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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나미비아

스와콥문트 Swakopmund에 도착해서~

 

 

활한 사막 지대의 도로에서 난 펑크다.

 

핑계김에 기념 사진 몇장 남기고~~ㅎ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은 대부분 투어 차량이다.

 

궁금한지 잠시 멈춰섰다가 이내 자기들 갈 길을 가고~

 

 

 

 

 

 

뭐 하시는겁니까~~

 

운전기사와 보조 운전수가 열심히 타이어를 매달고 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데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쉽게 처리되었는데

펑크난 타이어를 매다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걸렸다.

 

잘 매달리지 않아 차량에 그대로 싣고 갈려고 몇 번 시도도 했는데

그 큰 타이어를 실을 만한 공간이 여의치 않아 결국은 포기하고

 

천신만고 끝에 원래대로 매다는데 성공했다.

 

 

 

 

 

 

타이어 교체하는 동안에도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도 많으신지~~ㅎ

 

 

 

 

 

 

 

다시 출발한 차창으로 짙게 내려앉은 구름이 하늘 가득하다.

 

비가 올려나~~?

 

 

 

 

 

 

이윽고 모습을 드러내는 도시 ~

 

스와콥문트 조금 못 미친 곳이니 왈비스베이인가~~?

 

 

 

 

 

 

내 출퇴근용 차가 왜 이곳에 와 있지~~?

 

사막 지대로 오면서 뻘겋게 익어 버린 모양이고~~ㅎ

 

반갑다며 아내가 사진 한 컷 찍겠단다.

 

 

 

 

 

 

스와콥문트로 가는 길이다.

 

해변에 위치한 도시인 탓에

도로의 왼쪽에는 해변가 주택들과 바다로 이어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사막이 펼쳐져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해변가 주택 모습

 

 

 

도로의 오른쪽 사막 모습~

 

 

 

 

 

디어 도착한 스와콥문트의 호텔~

 

작고 아담한 2층 건물의 호텔인데

나름 깔끔한 모양새다.

 

 

 

 

 

 

호텔 앞을 지나는 도로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럭셔리한 호텔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갖춰 놓았다.

 

 

 

 

 

 

저녁을 해결하러 찾아간 해변가 레스토랑~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칠흑 같은 바다 외에는 별로 보이는 것이 없다~ㅠ

 

 

 

 

 

 

창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도 안으로 들어서고~

 

 

 

 

 

 

레스토랑 내부 모습~

 

이곳으로 오는 차량에서 현지 안내인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 놓았는데

자리 배치가 영 맘에 들지 않아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우리 일행의 자리를 한 곳으로 몰아 놓았는데

그것도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로 옹색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화근이 되었다.

 

나름대로 배려해서 길게 한 자리에 좌석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지만

메뉴 주문도 제각각일 터이고 계산도 제각각 하는 우리 일행 속성과는 거리가 멀고

 

백번 양보한다 하더라도 한치의 여유 공간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식사를 해야한다는 것이 못마땅하기 그지없다.

 

남이 거저 주는 음식도 아니고 내 돈 내고 내가 선택해서 먹는 음식인데~

 

결국 제각기 원하는 좌석을 다시 배정해 주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고~

 

 

 

 

 

 

해산물이 유명하다는 이곳에서 우리가 주문해 먹은 음식~

 

 

 

 

 

 

 

촌스러운 나에겐 역시 고기가 최고 ~ㅎ

 

아래 사진은 해산물 모듬이라 할 수 있는 각종 해산물을 망라한 것인데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이 요리가 소개되었다고 한다.

 

그 프로그램에 이 레스토랑이 소개되어 이곳에 예약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

 

 

 

 

해변가 레스토랑 TheTug ~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바라 본 레스토랑이 배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스와콥문트의 밤거리를 구경한다,

 

 

 

 

 

 

인적이 드문 거리의 상점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들이

조용한 밤거리를 밝힌다.

 

대로변의 가로등과 간간히 스쳐가는 차량들의 불빛도 야경에 일조를 하고~

 

 

 

 

 

 

거리에서 서성이는 사람들도 그 대부분이 여행자들이다.

 

쇼윈도 안의 아기자기한 상품들도 기웃거려 보고~

 

 

 

 

 

 

 

 

 

 

 

 

 

 

밤에 특별히 들러볼 만한 곳도 보이지 않아

일찌감치 호텔로 들어선다.

 

멋진 내일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