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frica 여행/나미비아

나미브 사막 투어 후 스와콥문트 Swakopmund로 가는 길~

 

 

서스블레이를 마지막으로 사막 투어를 마친 후

바닷가에 위치한 휴양도시 스와콥문트로 향하는데

 

갈 길이 만만치 않다~

 

 

 

 

 

 

나미브 사막의 부드러운 모래 지역을 벗어나자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친 산과 황량한 벌판이 이어진다.

 

 

 

 

 

 

중간 휴식지로 잠시 들른 솔리테어~

 

소서스블레이로 들어가기 전에도 이곳을 들른 적이 있어

솔리테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품들 구경은 차치하고 휴식과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긴다.

 

 

 

 

 

 

자동차 휠을 높게 쌓아 놓은 모습도 보였는데

이전에는 왜 눈에 띄지 않았지~~?

 

그 사이에 새로 설치한 것도 아닐텐데~~ㅎ

 

 

 

 

 

 

몇 안되는 나무 그늘도 이곳을 거치는 여행자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마차가 보이고 실물 같기도 했는데 다가가서 확인해 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너무 뜨거운 태양이라서~~ㅎ

 

 

 

 

 

 

다시 출발한 차창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잠시 스쳐가는 여행자에게는 이런 황량하고 삭막한 사막 지역도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는 가혹한 현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온통 까만 암석으로 뒤덮힌 돌산도 스쳐가는데

층층이 결을 이루고 있다.

 

얼마나 오랜 세월 깎이고 깎인 것일까~~

 

 

 

 

 

 

경계도 모호한 사막의 도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윽고 차량은 협곡으로 들어서는데~

 

 

 

 

 

 

내를 이뤘을 듯한 강바닥도 바짝 말라있다.

 

주변의 암석은 무척 거칠어 보이고~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황량한 벌판~

 

 

 

 

 

 

 

 

 

 

 

 

 

 

 

 

 

 

 

 

 

 

 

낮은 구릉이 묘하게 생겼다~

 

 

 

 

 

 

 

 

 

 

 

결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는 암석층도 보이고~

 

 

 

 

 

 

 

또다시 낮은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이곳의 바닥에서도 물 한방울 구경할 수가 없다.

 

 

 

 

 

 

 

 

 

 

나무들도 바짝 말라 있고

 

암석층의 풀포기도 누렇게 시들어 있다.

 

 

 

 

 

 

 

 

 

 

협곡을 벗어난 투어 차량은 건조한 사막 지대를 한없이 달려간다.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그레이더~

 

이 장비로 바닥을 정리하면 그대로 도로가 되는 것인가~~~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에서 살아가는 녀석들도 보이는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한없이 달려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가던 길을 멈춘다.

 

크가 났단다~~ㅠ

 

 

 

 

 

 

차에서 내려 바퀴를 보니 타이어가 완전히 잘려져 있는데

이처럼 심하게 파손된 바퀴는 난생 처음 본다.

 

운전기사는 안전표지판부터 세우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온통 황량한 사막 뿐인 곳에서 펑크가 난 것인데

 

보조 운전수까지 합세해서 타이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