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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나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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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풍경을 보여준 나미비아에서의 마지막 날~ 곧게 뻗은 도로 저편의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차창 옆으로 보이는 하늘도 먹구름을 잔뜩 안고 있는데 메말랐던 사막에 물을 머금은 곳도 보인다. 비가 왔었나~~? 먼 산이 온통 운무에 쌓여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급기야는 차창에도 굵은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빗줄기는 더욱 ..
스와콥문트에서 빈트후크로 가는 길~ 빈트후크로 돌아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3시간 이상을 줄곳 가야만 하는데 거리는 다소 멀더라도 시간이 덜 걸리는 도로를 택한 모양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거친 들판과 속살을 고스란히 내보이는 산들~ 나미비아의 전형적인 풍경들이 이어진다. 주유소에서 잠시 ..
바다 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레스토랑 내부가 고급스럽다. 카운터 등 서빙하는 공간은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전망 좋은 창가는 고객을 위한 테이블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쪽 면은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놓았는데 바람도 세게 불지 않고 확 트인 전망이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일단 시원한 맥주부터 한..
스와콥문트 Swakopmund의 해변으로~ 스와콥문트 해변가 도로를 따라 간다~ 해변의 백사장 옆으로는 아담한 주택들이 이어져 있고 그 주택들과 차량이 다니는 도로 사이에 제법 넓은 보행자 도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 산책길 옆으로는 화단도 만들어 놓고 가로수로 야자수도 심어놨다. 야자수가 늘어선 화단에는 꽃들도 심..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도시 스와콥문트 Swakopmund~ 스와콥문트 Swakopmund는 수도 빈트후크에서 서쪽으로 280km 지점의 스와코프강 하구에 위치한 해변 휴양지인데 도시 이름은 독일어로 스와코프의 어귀 Mouth of the Swakop라는 뜻이라고 한다. 1892년 쿠르트 폰 프랑수아 Curt von François 선장이 발견하였다고 하며 곧이어 독일 식민지인 남서아..
스와콥문트 Swakopmund 시가지 구경~ 스와콥문트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모래 언덕에서 쿼드 바이크를 타본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시간에는 아담하고 조용한 이 도시를 돌아보기로 했다. 사막의 나라답게 가로수로 야자나무를 심어 놓았다. 스쳐가는 여행자에게는 역시 기념품점 구경이 제일 만만..
스와콥문트의 모래 언덕에서 쿼드 바이크 타기~ 모래 언덕에서 기념으로 점프를 해 보겠단다. 그런데 어째 몸들이 무거워 보이시네요~ 연세들이 있으셔서 그런가~~? ㅎㅎ 언덕 아래에서 질주하는 바이크들 모습이 마치 작은 벌레가 줄지어 가는 것 같다. 뭔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인지 다시 점프~~ 이번엔 좀 날렵해 보이시네요~~ㅎ 주변 ..
나미브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사륜 오토바이를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그럴 기회를 갖질 못했는데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그 소원풀이를 하는 셈이 되었다. 모래 언덕을 거침없이 오르는 마나님 모습이 저만치 능선에서 보인다. 언덕을 오를 때는 어느 정도 가속을 시켜줘야 모래톱에 빠지지 않고 쉽게 오를 수 ..
스와콥문트 Swakopmund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스와콥문트 Swakopmund는 나미비아 서부의 대서양 연안에 인접해 있는 도시로 인구 3만명 정도의 아담하고 자그마한 도시다. 나미비아는 유럽 열강의 오랜 식민 생활을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곳곳에서 유럽의 흔적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특히 독일의 오랜 지배로 마치 독일의 작은 마을을..
스와콥문트 Swakopmund에 도착해서~ 광활한 사막 지대의 도로에서 난 펑크다. 핑계김에 기념 사진 몇장 남기고~~ㅎ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은 대부분 투어 차량이다. 궁금한지 잠시 멈춰섰다가 이내 자기들 갈 길을 가고~ 뭐 하시는겁니까~~ 운전기사와 보조 운전수가 열심히 타이어를 매달고 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데는 별..
나미브 사막 투어 후 스와콥문트 Swakopmund로 가는 길~ 소서스블레이를 마지막으로 사막 투어를 마친 후 바닷가에 위치한 휴양도시 스와콥문트로 향하는데 갈 길이 만만치 않다~ 나미브 사막의 부드러운 모래 지역을 벗어나자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친 산과 황량한 벌판이 이어진다. 중간 휴식지로 잠시 들른 솔리테어~ 소서스블레이로 들어가..
나미브 사막의 소서스블레이 Sossusvlei ~ 데드 블레이 Dead Vlei는 상당히 넓었다. 비슷한 모습의 고사목과 듄으로 둘러싸인 블레이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듯 해서 넓은 지역을 모두 돌아다니지는 않았다. 강렬한 태양 아래의 사막 지대라 체력의 한계도 있고 해서~ 이제 그만 돌아가잔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서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