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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들/Jazz Soul

Claude Bolling

Claude Bolling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은 프랑스의 그래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프리 디스크를 여섯차례나 수상하였고 미국의 그래미상에도 여러번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편곡자,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플룻 연주자 랑팔(Jean-Pierre Rampal)과 함께 빌보드 클래식 챠트에 530주나(11년) 랭크되는 진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며 크로스오버의 아버지라 불리운다.
그는 백편이 넘는 TV 및 영화음악을 담당했는데, <불사리노>, <어웨이크닝>, <빌리와 필>, <은곰돌>, <루이지아니> 등이 대표작이다.
 
1975년 랑팔의 제의로 시작된 재즈와 클래식의 아름다운 만남을 플룻과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인 'Suite For Flute'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음반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530주 동안 랭크, 1976년 발매 후 골드레코드, 플래티넘 레코드 수상, 76 77년 NARM(클래식앨범 최다판매)상 2년 연속 수상의 전설적인 기록을 갖고있는 환상적인 앨범이다. 크로스오버 음악사에 새 장을 열었던 연주이기에 어느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명곡들이다.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 Year 1975 )
01 - Baroque and Blue
02 - Sentimentale
03 - Javanaise
04 - Fugace
05 - Irlandaise
06 - Versatile
07 - Veloce
 
Claude Bolling / Piano, Composer, Producer
Jean-Pierre Rampal / Flute
Emmanuel Chamboredon / Executive Producer
Claude Ermelin / Engineer
Max Hediguer / Bass, String Bass
Toby Pieniek / Executive Producer
Marcel Sabiani / Drums
 
1930년 프랑스 칸느에서 출생한 클로드 볼링은 14세 때 이미 재즈 피아노의 신동으로 알려졌고 곧 직업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화성이나 대위법에 관해 정식으로 배우긴 했지만 대부분 레코드 감상을 통해 스스로 습득했다. 18세 때에 자신의 딕시랜드 그룹과 첫 레코딩을 했으며, 이후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뮤지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의 음악은 Jazz와 Classic 두 영역을 적절히 접목시켰을 뿐 아니라 Pop, Boogie-Woogie, Ragtime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까지도 수용해 왔다.
 
볼링은 1950년대, 60년대에 유럽으로 귀화한 많은 재즈 뮤지션들과 자주 만남을 가졌으며, 이는 중요한 혁신자들에 의해 이룩된 재즈의 역사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듀크 엘링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후 그가 크로스오버 작곡가로서의 기틀을 제공했다. 국내 내한 공연시(2003년) 한 인터뷰에서 '크로스오버의 창시자'라는 말에 볼링은 자신이 아니라 듀크 엘링턴이라 잘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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