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앰블사이드 선착장을 나서서 윈더미어 호수 위쪽의 작은 산골마을 앰블사이드에 들어선 모습이다.
좁은 도로 아래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장에 세워 놓은 안내표지판으로 앰블사이드의 대략적인 도로 모습을 숙지한다.
주차장에서 도로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이곳에 작고 예쁜 폭포가 있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가고 있는 곳에 폭포가 있지 않을까~?



폭포를 찾아가는 길이다.


길가에 핀 꽃들이 아름답다.
이곳에도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



갈래길이 나서는데 어디로 가야 하지~?


아래쪽에서 잠시 기다릴래~?
내가 먼저 앞쪽을 살펴보고 올 테니~~
여행 중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 구글 지도다. 그리고 구글 지도상에는 주요 명소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가고자 하는 폭포도 그 사진들을 보고 마킹해 놓았다.
그런데 그 마킹을 따라가는 길이 아무래도 수상쩍다.
전혀 폭포가 나타나지 않을 듯한 길이어서 잠시 기다리게 하고 나 혼자 훌쩍 앞길 상황을 보고 오겠다는 거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이런 곳에 폭포가 있을 리는 없지~


다시 되돌아 내려오는 길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가끔씩 내 사진들을 보고 무척 아름다운 곳이라고 감탄하며 꼭 가보고 싶다는 댓글을 보고 아내가 하는 말이 있다.
사진으로 기만하는 거라고~
혹자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다며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낫다고 표현을 하는데, 아내의 시각
에서 보면 전혀 반대 의견을 표한다. 별로 멋지지 않은 곳도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정말 아름답다는 등의~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는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을 기만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그런데 지금 나는 완전히 기만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폭포가 없는 곳에 떡 하니 사진을 올려놓아 내가 이런 헛 걸음을 하고 말았으니~
하지만 야속하다거나 원망스럽지는 않다.
덕분에 이런 아름다운 잉글랜드 북부의 산골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



내려오는 길 아래에 펼쳐진 앰블사이드의 아름다운 시가지 풍경들이다.


이제 거의 내려온 것 같은데~?


이 길이 아니야~


이제 물어서 가자~~ㅎㅎ


폭포를 찾아가는 길에서 본 앰블사이드 시가지 풍경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 폭포를 만날 수 있단다.




시가지를 벗어나 작은 산길을 따라간다.
그래~ 이게 폭포로 가는 느낌이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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