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산츠유궁 松山慈祐宮~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화려한 도교 사원이다.
이곳에 도착하면 화려하게 치장된 이 사원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데, 나는 야시장 보다도 이 사원에 더욱 관심이
끌렸다. 그래서 야시장를 둘러본 후 곧바로 사원 구경에 나섰는데~
사원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사원 안으로 이어지는 통로도 각종 등과 조각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많은 현지인들이 기도를 드리는 모습도 보이고~
쑹산츠유궁 松山慈祐宮은 1753년에 지어진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 사원의 주요 신은 검은 얼굴의
Mazu 여신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Mazu는 깨달음을 얻고 불사신이 된 후 바다에서 난파선을 자주 구했으며, 대만의 바다로 둘러싸인
사원 등에서 매우 보편적으로 모시는 신으로 수로를 이용하여 어부와 상인을 보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치유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하고~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제단들도 무척 화려하기만 하다.
회랑의 천장 모습이다.
한쪽에는 화려한 연등이 줄줄이 매달려 있고, 그 옆의 사당 쪽 벽면은 화려한 조각들로 장식해 놓았다.
지금까지 봐왔던 타이완의 어떤 사원보다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모든 등이 밝혀진 야간이어서인지 그 화려함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갖가지 모형의 연등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내부의 구조물들도 무척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본 모습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아래층 모습이고~
성모 Mazu를 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이 사원에서는 옥황제 신, 관음보살, 주성황후, 지장보살, 부정신 등도 숭배되고
있다고 한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모습들이다.
2층에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2층에서는 일부 건물의 지붕도 보이지만, 더 위층으로 올라가 볼 수도 있다.
2층에 마련된 제단들 모습이다.
2층에서 더 올라가 보는 것은 자제를 하고, 사원을 나서기로 했다.
사원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이다.
거리에서 담아본 사원 모습이다.
사원 앞에서 본 송산역 방면 거리 풍경이다.
정면에서 다시 담아본 사원 모습이고~
사원 주변의 마트에서 여행 선물로 고량주를 몇 병 샀다.
58도짜리로~
이제 호텔로 돌아가자~
호텔로 돌아가면서 들어가 본 송산 지하철 역사다.
쇼핑몰로 꾸며진 역사 상층부는 대부분 영업을 마감한 상태고~
마트와 몇몇 상점만이 오픈되어 있었다.
뭘 사시게요~?
사실 고량주 몇 병을 사기 위해 편의점 두어 군데를 돌아봤는데, 이곳에서는 쉽게 눈에 띈다.
이곳에서 샀으면 고생을 안 했을 텐데~ㅠ
그런 게 외지인이라는 표시지 뭐~~ㅎ
맥주 한 캔으로 갈증을 달래며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한다.
작은 사이즈의 고량주 3병은 타이완에서의 유일한 선물 쇼핑이다.
언제 또다시 타이완에 와볼 기회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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