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되어 가는 월동준비~

1농장 우렁이 하우스동에 이중비닐을 설치해 놓은 모습

1농장의 1~12번 하우스 12동과
2농장의 13~25번 하우스 13동의 내부 이중비닐을 모두 시설했다.
작년에 비해 거의 한달 정도 빨리 마무리되는 셈이다.

작년 이때쯤에는 13~25번 동을 이중하우스로 만들기 위해 한참 바빴었는데........


2농장 하우스 내부 모습

작년에 주요작업은 모두 마무리해 놓은 상태로
올해는 내부비닐 하부만 보충시공하는 형태여서 손쉽게 마무리할 수가 있었다.

덕분에 많은 양의 치패를 확보하여 겨울을 날 수가 있게 되었다.

25동 모두에 부화된 알을 부어 치패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으니
내년 제초용 우렁이 생산에는 훨씬 여유가 있을 것 같고........

다만 방심치 말고 무사히 혹한기를 보내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있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다.

내년 봄 부화는 일부만 보충해도 될 듯 싶고~


31~42번 하우스동에 내부 이중비닐을 설치하는 모습

작년 겨울에는 비워 두었던 31~42번까지 12동의 하우스  내부이중비닐을 설치하는 모습이다.

새옹지마라 했던가~

본의아니게 이중하우스로 만들게 되었고
덕분에 이곳을 그냥 비워두기가 아까워 살작업을 하고 남은 어미우렁이들을 모두 모아 월동을 하게 되었다.

태풍 곤파스에 일격을 받아 어쩔수 없이 철거해야 했던 26번 27번 하우스의 파이프를 이용하고 일부를 보충하여 31~42번 하우스동들을 이중으로 만들게 되었고
그래서 더 많은 우렁이들을 확보하여 겨울을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번 충격을 받아 약해진 하우스 파이프들을 외부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내부용으로 전환 사용한 덕분에 졸지에 더 많은 이중하우스가 탄생하게 되었고
더 많은 우렁이들을 확보하여 겨울을 대비하게 된 셈이다.

그 결과가 내년에는 어떻게 나타날려나.....


31번~ 이중비닐을 설치하는 모습

우렁이 살 작업도 지난주 11월 12일로 마감했고
우렁이 하우스동들의 월동준비도 마무리되어 가니
이제야 겨우 그동안 미뤄왔던 관리동들을 손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우렁이가 최우선시되는 평택우렁이농장에서는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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