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딘에 도착해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맞는 일요일~
온 가족이 해안으로 산책을 나섰다.
바닷가에 도착해 제일 먼저 브런치 식당을 찾았다.
여유롭게 집을 나선 탓에 뭔가 요기부터 필요했다.
이곳에 올 때면 가끔씩 찾는 브런치 식당 내부 모습이다.
이건 브런치 식단이고~
알레르기 등이 있으면 사전에 알려달라는 안내문이다.
우리 손녀 Erin에게는 필수적인 일이다.
캐슈너트 알레르기가 있어서~
캐슈너트가 들어간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게 되면, 눈이 가려워 무척 힘들어한다.
우리들이 주문한 메뉴들이다.
우리 꼬맹이들의 음식도 나오고~
우리 Erin이는 호박수프를 좋아한다.
이건 내 몫의 음식이고~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는 커피만 한 게 없다.
그래서 항상 커피를 주문해 먹게 되고~
대충 식사를 마친 손주들은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외출 시 항상 챙겨 가는 게임기~
손주들에겐 이것도 나들이가 주는 행복 중 하나다.
물을 주는 용기가 무척 특이해 담아봤다.
뭔가 연상되는 모습이 있기는 한데~~ㅎ
아이들은 디저트까지 알뜰하게 챙겨 먹고, 브런치 카페를 나선다.
우리가 이곳에 들어설 때는 텅 비어 있던 야외 테이블이 이제는 빈자리가 보이질 않는다.
요기도 했으니 이제 산책을 나서볼까~?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바닷가 풍경이다.
해변과 언덕 사이의 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을 이어간다.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산책로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조금 더 걸어가니 언덕 위에 푸드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다.
예전에는 못 보던 풍경들인데~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모습인가~? 아니면 휴일을 겨냥한 모습인가~?
서핑보드를 든 친구들 모습이 보인다.
춥지 않나~?
푸드트럭들이 줄지어 서있는 부근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푸드 트럭과 그 주변 모습들을 담아봤다.
이 해변에서 이렇듯 많은 사람들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일이라서 그런가~?
서핑 보드를 들고 오는 사람들 모습을 보니 젖어 있다.
대단하다.
우리 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추위에 강해서인가~?
아버딘은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지만, 겨울은 해양성 기후이어서인지 우리와 같은 매서운 추위는 없는 곳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우리보다 서늘한 기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다들 긴팔 옷을 입고 있는 이런 날씨에 서핑이라니~
계속 산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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