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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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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옆에 콘테이너 박스로 만들어 놓은 독특한 거리 모습~ 성수동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자 컨테이너를 이용한 무척 독특한 모습의 거리가 나타난다. 언젠가 이런 모습의 사진을 보고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인 모양이다. 거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부터 살펴봤다. 대로변에서 본 거리 모습이다. 성수동에서 서울숲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들어선 길인데, 무척 특이한 모습에 마치 큰 횡재라도 한 기분이다. 평일이어서인지 왕래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상점을 찾는 사람도 별로 보이질 않는데 주말이나 서울숲을 찾는 이들 많을 경우에는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장 위에 올려진 콘테이너는 창고로 사용하는 건가~? 단순한 사각형 박스를 내 쌓고 들여 쌓는 형태로 변화 있는 공간 구성을 해 놓았다. 각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제각각이고~ 특별히 무..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수동의 거리 모습~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의 내부 모습이다. 아이스크림류를 팔고 있는 코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매대 옆의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모습이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옥상에 마련된 휴게 공간이다. 핑크빛 일색에 각종 스포츠카가 진열되어 있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실내를 벗어나 조용한 옥상을 찾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옥상과 1층을 잇는 계단실 모습이다. 지층으로 내려서서 다시 만난 아름다운 나뭇잎들이다. 건물 사이에 나있는 도원의 출입구 모습이다. 얘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카페 도원을 나서서 만난 골목길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에 각종 장식이 더해져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처마 밑에 ..
성수동의 이색적인 카페 도원 桃園 Peaches~ 핑크빛 일색이다. 우리가 복숭아밭에 들어선 건가~? 핑크빛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건가~ 온통 핑크빛으로 도색한 건물이 그대로 포토존이 되고 있다. 주차장에 놓여 있는 각종 스포츠카들 모습이다. 전시용인가~ 고객들이 타고 온 건가~? 밖에서 본 카페 내부 모습인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들이 다 하는 건물을 배경으로 우리도 기념 샷을 남기고~ 이곳이 카페 입구인 모양인데~ 입구 좌측의 건물 내부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이곳에도 스포츠카가 놓여 있다. 스포츠카가 놓여 있는 이 건물의 명칭을 보니 차고로 표시되어 있다. 대형 스크린에 차량에 관한 영상도 보여주고 있다. 차고를 나와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 본다. 통로를 장식하고 있는 각종 표지판도 모두 핑크빛 일색이다. 통로 끝에서 만난 각종 나무들인데 복..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성수동의 다채로운 모습들~ 카페를 나서서 만난 상점이다. 가죽으로 만든 각종 제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들어가 본 상점인데 크고 작은 각종 상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드는 공방의 모습도 매장 한켠에서 볼 수 있는 곳인데 앙증맞게 만든 개성있는 각종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그마한 네임택을 보시는 중인데 무얼 사시기나 했는지~? 다시 거리로 나선 모습이다. 사과와 토마토를 파는 노점상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싼 건가~? 성수동 대로변 모습이다. 이곳은 어떤 곳이길래 출입 통제를 하고 있지~? 사유지인가? 아니면 코로나로~? 도로 반대편으로 가보기로 한다. 말쑥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데 상당히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대로변은 대형 건물로 채워져 있다. 성수동은 수제화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그 유명..
낡고 오래된 성수동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변화의 물결~ 일본의 어느 골목길 모습인가~? 메뉴부터 매장 형태까지 수입해 온 모양이다. 골목길의 번듯한 지상에서 밀려나 반지하로 내려간 건재상 모습이 이 골목의 변화를 상징하고 있는 듯 하다. 골목에 들어선 말쑥한 모습의 현대판 매장들이다. 이 공간들은 뭐지~? 어쩌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들의 모습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 주택을 개조한 카페 모습이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내부는 이미 만원사례 같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포기하고~ 늦게 집을 나선 탓으로 벌써 시장기가 몰려온다. 그런데 이 집은 우리 취향과 맞지 않을 듯하고~ 좀 더 넓은 거리로 나서본다. 그래~ 이런 모습들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성수동이지~ 길 가의 음식점으로는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여진다..
녹음이 우거진 서울숲을 거쳐 성수동으로~ 서울숲 주차장이다. 요즘 서울의 새로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른다는 성수동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심한 끝에 인근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 생각이 나서 이곳에 주차하기로 했다. 비 오는 봄날에 이곳 서울숲을 찾았었는데 그사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단풍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세상의 온갖 풍파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자연의 섭리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먼저번의 방문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구역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성수동이지만 딱히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들이를 나선 길이니 이곳에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이다. 서서히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들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분홍빛으..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는 초가을의 선유도 공원~ 선유도 공원을 반 바퀴 돌고 다시 처음 공원으로 들어선 선유교 쪽으로 걸음을 하는데 드넓게 조성해 놓은 꽃밭이 나타난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국화인데, 가을의 상징이랄 수 있는 국화도 특별히 찾아가지 않으면 보기가 힘든 요즘인지라 반갑기 그지 없다. 국화와 함께 다른 가을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다. 아름답기만 하다. 꽃 이름이 뭐가 그리 대수인가? 그저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보기로 한다. 꽃 정원에 이어 푸르름이 가득한 숲이 길을 잇는다. 정원 입구에서부터 보이던 이 키 큰 나무는 뭐지~? 무척 익숙한 이름이 쓰여 있다. 미류나무~ 이게 미류나무였구나~~ㅎ 무궁화도 심어져 있는 데 무척 깔끔한 모습이다. 잘 관리된 무궁화가 예쁘기만 하다. 높이 올라간 나뭇가지에서부터 가을이 내려..
선유정수장의 폐기된 공장 시설 위에 마련된 아름다운 선유도 생태공원~ 담쟁이로 뒤덮인 과거 선유정수장의 두꺼운 옹벽 뒤로 수조 모습이 나타난다. 수조는 각종 수생 식물로 가득 차 있고~ 수조 위로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다.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수생 식물이다. 이 자그맣고 앙증맞게 생긴 꽃은 뭘까~? 어리연꽃이란다. 궁금하신 게 많네요~~ㅎ 아름답게 피어 있는 노란 어리연꽃 모습이다. 어리연꽃이 확실한 지 재확인? 맞단다~~ㅎ 어리연꽃으로 가득한 수조를 나서서 다시 산책로를 따라가 본다.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활엽수들이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알려온다. 자그마한 빨간 열매가 달려있는 이 나무는 뭐지? 산딸나무라는 이름표가 달려 있다. 선유도 이야기라는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코로나로 폐쇄되어 있는 상태다. 키를 훌쩍 넘기는 갈대도 심어져 있다. 선유도 ..
환경 재생 생태 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불리는 선유도 공원을 찾아서~ 선유도에서 바라본 한강변의 풍경이다. 선유도라는 지명은 많이 들었어도 한 번도 찾아본 적이 없어서 모처럼의 나들이를 계획했다. 2021. 9. 27 여름 날에~ 선유도를 찾은 젊은 엄마와 아이들의 소풍 모습이 다정한 행복감으로 전해 온다. 길가에는 아름다운 꽃도 피어 있다. 선유도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찬찬히 살펴본다. 한강 다리는 숱하게 건너 다녔지만 무심코 지나친 탓에 이런 형태의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 강변에서 선유도로 이어지는 잘 만들어진 목재 다리를 건넌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푸르름으로 가득 찬 공원 모습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여의도 방면 풍경이다. 다리의 꼭짓점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좀 더 가까이 당겨본 여의도 모습이다. 공원 초입의 데크에 올라선 모습이다. 데크에서 ..
추석 하루 전 길상사를 찾은 날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2021년 추석 하루 전날 성북동의 길상사로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서울에 본가가 있는 터라 명절 전 귀성 혼잡은 면할 수 있지만 마땅히 나들이를 갈 만한 곳이 없어 명절 전후의 휴가는 서울 주변을 맴돌던 게 벌써 몇 해째다. 카페는 휴업인지 아직 오픈 시간이 안된 것인지 문은 굳게 닫혀 있는데, 도로변의 주차장은 무료 개방이란다. 살다 보니 이런 횡재?를 할 때도 있구먼~~ㅎ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 터라 식사부터 하고 움직이기로 했는데, 이런 걸 아점이라고 하나? 좀 더 유식한 말로 브런치라 하는가?~ 오래된 식당 입구는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정도로 무척 협소한데, 나름 유명한 맛집이란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벌써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된다. 아내가 선택한 단호박 정식~ 내 몫의 나물 돌솥밥~..
가을 단풍철에도 다시 찾고 싶은 푸르른 녹음의 서울숲~ 싱그러움이 가득한 서울숲 산책길 모습이다. 비에 젖은 숲길의 신록이 참으로 아름답기만 하다. 당신이 따듯해서 봄이 왔나 봐요~ 맞는 말씀이네요~~ㅎ 숲길의 작은 목재다리도 비에 흠뻑 젖었다. 그리고 무성하게 가지를 내어 놓은 단풍나무들~ 이곳의 무리 지어 있는 단풍나무들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면 참으로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 높이 뻗어 올라간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도 줄지어 있다. 비를 흠뻑 머금고 있는 꽃송이들~ 굵은 등걸에서 자라난 작은 가지의 나뭇잎들이 싱그럽다. 산책을 나온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이 되어 있다. 제멋대로 자란 가지를 내어 놓고 있는 나무도 곧게 뻗어 올라간 커다란 나무도 나름대로의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다시 꽃들이 무성한 꽃밭으로 들어섰다. 작은 개울가..
비 오는 봄날에 가본 옛 뚝섬의 서울숲~ 뚝섬에 있는 서울숲 주차장이다. 평상시나 주말에는 몰려든 차량들로 주차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서울숲 주차장인데, 비가 내리는 평일인 탓인지 여유롭게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었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서울숲의 종합 안내도 모습이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 개원 이전까지는 뚝섬은 생성과 변천을 거듭해 오면서 임금의 사냥터, 군검열장 등으로,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로, 골프장으로,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하는데, 현재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서울숲의 다양한 시설을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 꽤나 걸릴 것 같았는데,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서울숲을 돌아보기로 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벤치도 주변의 꽃들도 모처럼 내린 비에 흠뻑 젖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