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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배우기/평택우렁이농장

지난 열흘 동안에......


1농장하우스들이 새옷을 입은 모습

제초용우렁이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든 6월 20일경 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농장정비작업에 들어갔다.

농장주변 훌쩍 커버린 잡초들의 제초작업에
펌프 흡입구 보완
장마철을 대비한 통로 보수
살작업을 위한 냉동시설 추가설치및 보수 보완 등
쉴새없이 달려 온 열흘이었다.

그 중 가장 신경이 쓰인 부분은 1농장 하우스들의 비닐교체 작업이었다.
2년이상 사용한 비닐들이 군데군데 찢겨져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했었는데....

마악 작업을 마치고 주변정리할 여유도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나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작년 장마철에 겪었던 악몽같은 일들이 떠오른다.
제발 올해는 무사히 지나갔으면.......

때마침 배수시설 관련 팀장님이 방문하셔서 적극 대처해 주시겠다고 한다.
고마운 말씀이고 걱정이 한결 줄어든다.


1농장 노지에 차광막도 씌우고~


2농장하우스 앞에 통로를 보수해 놓은 모습

길바닥에 카펫트까지 깔아 놓은 요상한? 농장이 되어 버렸다.
비만 오면 질척거리고 다니기 힘든 작업통로들을 PS철판과 보온덮개 등으로 보완하여 통행이 원활케 해 보았다.


2농장 26번 27번 하우스동과 노지 앞의 차량용 통로


새롭게 정비한 우렁이살 작업실 모습

기존 냉동창고의 용량이 부족한듯 하여 냉동창고을 증설하였고
살작업실의 차광막을 급히 시설한 탓에 너무 낮게 되어 있어서 답답해 보였는데
높게 올려 다시 설치해 놓으니 작업실이 훨씬 시원스럽게 보인다.


냉동창고 시설하는 모습


2농장 하우스 앞 통로를 정비하는 모습


PS 철판의 용접도 다시 보완하고.......


펌프들의 흡입부분을 새롭게 제작 교체 시공하는 모습


농장주변의 제초 작업


수조안의 우렁이들

제초용 우렁이 출하 후에도 여전히 많은 양의 우렁이들이 확보되어 있어서
열심히 키우면 올해 목표로 한 우렁이살 생산목표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