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하루 전 길상사를 찾은 날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2021년 추석 하루 전날 성북동의 길상사로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서울에 본가가 있는 터라 명절 전 귀성 혼잡은 면할 수 있지만 마땅히 나들이를 갈 만한 곳이 없어 명절 전후의 휴가는 서울 주변을 맴돌던 게 벌써 몇 해째다. 카페는 휴업인지 아직 오픈 시간이 안된 것인지 문은 굳게 닫혀 있는데, 도로변의 주차장은 무료 개방이란다. 살다 보니 이런 횡재?를 할 때도 있구먼~~ㅎ 느지막하게 집을 나선 터라 식사부터 하고 움직이기로 했는데, 이런 걸 아점이라고 하나? 좀 더 유식한 말로 브런치라 하는가?~ 오래된 식당 입구는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정도로 무척 협소한데, 나름 유명한 맛집이란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벌써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제법 된다. 아내가 선택한 단호박 정식~ 내 몫의 나물 돌솥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