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ited Kingdom 여행

(176)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삼았던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 페어리 풀 Fairy Pools 산책을 마친 것으로 스카이섬에서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리가 숙소를 예약해 놓은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으로 가는 길이다.        스카이 섬을 나서면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우리가 예약해 놓은 숙소가 있는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까지의 거리가 꽤나 멀다.  스카이섬 여행을 당일치기로는 어림도 없고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어서 3일 정도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고, 그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 숙소를 정하는 것인데 스카이섬에서 숙소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숙소도 극히 제한적인 데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숙박비도 엄청나게 비싼 이유로 인근의 가장 큰 도시인  포트 윌리엄 Fort William에 숙소를 정한 것인..
요정의 연못이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페어리 풀 Fairy Pools을 돌아보고~ 페어리 풀 Fairy Pools의 산책로와 계곡 풍경이다.  간간이 이어지는 계곡 옆의 작은 식생들이 이곳의 혹독한 자연을 대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        힘 드니~?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쉽지 만은 않는 듯하다.  계곡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작은 폭포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책로를 제법 많이 걸어왔다.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폭포가 만들어 낸 웅덩이가 아름답다.        폭포 아래까지 내려간 일가족 모습도 보인다.  폭포와 함께 담아본 쿨린의 봉우리 풍경이다.        힘을 내서 더 올라가 볼까~?  그런데 계곡의 이 청년들 모습은~?        때아닌 입수 모습에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사실 요정의 연못이라 불리는 이곳 페어리 풀 Fairy Pools은 쿨..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요정의 연못이라는 페어리 풀 Fairy Pools로~ 페어리 풀 Fairy Pools로 이어지는 좁은 산길을 오른다.  차량이 교행 하기도 어려운 좁은 산길이라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나면, 차를 멈춰 서로 양보해 주며 갈 수밖에 없는 좁은 산길이 한참 동안 이어진다.        언덕을 오르자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봉우리들~  우리가 조금 전에 출발했던 슬리가찬에서 본 쿨린 바위산의 반대편 모습이다.        얼마간의 울창한 산림도 볼 수 있었는데, 그 산림 한쪽에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다.        제법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페어리 풀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계곡 사이로 길게 이어진 하얀 길~ 페어리 풀로 향하는 산책로다.        페어리 풀의 주차장 모습이다.        이제 서서히 페어리 풀로 산책을 나서볼까~?        주차장 입..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슬리가찬 Sligachan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구경하고 페어리 풀 Fairy Pools로 가는 길~ 온통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슬리가찬 Sligachan의 강 모습이다.  멋진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Cuillin Hills에서부터 이어지는 강바닥은 온통 거친 화산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어색할 정도의 적은 물만 흐르고, 거친 토양으로 식생들 모습도 보기가 쉽지 않다.            강변의 작은 식생들이다.  거친 화산석 사이에서 생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가련하고 애잔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나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손녀~ 어째 반대로 된 거 아니야~~? ㅎ  화산석 사이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고 있는 작은 나무들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Cuillin Hills을 바라보고 있는 두 등반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스코틀랜드 북쪽 하일랜드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을 나서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해안을 끼고 달리는 언덕을 만날 수 있다.  돌산을 끼고 이어진 언덕길의 작은 공터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        언덕길의 공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경이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보이는 이곳은 카일 오브 로칼쉬 Kyle of Lochlash라는 작은 어촌으로, 부두와 이어지는 곳에는 수산시장도 있다. 마을을 지나 멀리 보이는 다리는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로, 스카이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거쳐야 한다.  공터에서 뒤돌아본 우리가 넘어온 고갯길이다.        스카이 브리지 Skye Bridge를 건너는 중이다. 이 다리는 본토와 스카이섬을 잇는 다리로, 총길이가 2.4km라..
스코틀랜드의 에일린 도난 성을 돌아보고 스카이섬 Isle of Skye으로 떠나는 길~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주변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책로를 따라가 봤다.  성 주변을 걸어가는 모습에서 성벽의 높은 스케일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성 안에서 호수 쪽으로 나있는 문도 볼 수 있었다.        성 주변의 호수 물에는 각종 조류가 잔뜩 퍼져 있다.  성과 가까운 곳의 흐름이 많지 않은 탓인 모양이다.        이곳의 수위 변화도 많은 모양이다. 바위에 나타난 흔적을 보니~  이곳에서는 성벽의 길을 따라가야 하나보다.        성벽 옆의 계단을 올라서 바라본 풍경이다.        이제 그만 성을 나서자~        성이 있는 작은 섬과 육지를 잇고 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들이다.        다리 위에서 본 성의 편의시설들이다.  뒤돌아..
스코틀랜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주방과 성 외부를 돌아보고~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주방 안에서는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들은 물론, 각종 조리기구들과 식재료도 전시해 놓았다.        팬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수프를 끊이고 있는 모습 등도 재현해 놓았다.        창틀과 벽면에는 조리기구들이 널려 있고~        뭘 그리 놀라시나~ 생생한 표정 표현이 압권이다.  선반에 놓여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도 볼 수 있었는데~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각종 야생 동물들~ 사냥해서 비축해 놓은 식량들인 셈이다.  1932에는 성문 바로 안쪽의 지하층에 저장 창고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저장되고 준비된 다양한 유제품과 육류를 저장했다고 한..
스코틀랜드의 고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내부를 돌아보고~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내부 안뜰 Inner Courtyard에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은 3개의 호수가 만나는 한가운데 지점에 웅장하게 서 있는 성이다. 에일린은 '섬'을 의미하고, 도난은 기원후 580년에 스코틀랜드에 온 아일랜드 성인 주교의 이름이라고 한다.        18세기에 일어났던 재커바이트 혁명으로 성의 일부가 파괴되면서 약 200년간 황폐화되었다가, 1911년 존 맥래이- 길스트랩 John MacRae-Gilstrap 대령이 섬을 구입해 성을 재건했다고 한다.  성 안에서는 맥래이 가문의 역사와 화려한 수집품들을 볼 수 있는데, 007 시리즈, 하이랜더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드라마, 광고의 배..
스코틀랜드 하일랜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호수 위의 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성 내부를 돌아보기 위해 매표소 앞에 섰다. 이곳에 13개의 언어로 듣기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말은 없다.        매표소 앞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일단 성부터 구경하기로 한다.  성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성으로 이어지는 아치형 다리도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아치형 다리를 따라서 성으로 향한다.        아치형 다리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인데, 스카이섬으로 가려는 우리가 건너야 할 다리도 보인다.  다리에서 바라본 성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다리 위에서 본 북쪽 방향 모습이다. 넓게 주차장이 펼쳐져 있고, 우리는 그 위의 길을 따..
스코틀랜드의 높은 산들에 둘러싸인 좁은 산길을 달려 도착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Loch Cluanie Dam이 만들어 낸 클루아니 호수 Loch Cluanie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차량을 잠시 정차할 수 있도록 한 이곳은 댐이 만들어 낸 호수의 상류에 위치한 곳이라, 비교적 완만한 호수변을  이루고 있다.        차량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는 이 길은 이제껏 우리가 달려온 도로다.  호수 옆의 산은 산정부터 내려앉은 짙은 구름으로 그  높이마저 가늠해 볼 수가 없다.        이제 그만 다시 길을 나설까~?  오락가락하던 가랑비가 제법 굵어졌다.        차창에 맺힌 빗방울로 차창 밖 풍경을 담기도 쉽지가 않다.  잔뜩 찌푸린 하늘과 구름으로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스코틀랜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번 여행에서 고스란히 맛보고 있는 ..
스코틀랜드 네스호 중간에 위치한 드럼나드로이트를 나서서 스카이섬으로 가는 길에~ 스카이섬으로 가는 길에 하룻밤을 체류한 드럼나드로이트의 호텔 모습이다.  돌담 위에 아름답게 핀 꽃이다. 드물게 보는 꽃이라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화분으로 매달아 놓은 꽃도 예쁘고~  호텔 주변의 건물들을 개략적으로 표시해 놓은 안내도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과 괴물 네시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보여주는 로크네스 센터가 이곳의 주요 건물이다.        호텔에 부속되어 있는 카페 안으로 들어선다.        이 카페를 열었던 주인장의 주요 이력에 대한 홍보 내용이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이 카페는 John Cobb라는 이분의 이름을 따서 Cobb Cafe라 불리는 곳이다.        제일 먼저 커피가 제공되고~        치즈를 듬뿍 얹은 토스트가 데워져서 나온다.      ..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으로 가던 도중에 머문 드럼나드로이트 Drumnadrochit에서의 즐거운 한 때~ 포트 오거스터스까지 가서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저녁을 먹자는 당초 계획이 길이 막혀 무산되고, 다시 되돌아 온 드럼나드로이트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처음 들어왔을 때와는 달리 테이블들도 만석이 되고~  아이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용기가 무척 특별하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캐릭터 중 하나인 괴물 네시 등에 얹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건 우리 후식이고~  식사를 마치고 곧장 게임기에 몰두하는 손주들~ 테이블 아래의 두 손은 아마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음이 분명하다~~ㅎ        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마다할 수가 없지~  이번엔 밀크 커피를 한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