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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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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옛모습을 간직한 가오리 형태의 나지막한 평지의 섬 가파도~ 본격적인 가파도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선다.  돌담 사이에 박힌 귀여운 얼굴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낮게 펼쳐져 있는 가파도의 들과 건물들 모습이다.  커다란 돌방아와 돌담들이 제주 고유의 풍경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뜰 너머로는 멀리 바다 건너 제주 본섬의 모습도 바라다 보인다.  섬 안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마을 안쪽으로 걸음을 해본다.        수많은 소라껍데기들이 이곳이 섬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는 듯하다.  폐가가 다된 허름한 주택~        가파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폐가의 방들에 프레스코화로 그렸다는 작가가 이 폐가에 소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자~        ..
제주 산방산 앞의 산방연대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풍경을 즐기고~ 산방연대에서 본 제주의 아름다운 노을이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아름다운 석양을 마주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서서히 저물어 가던 해가 이제는 완전히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제 우리도 호텔로 돌아갈 시간이 된 셈이다.        산방연대를 떠나기 전에 담아본 용머리 해변 주변의 마을 풍경이다.        호텔로 향하는 어느 고갯마루의 한 식당을 찾았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빔국수 전문점이다.  내 메뉴는 약간의 고기도 들어 있는 것을 택했고~        맛깔스럽게 올려진 양념과 버무리기 시작한다.        비비고, 비비고~~ㅎ        시원한 육수로 매운맛을 중화시키며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제주 여행의 ..
제주 용머리 해안의 하멜 기념비와 산방연대를 돌아보고~ 용머리 해안으로 가면서 본 산방산 모습이다.  해안으로 가는 길목의 상점들 모습이고~        아뿔싸~  기상관계로 용머리 해안의 출입을 통제한단다.        유채꽃은 봄에 피는 거 아닌가~?  유채꽃이 시절을 잊은 건가~? 아니면 따뜻한 초겨울의 날씨 탓인가~?        하멜 상선 전시관 모습이다.  그런데 이곳에 또 다른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상선 전시관을 철거할 계획이라는~ 당연히 출입은 금지되어 있고~  철거 후 다시 재건할지 등에 관한 설명은 없다. 이대로 사라지고 마는 것인가~?        출입 통제로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 길은 텅 비어 있다.  아쉬운 대로 하멜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용머리 해안 옆 바닷가 산책로와 주변의 풍경이다.      ..
제주 산방산의 또 다른 사찰 산방사와 광명사를 돌아보고~ 산방산의 산방굴사 앞에 펼쳐진 풍경들이다.        산방굴사 앞 모습이다.  산방 山房이라는 의미는 산수의 동굴을 의미하는데, 해식동굴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산방산과 산방굴사에 대해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다.  자연 석굴인 산방굴에 불상을 안치하여 산방굴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산방굴사를 내려가는 길이다.  올라올 때와는 달리 갈림길의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니 또 다른 사찰이 보이는데, 산방사란다.        이곳 산방사는 산방산에 있는 10여 곳의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산방사에 모셔져 있는 수많은 불상과 범종 모습이다.        산방사의 대웅전과..
제주 산방산의 보문사와 천혜의 석굴 안에 위치한 산방굴사를 돌아보고~ 산방산 초입에 자리한 보문사의 대웅전 모습이다.  사찰 앞에 세워둔 안내판부터 살펴보고, 여정을 이어간다.        보문사의 풍경들이다.        보문사 앞마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머리 해안과 바다 풍경이다.  보문사 대웅전 안 모습이고~        보문사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는 석탑이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본 용머리해안 모습이고~        보문사 앞마당에 마련된 불상들 모습이다.        돌하르방 모양의 불상들이 수없이 늘어서 있고, 그 아래의 이름들은 보시자들의 성명인 모양이다.        삼성각 입구 모습이다.        소원성취의 길이란다.  소원을 안고 올라보자~        길을 오르면서 만난 종각과 십이지신상 모습이다.        길을 오르면서 본 용머리 해안과 그..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서서 종상화산 산방산으로~ 원시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산책로 모습이다.                곶자왈 산책로의 시작점이자 마지막이기도 한 테우리길로 나서면서 본 곶자왈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곶자왈을 돌아보면서 한 나절은 족히 걸린 느낌이다.  안내도에 적힌 소요 시간과는 거리가 먼 걸음걸이였기에~~ㅎ                    숲길의 상쾌함을 유감없이 즐긴 아름다운 산책이었다.            곶자왈 도립공원 앞 주차장과 관리동 모습이다.        관리동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 장 남기고, 곶자왈을 나선다.        다음 행선지로 정한 곳은 종상화산으로 유명한 산방산이다.  도중에 추사 김정희 유배지도 만나게 되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전망대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도 구경하고~ 곶자왈은 제주어로 수풀을 뜻하는 '곶'과 돌이나 자갈들이 모인 곳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합성어라는 설명이다.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 또는 용암의 풍혈로 인해 돌이나 바위 조각이 중력에 의하여 쌓여있는 곳과 화산분출 시 화산력 비산에 의해 운반 퇴적된 지역으로 관목과 야생초가 자생하며 농, 임업적 으로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을 말한다는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또다시 갈림길에 선 모습이다.  오찬이길과 빌레길의 거리와 소요시간이 서로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빌레길이 왠지 지름길처럼 표시되어 있어서 빌레길을 택하기로 했다.  맞다~ 갈림길까지의 빌레길은 총 0.8km라네~~ㅎ        빌레길로 접어든 모습이다.        빌레길은 걷기에 ..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다채로운 모습들~ 원시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의 숲은 햇빛조차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다.        나무들 사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양치식물들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이름조차 생소하고~            곶자왈의 탐방로 길이와 소요 시간들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제 겨우 1/5 정도밖에 걷지 못했네~  가시낭길을 잠시 걸어 볼까~? 왕복 30분이라는데~        멸종 위기의 희귀 식물이라는 표지판도 보인다.        가시낭길의 험한 탐방로 모습이다.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얼마 걷지 않고 되돌아 나왔다.        다시 돌아온 갈림길에서 이번엔 한수기길로 접어든다.            나무 데크길로 깔아 놓은 비교적 편안한 탐방로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원시 숲에 들어선 것만 같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서의 산책~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 들어선 모습이다.        잘 닦겨진 산책로를 따라서 숲 속 깊숙이 들어가 본다.        사계절 늘 초록의 공간인 곶자왈은,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함께 사는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난대림 지대이기도 한 이곳은, 곶자왈을 통해 모인 빗물이 강이 되어 흐른다고 하는데, 생명수를 품고 있다고 하여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나무로 데크길을 깔아 놓은 산책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산책로 옆의 나무들은 원시림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나무 등걸을 타고 오르는 덩굴 식물의 자그마한 잎들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밑동부터 수많은 가지로 뻗어 오르는 나무가 멋스럽다.  난대림..
아름다운 풍경과 맛을 찾아가 보는 초겨울의 제주 여행~ 제주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호텔 주변 오설록 차밭에서의 산책 모습이다.        차밭과 도로 사이의 공터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차밭 모퉁이의 홀로 소나무도 멋진 풍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억새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고~        가까이 담아본 억새 모습이다.  그리고 드넓게 펼쳐져 있는 오설록의 차밭~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시설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건지 출입금지라는 안내가 되어 있다.  전망대 위에서 보면 더 멋있는 풍경이 펼쳐질까~?        호텔 주변 차밭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이다.        호텔 정원에도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가 볼까요~?  외진 곳에 위치한 탓인지 주변에는 마땅..
싱싱한 황금빛 귤과 오설록의 드넓은 차밭에서 느껴 본 아름다운 제주의 정취~ 한경면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뒤로하고 호텔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해안에서 제법 떨어진 이곳에도 선인장 군락지가 있네~ 월령 선인장 군락지에서부터 시작된 선인장 재배가 이곳까지 이어져, 아마도 사업으로 발전한 모양이다.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는 선인장 군락지 모습이다.        선인장 군락지를 벗어나니 이번엔 황금빛 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귤밭 풍경이 펼쳐진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잠시 가던 길을 멈췄다.  그동안 간혹 귤밭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듯 싱싱한 귤들이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매달려 있는 풍경은 난생처음이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서 수확철이 지난 듯한데, 아직도 주렁주렁 귤들이 매달려 있는 이유는 뭘까~?  이대로 겨울을..
한림항을 나서서 가보는 제주의 다채로운 모습들~ 비양도에서 다시 돌아온 한림항 풍경이다.  대형 포구답게 수많은 배들과 함께 생선 말리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비양도 일주를 한 탓으로 때를 넘기긴 했지만, 뭐라도 먹어야겠기에 찾아든 한림항의 한 식당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해물 맑은탕의 문어와 전복이 먹음직스럽다.        계란 부침도 내어준다.  이 식당의 주메뉴와 가격표다. 실망시키지 않은 해물탕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본 한림항 모습이다.  이곳 한림 매일시장 입구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우리가 식사를 했던 식당이 위치해 있다.        한림항을 나서서 찾아간 곳~  입소문으로 꽤나 유명하다는 작은 베이커리다.        작지 않은 부지에 비하면 초라하게까지 느껴지는 작은 건물 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