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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서울

낡고 오래된 성수동 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변화의 물결~

 

일본의 어느 골목길 모습인가~?

 

메뉴부터 매장 형태까지 수입해 온 모양이다.

 

 

골목길의 번듯한 지상에서 밀려나 반지하로 내려간 건재상 모습이 이 골목의 변화를 상징하고 있는 듯

 

하다.

 

 

 

 

 

 

 

골목에 들어선 말쑥한 모습의 현대판 매장들이다.

 

 

 

 

 

 

 

이 공간들은 뭐지~?

 

어쩌다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들의 모습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

 

 

주택을 개조한 카페 모습이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내부는 이미 만원사례 같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포기하고~

 

 

 

 

 

 

 

늦게 집을 나선 탓으로 벌써 시장기가 몰려온다.

 

 

그런데 이 집은 우리 취향과 맞지 않을 듯하고~

 

 

 

 

 

 

 

좀 더 넓은 거리로 나서본다.

 

 

 

 

 

 

 

그래~ 이런 모습들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성수동이지~

 

 

 

 

 

 

 

길 가의 음식점으로는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망설여진다.

 

그동안 새롭게 들어선 아파트와 신시가지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이 중식집은 제법 알려진 곳이라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된단다.

 

이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고~~ㅎ

 

 

 

 

 

 

 

돌고 돌아 다시 찾아든 골목 안의 제법 깔끔한 음식점~

 

 

건물 밖에서 서성이는 사람들 모두가 대기자란다.

 

깔끔한 곳이니 이곳에서 기다리자고 하신다. 그럽시다 그럼~~ㅎ

 

 

 

마냥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해서 잠시 골목 표정들을 담아봤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니 빈자리가 보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한 팀이 나가면 한 팀이 들어오니~~ㅎ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파전~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간단한 반찬들~

 

 

 

 

 

 

 

이곳의 전문이 곤드레 밥이다.

 

 

곁들여 준 양념장에 비벼 먹으니 감칠맛 나고 맛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선 골목길의 변화된 모습들이다.

 

 

 

 

 

 

 

골목길에서 벗어나 대로로 나선 모습이다.

 

 

대로변의 각종 과일을 담은 리어카가 옛 정취를 안겨주는 듯해서 반갑다.

 

 

 

 

 

 

 

성수동의 대로변 모습이다.

 

 

식사를 했으니 다음 코스는 커피인데~

 

대형 건물 옆에 자그마하게 매달려 있는 푸른 병~

 

 

 

 

 

 

 

입구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작고 앙증맞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매장 내 모습이다.

 

 

 

 

 

 

 

잠시 돌아본 매장 내 모습들이다.

 

 

 

 

 

 

 

 

 

 

 

자신들의 상징을 새겨 넣은 머그잔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

 

 

 

 

 

 

 

요즘 거대하고 럭셔리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형 카페들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의 수수하다 못해 빈약해 보이기까지

 

하는 매장 모습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매장은 1층 바닥을 철거해서 중층으로 이용하는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대단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오롯이 커피 맛으로만 승부하는~

 

 

뉴욕에서 이 브랜드의 커피를 마셔본 후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카페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이다.

 

 

마치 아는 사람만 찾아오라는 듯 작은 표지판 하나만 달랑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