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frica 여행/나미비아

스와콥문트 Swakopmund 시가지 구경~

 

 

와콥문트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모래 언덕에서 쿼드 바이크를 타본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시간에는 아담하고 조용한 이 도시를 돌아보기로 했다.

 

 

 

 

 

 

사막의 나라답게 가로수로 야자나무를 심어 놓았다.

 

스쳐가는 여행자에게는 역시 기념품점 구경이 제일 만만하다.

그래서 들어가 본 상점~

 

 

 

 

 

 

빨간 옷의 길쭉한 인간들이 유독 눈길을 끈다.

 

토속적인 모습의 상품들도 보이고~

 

 

 

 

 

 

 

 

 

 

귀여운 사자~

 

눈 모습이 영락없이 애써 졸음을 참고 있는 듯 한데

무섭기는 커녕 귀엽기만한 모습이다.

 

새침떼기 같은 녀석도 보이고~

 

 

 

 

 

 

두툼한 입술에 깊게 파인 주름~

뭔가 원망스러운 듯한 눈매를 가진 인물상은 괴기스러운 느낌 마저 들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여인의 모습도 있고~

 

 

 

 

 

 

 

기념품상에서 다시 거리로 나선다.

 

 

 

 

 

 

한적한 분위기의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거리의 건물들은 고급스럽거나 고풍스러운 모습은 아닌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외관이 개성있다.

 

 

 

 

 

 

간간히 보이는 흑인들 모습에서 이곳이 아프리카라는 것을 알수 있을 뿐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 포스터까지도 활기찬 모습의 백인들이다.

 

 

 

 

 

 

마나님은 쇼윈도 안쪽으로 시선이 자주 쏠리고

 

나는 거리 모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ㅎ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들 중에는 백인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식민지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백인들의 입김이 남아 있는 건지

단순한 여행객들인지 판단이 쉽지 않다.

 

 

 

 

 

 

 

 

 

 

도로 주변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야트막해서

 

거의 모든 건물이 2층을 넘지 않는 모습이다.

 

 

 

 

 

 

 

 

 

 

 

 

 

 

 

 

 

 

다시 들어가 본 기념품 상점~

 

동물을 형상화해 놓은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거리의 건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한 건물들은 별로 없는데

건물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온다.

 

화사한 색상들로 치장을 한 덕분인지~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이어지는 회랑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보니

카페도 있다.

 

손님의 대부분은 백인들이고~

 

 

 

 

 

 

깔끔하게 단장된 상점들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구경하는데

 

윗층에서 내려다보던 젊은 친구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