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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곳들/다른나라

호주 시드니

시드니볼거리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받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진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 편 만으로 뻗어있다.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있는 지대도 있으며, 시내중심가에는 푸드 타운(food town)이 많이 있고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차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내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
10년간 공사기간을 소요하여 1932년에 개통한 전장 503m의 다운타운과 시드니의 북쪽을 연결하는 다리로 아가일컷트를 빠져나오면 파이론 록아웃(Pylon lolkout, 교각전망대) 통하는 계단이 있다. 이 전망대에서 보는 시드니만의 전망은 최고이다.
또 교각 내부에는 다리 건설에 관한 전시실이 있다.이 하버 브릿지는 8차선의 차도와 다리 서쪽에 자전차 전용도로, 지하철 선로와 동쪽에는 보도가 있다.
하루에 약 20만 차량이 통과하여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재의 다리와 병행하여 동쪽 즉 오페라하우스 서쪽에 해저터널이 89년도에 완공되었다.
오페라하우스 (Opera House)
왕립식물원 끝의 베넬롱 곶에 떠 있는 듯이 자리잡은 오페라하우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드니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106만 장의 타일을 써서 지은 지붕은 마치 조가비를 몇 개씩이나 포개놓은 듯하다.
덴마크 건축가 요한우�에 의한 설계로서 19년간에 걸쳐 1983년에 완성된 것인데 총 공하비로 1억 200만 호주 달러가 소요되었다.
시드니 하버 크루즈
시드니는 세계에서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로 유람선 관광은 그 멋진 경관을 경험하기에 좋다.
항만관광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와 환상적인 여흥이 정비되어 있으며, 크루즈를 하면서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자연림,매력적인 도심의 경치를 구경할수 있다. 뷔페와 재즈밴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런천크루즈, 60분간 화려한 쇼와 함께 하는 디너크루즈,태양이 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시드니의 경관을 감상하는 트윌라이트 디너크루즈등 다양한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시드니 타워(Sydney Tower)
1983년에 완성된 시드니 타워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서 높이가 약 304미터다. 엘리베이터 시설은 3단식으로 되어있으며 매시간 약 2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고 최저층 에서 최고층까지 올라가는데, 약 40초가 소요된다. 건축가 도날드 크론작품으로 무게 7톤의 케이블 56개 다발로 지탱되고 있는 이 타워는 9층까지 있다.
시드니 타워는 피트스트릿(Pitt Street)과 마켓스트릿(Market Street)의 모퉁이에 위치해있다.
아쿠아리움 해양수족관
바다속의 신비한 모습을 실감있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달링하버 오른쪽에 위치한 바다 밑으로 설계되어 있다.
약 5천여종의 해양생물들이 대형수족관 및 50여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에 전시되고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면 무시무시한 악어를 만나고, 호주에서 가장 큰 강을 경험하고, 늪지대를 지나며, 바다표범이 발 아래에서 헤엄치는 물위를 걸어볼 수 있으며,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빛깔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드니로부터 1시간 20분 소요되며, 시드니로부터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은 고무나무가 오일을 공기중으로 내뿜을 때 빛과 반응하여 파란색의 안개가 생성되는 데서 유래되었다. 블루마운틴에서 여러분은 상쾌한 산공기를 맡을수 있는 숲으로 덮힌 협곡, 광대한 사암계곡과 폭포와 함께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커플에게는 완벽한 낭만적인 여행지이며, 가족들에게는 이상적인 당일여행 코스가 된다.
   골드코스트 볼거리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골드코스트는 42km에 이르는 금빛 모래사장과 온난한 기후로 최상의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브리스베인 국제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내에 있으며, 골드코스트 남쪽 끝에 쿨랑가타 비행장이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골드코스트에는 북쪽의 사우스 포트(Southport)부터 남쪽의 쿠란가타(Coolangata)까지 아름다운 해변들이 즐비해 있지만 특히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은 그중에서도 중심 휴양지로 성장했으며, 해변 근처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고층호텔과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이 즐비해 있다.
골드코스트의 겨울철 평균기온은 섭씨21도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맑은날이 많아 최상의 해안 휴양지로 말할 수 있으며, 또한 세계적 수준의 독특한 문화행사와 스포츠 행사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주요 하이라이트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가로지르는 인디 자동차 경주, 재즈 앤 블루스 페스티발, 일류 경마 시합, 요트경기, 철인경기, 삼종경기, 마라톤, 카니발, 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골드코스트에는 다른 관광명소보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흥거리가 많은데, 드림월드(Dreamworld), 워너 브라더즈 무비월드(Warner Bros Movieworld), 씨월드(Sea World), 웨트 앤 와일드 워터 파크(Wet 'N' Wild Water Park)와 같은 가족단위 휴양/레저 명소를 찾는다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황금빛 해변과 함께 골드코스트를 대표하는 곳으로는 골드코스트 서쪽에 위치한 산악지역이 있다. 동굴과 협곡, 폭포, 아열대 우림 지역인 이곳에는 래밍턴 국립공원(Lamington National Park), 스프링브룩 국립공원(Springbrook National Park), 그리고 탐보린 산(Tamborine Mountain)이 자리잡고 있으니, 해변에서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후 여유시간이 있다면 위에서 열거한 산악지역으로 이동해서 호주 퀸스랜드 특유의 산악을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포스트테판 볼거리
포트스테판은 시드니에서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환상적인 해변 도시로 40km길이의 환상적인 황금해변과 호주 내륙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막지대가 해변지역과 어울려 있어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저절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또한 넬슨베이(Nelson Bay)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남태평양으로 나가 자연 돌고래를 보는 돌핀워칭 크루즈(dolphin watching cruise)는 포트스테판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돌핀 크루즈(Dolphin Cruise)
돌핀크루즈는 포트스테판(Port Stephens)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포트스테판이 "Dolphin Capital of Australia"라고 불려지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80여마리에 달하는 야생돌고래들을 근해에서 1년 365일 언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넬슨베이(Nelson Bay)에서 유람선에 탑승하여 2시간 ~ 2시간30분정도 크루즈를 하며, 음료수는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의 골드코스트의 "씨월드(Sea World)"에서 보아왔던 잘 길들여지고 멋있는 쇼를 보여주는 돌고래를 상상하면 재미의 초점을 잘못 맞춘 것이다. 포트스테판의 돌고래들은 자연 야생상태 그 자체이다. 물론, 그동안의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배를 보아와서인지 막상 마주 하게 되면 무척 반가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생 돌고래들을 보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 다니는 것은 분명 또 다른 재미가 있다(혹자들은, "낚시"하는 재미라고도 표현한다. 기다리는 재미와 스릴). 때로는 3~4마리정도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20마리에 달하는 돌고래떼들의 장관을 감상 할 수도 있다. 돌핀 크루즈를 수십년째 해온 배테랑 선장들의 경험에 의하면 거의 97%정도는 돌고래들을 볼 수 있다고들 한다.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

하늘빛 만큼이나 푸른 남태평양 바다와 백색의 끝없는 사막이 함께하는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40여km에 달하는 해변이 너무 방대하여 사막까지 이루어진 곳으로 사막언덕에 올라서서 남태평양을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곳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륜구동차를 탑승하여 사막언덕 이곳, 저곳을 스릴감있게 달리고, 잠시 경사가 가파르고 깊게 패인 모래언덕위에서 아래로 모래썰매를 타게되며 사막언덕을 둘러보는 것이 끝나면 다시 사륜구동차를 타고, 스탁톤 비치로 내려와 해변을 감상하면서 조개줍기 등을 하게된다.
사륜구동 사막투어(4Wheel Drive)
사륜구동 사막투어라고 해서 진짜로 호주의 내륙에 있는 사막을 달리는 것은 아니며,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에서부터 시작된 광대한 모래 사막지대를 사륜구동차를 이용하여 굴곡을 넘는 스릴을 느끼며 힘차게 달리는 것이다.
이곳에는 경사의 길이가 100여미터나 되는 모래언덕도 있고, 작고 아담한 모래언덕 등 다양한 모래언덕들이 있고, 그 사이 사이를 비집고 달리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색다른 풍경을 접할수 있게된다. 특히 모래언덕위에서 바라다보이는 스탁톤 비치의 모습과 드넓은 바다의 풍경은 장관이다.
사막지대를 달린 후에 스탁톤 비치로 내려와서 해변가를 감상하거나, 조개줍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래썰매(sand boarding)
어린 시절을 눈이 많은 시골에서 보낸 적이 있는 분들은 눈오는 날은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다. 어린 시절 눈썰매를 타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시대가 바뀌어 아버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스키장에서 눈썰매를 타보신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나 볼 수 있는 이런 모래언덕들을 이곳 포트스테판에서는 그곳의 자연환경에 가장 잘 맞는 즐거움을 여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었다.
사륜구동을 타고 모래사막을 질주하다가 만나는 100여미터나 되는 모래언덕에서 왁스를 잘 칠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과 재미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준다.
모래썰매를 탈 때의 좋은 자세는 두발을 모아 샌드보드(sand board)의 전면 홈에 맞추고 엉덩이를 후면 홈에 맞춘다음 두팔을 45도 뒤로하여 모래위를 짚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스노우보드를 타는 것처럼 전면 홈과 후면 홈에 두발을 맞춘 후 타는 것도 가능하다.
조개줍기
끝없이 펼쳐진 포트스테판 인근 해변에서 조개를 직접 잡을 수 있는데, 그렇게 잡은 조개는 50마리까지만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계절과 때에 따라서 조개줍기는 허용하되 먹는 것을 금지하여 벌금을 물리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조개의 위치를 표시해준다는 조그만 구멍을 파면 거의 열이면 여덟 정도는 잡힐 정도로 조개가 많은 해변도 있다.
저 멀리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푸른 파도를 바라보며,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낯선 이국의 해변에서 바지를 살짝 걷고 조개를 잡아보는 것은 오랜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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