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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의 고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내부를 돌아보고~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내부 안뜰 Inner Courtyard에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은 3개의 호수가 만나는 한가운데 지점에 웅장하게 서 있는 성이다.

 

에일린은 '섬'을 의미하고, 도난은 기원후 580년에 스코틀랜드에 온 아일랜드 성인 주교의 이름이라고 한다.

 

 

 

 

 

 

 

 

18세기에 일어났던 재커바이트 혁명으로 성의 일부가 파괴되면서 약 200년간 황폐화되었다가, 1911년 존 맥래이-

 

길스트랩 John MacRae-Gilstrap 대령이 섬을 구입해 성을 재건했다고 한다.

 

 

성 안에서는 맥래이 가문의 역사와 화려한 수집품들을 볼 수 있는데, 007 시리즈, 하이랜더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드라마, 광고의 배경이 된 곳이다.

 

 

성의 안뜰을 나서서 본채 The Main Keep로 오르는 중이다.

 

 

 

 

 

 

 

 

성채 아랫부분의 이 구멍을 뭘까~?  아마도 성의 배수구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채로 오르면서 본 안뜰 모습이다.

 

 

 

 

 

 

 

 

맨 처음 들어선 곳은 연회장 Banqueting Hall이라 불리는 성채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성채에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다양한 전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을 금한다는 안내판을 보고

 

더 이상의 사진 촬영은 하지 않았다.

 

 

 

 

 

 

 

 

연회장을 나서서 위층으로 이어지는 가파르고 좁은 돌계단을 오른다.

 

 

좁은 돌계단에서 내려다본 연회장 입구 모습이다.

 

 

 

 

 

 

 

 

가파른 계단에 이어진 통로다. 이곳 벽면에는 다양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끈

 

자그마한 구멍이 보인다. 뭘까~?

 

 

작은 구멍으로는 조금 전 거쳐온 연회장 내부가 보인다. 왜 이런 걸 만들어 놓았을까~?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ㅎ

 

 

 

 

 

 

 

 

스코틀랜드 지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 다양한 문양의 타탄 Tartans~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타탄은 다양한 색깔의 천 위에 수평과 수직으로 줄무늬가 그려진 직물이다.

 

하일랜드 각 씨족 가문 Clan의 상징 문양으로, 과거에 하일랜드 남자들은 자신의 가문을 상징하는 타탄을 입고 

 

전투에 나섰다고 한다.

 

 

재커바이트의 패배로 약 백 년 동안 타탄 착용이 금지되었지만, 현재는 화려하게 부활하여 결혼식이나 주요 행사

 

에서 타탄을 입는다. 킬트는 이 타탄 천을 허리에 두르는 치마 같은 의상을 말한다.

 

 

타탄과 함께 옛 스코틀랜드 각 가문의 다양한 휘장들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올라온 좁고 가파른 계단 모습이다.

 

 

생활공간으로 사용된 위층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된 것은 맥래이 가문의 다양한 사진들이다.

 

 

 

 

 

 

 

 

작은 창틀 너머로 보이는 성밖 풍경이다.

 

 

1999년의 칠순 생일잔치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방 앞의 좁은 복도에서의 모습이다.

 

 

이제 각 방으로 들어가 보자~

 

 

 

 

 

 

 

 

방 안에 놓여 있는 사진들로 방 주인이 누구였을까를 가늠해 본다.

 

 

 

 

 

 

 

 

작은 침대가 놓여 있는 방이다.

 

 

벽면에 어린 자매 사진이 걸려 있다. 아마도 이 방의 주인이었을 듯~

 

 

 

 

 

 

 

 

침대 옆에 가지런히 걸려 있는 난방 기구도 보인다.

 

 

뭐 하니~? 복도에서~~ㅎ

 

 

 

 

 

 

 

 

바깥 주인의 방인가 보다~

 

 

 

 

 

 

 

 

아이들도 이런 구경이 나름 재미가 있는 모양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부부 침실 모습이다.

 

 

 

 

 

 

 

 

협탁 위에 올려져 있는 결혼사진이 멋지다.

 

 

 

 

 

 

 

 

 

 

 

 

무슨 공식 행사에 참여해서 찍은 사진 같은데~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의 가족사진이 멋지다.

 

 

 

 

 

 

 

 

성 안주인들의 공식 의상인 모양이다.

 

 

드레스 아래에 놓여 있는 작은 사진들~

 

맥래이 가문의 역사인 모양이다.

 

 

 

 

 

 

 

 

방에서 본 사진들이다.

 

 

다른 방들에 비해 비교적 큰 창으로는 호수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라가니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각종 음식들이 보이고 다양한 요리 기구들이 펼쳐져 있다.

 

 

 

 

 

 

 

 

이 성채의 주방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