 성채가 현재 갈레의 성이며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라고 한다. 갈레를 장악한 네델란드인들은 이렇게 성채를 확장하면서 그 안에 계획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갈레의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33년이 지난 1796년에 영국이 네델란드를 몰아내면서 스리랑카 전체를 식민 지배하였는데 이때도 갈레는 지배세력의 거점이 되면서 더욱 견고한 성채를 가진 요새 도시로 번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은 1870년대 콜롬보 신항 건설을 마치고 무역항을 콜롬보로 옮기게 되면서 경제와 정치, 사회적으로 스리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