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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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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동북부 크루덴 베이 Cruden Bay의 하버 스트리트를 거닐며 본 다양한 풍경들~ 크루덴 베이 비치 Cruden Bay Beach와 하버 스트리트를 잇는 목조다리를 건너면서 본 풍경들이다.            하버 스트리트의 주택 맞은편 강변에 늘어선 개인 정원들 모습이다.  이 정원들은 하버 스트리트에 면해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갖고 있는 정원인데, 주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꾸며져 있다.        하버 스트리트를 따라서 계속 항구 쪽으로 걸음을 해본다.        각 정원들에서는 해변의 모습이 잘 내려다 보인다.  하버 스트리트 안쪽으로도 건물들이 이어진 곳이 있는데, 이는 극히 일부분일 뿐 대개의 주택들은 거리와 면해 있다.        크루덴의 하버 스트리트는 차량 2대가 겨우 교행 할 수 있을 정도의 좁은 도로로 되어 있다.  각 정원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 정원..
스코틀랜드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이 있는 크루덴 베이에서의 바닷가 산책~ 슬레인스 캐슬을 나서서 도착한 크루덴 베이의 해변으로 이어지는 강변길이다.  작은 강을 끼고 도로변으로는 주택들이 늘어서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골프장의 필드가 펼쳐져 있다.        도로변으로 이어진 주택 모습이다.  이곳 주차장에 슬레인스 캐슬로 향하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그러고 보면 이곳이 슬레인스 캐슬 방문자의 메인 주차장이기도 한 셈인데~        우리는 A975 도로를 계속 가다가 길가의 공터에 차를 세우고, 직선 도로를 걸어서 성으로 갔다가 돌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성 주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에 대한 안내판이 떡하니 세워져 있는 게 아닌가~        호기심에 안내판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최초의 슬레인스 성은 이곳에서 6 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15세기에 세워..
폐허로 남아 있는 스코틀랜드 동북부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을 돌아보고~ 폐허로 남아 있는 크루덴 베이 Cruden Bay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 내부 모습이다.  이 구조물은 원형 계단의 하부인데, 이 계단으로 탑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폐허의 성에서는 조심하라는 아내의 당부로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높게 쌓인 돌로 쌓아진 벽체 모습이다.  간이벽은 벽돌로 쌓아져 있은 돌과 벽돌을 혼용한 성채가 고스란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 성채는 16세기에 쌓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경치가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이 성은 브람 스토커 Bram Stoker의  그 유명한 드라큘라 Dracula에 영감을 준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성을 한 바퀴 돌면서 담아본 사진들이다.            아무런 안전장치..
스코틀랜드 동북부 해안 크루덴베이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을 가다~ 뉴버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긴 후, 오늘의 목적지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로 가기 위해서 다시 길을 나선다.  우중충하던 날씨가 오늘의 산책을 축복이라도 해 주듯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하게 개인 모습이다.        약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곳에 주차를 하고, 슬레인스 성으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성으로 이어지는 길은 잘 닦겨진 산책하기에 그만인 평탄한 길이다.  손주들과 함께 발걸음도 가볍게~~ㅎ        길가에 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후 수선화가 무리 지어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 익숙한 꽃이어서인지 반갑기 그지없다.  그런데 도로와 농지를 경계 짓는 돌들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그냥 막돌로 보기에는 범상치 않은 돌들을 줄지어 쌓아 놓았다.  그래..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작은 마을 뉴버그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뉴버그의 카페 안에 들어선 모습이다.  바닷가에 면한 창밖으로는 시원스러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간단한 식사를 위한 메뉴 고르기에 들어간다.  손주들도 자신들의 메뉴 찾기에 여념이 없다.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들이다.  스코틀랜드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골프장도 보인다. 처음 스코틀랜드에 발을 디뎠을 때 골프클럽을 가지고 간 적이 있었는데, 방문한 어느 곳에서도 붐비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여유롭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모습들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쫓기듯 라운딩을 해가야 하는 국내의 골프 풍습이 더욱 싫어진 탓이 되기도 하고, 골프를 멀리하게 된 계기도 되었다.        분주하게 돌아가는 카페 안 모습이다.  아직도 메뉴를 ..
손주들과 함께 돌아본 스코틀랜드 동북부 해안의 뉴버그 시일 비치 Newburgh Seal Beach~ 아버딘에서 10마일가량 떨어진 스코틀랜드 동북부 뉴버그 해변의 물개 서식지다.  바닷물로 갈라진 해변 건너편의 모래톱에서 수많은 물개들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닷물에서 유영을 하거나 가까이 담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다.        백사장도 무척 깔끔하고 드넓어 산책을 하기에도 그만이고~        가는 모래들이 바다와 경계를 짓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기만 하다.        조금 당겨본 모습이지만 내 카메라로는 한계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카메라를 들고 이 모습들을 담으러 온 사진가의 모습도 보인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딸아이 가족사진도 남겨 본다.  간간히 바다 위를 나르는 물새도 볼 수 있다.        해변을 찾..
귀여운 손주들을 만나러 떠난 스코틀랜드로의 여행~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다. 얼마 만에 다시 나선 유럽행인가~  손자가 태어나고 첫 상견례 차 방문하고 돌아온 게 1월이고, 딱 그 시점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혀 가보지 못했으니 4년은 족히 넘은 듯하다.  오랜만의 유럽여행이라 몇 군데 가보고 싶은 곳도 일정에 포함시키니 꽤나 일정이 길어졌다. 달포 정도로~        손주들과의 첫나들이에 나선다.  이전 방문 때는 강보에 싸여 있던 녀석이 이제는 의젓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옆 자리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파파가 신기한가보다.  창밖으로 낯익은 스코틀랜드의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참으로 얼마 만에 보는 풍경들인가~        오늘따라 쾌청한 날씨가 감사하기만 ..
스코틀랜드 밴코리 Banchory 호텔로의 가족 나들이~ 밴코리 Banchory에 있는 Banchory Lodge Hotel 모습이다. 아버딘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밴코리는 비교적 많이 찾아간 곳인데 디 강 River Dee의 강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처음이다.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울 꼬맹이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왕꼬맹이는 식사하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호텔을 찾은 사람들로 레스토랑이 꽉 찼다. 음식을 주문하고 간단히 호텔 주변을 돌아봤다.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디 강변의 이 호텔은 4성급 호텔이다. 잔잔히 흐르는 디 강 River Dee 모습이다. 호텔 모습들이고~ 한 겨울인데도 강변의 잔디는 여전히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한 꼬마가 제 키의 반쯤되는 연어를 안고 있다. 스코틀랜드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원한 디 강은 아버딘을 거쳐 북해로 흐르..
조용하고 한적한 한 겨울의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 밤거리 모습~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의 한 이태리 식당이다. 벽면에는 골프의 성지답게 골퍼 모습도 그려 놓았다. 세인트 앤드루스에서의 우리 가족 저녁 메뉴다. 피자가 마음에 드나보다~ㅎ 피자를 제대로 즐기시는구먼~ 식당을 나선 거리 모습이다. Holy Trinity Church 옆 처치 스트리트를 걸어가는 중이다. 처치 스티리트 끝에서 만난 거리는 마켓 스트리트 Market St다. 마켓 스트리트 양 옆으로는 화려하게 불을 밝힌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거리의 한쪽에는 Whyte-Melville Memorial Fountain이라는 분수대가 있는데 George John Whyte-Melville을 기념하는 분수라고 한다. 오가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각 상점의 불빛들로 거리는 아름답기만 하다. 관광 ..
페허가 된 중세 시대 가장 크고 훌륭한 성당이었다는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 ~ 1158년에 시작해 무려 150년간의 공사를 거쳐 건설된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은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자, 스코틀랜드 종교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 후 약 400년이 흐른 뒤 종교 개혁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폐허로 남게 되었다. 방문자 센터 옆에 마련된 박물관 입구다. 가족은 방문자 센터에서 기다리고, 홀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봤다. 고딕 양식의 볼트와 아치로 이루어진 낮은 천장의 실내에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의 잔해들을 모아 놓았다. 이곳을 거쳐간 주교와 대주교들의 인장이다. 박물관 안에서 본 입구 모습이다. 성당이 급격히 파괴되고 쇠락하게 된 데에는 종교 개혁가 존 녹스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한다. 1559..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는 폐허의 세인트 앤드루스 성당 St Andrews Cathedral ~ 세인트 앤드루스 St Andrews는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지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도시이며, 전 세계 골퍼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University of St Andrews가 있고, 스코틀랜드 종교의 중심지였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인트 앤드루스 성 St Andrews Castle 앞을 지나는 이 거리를 따라서 북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인 올드 코스와 함께 골프 박물관과 왕립 골프 협회 등이 나오는데, 이곳 자그마한 도시 세인트 앤드루스에 11개의 다양한 골프 코스가 있다고 한다. 이 거리의 좌측 건물들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University of ..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의 바닷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세인트 앤드루스 성 St Andrews Castle ~ 세인트 앤드루스 성 St Andrews Castle의 성문이다. 이곳에 펴허가 된 성의 본래 모습과 함께 시대별로 성의 변천사를 기록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1100년대에 지어진 오랜 역사를 지닌 세인트 앤드루스 성 St Andrews Castle은 잉글랜드와의 독립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 파괴되었고, 현재 볼 수 있는 건물은 1400년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성의 외벽 모습인데 이 벽들은 16세기에 지어진 것들이다. 성은 1547년 프랑스 함대의 공격으로 손실되었고, 이후 보수를 거친 모습이다. 성의 긴 역사 중에서도 스코틀랜드 종교 개혁은 가장 치열한 역사로 남아 있다고 한다. 종교 개혁자를 위험하게 여겼던 추기경 데이비드 바튼은 개신교 설교자 조지 위샤트 George Wishart를 성벽 앞에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