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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여행/일본

2010년의 마지막 날을 일본에서~

 

    오사카의 난바역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지하광장 모습이다.

 

 

    난바역 지하상가 모습

 

    생전 처음으로  공휴일을 이용한 여행에 나섰다.

    너무 붐비고 복잡할 때 여행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모처럼의 가족여행이고 제각기 스케쥴이 있는 상황이 되다보니 본의아니게 연말연시 휴일에

    일본 나들이를 나서게 되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호텔에 가방을 맡겨 놓은 후

    곧바로 시내관광에 나서 도착한 곳이

    오사카 중심지의 시작점이 되는 난바역이었다.

  

    일본여행이 세번째인 나로서는

    꼭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나라, 교또 등을 볼 수 있는 기회인지라 매우 기대가 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기내식 후에는 먹은게 없어서 모두 허기진 상태라 식사부터 하기로 하고

    찾아든 지하상가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 섰는데 매우 정갈하고 깨끗했다.

 

    내가 고른 메뉴~

 

    모두 각자 먹을 음식을 선택했는데~

    우리 일행 중  일본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필요하면 영어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배짱으로 길을 나선 것이다.

 

    말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의 먹거리 선택을 도와준게 바로 이거다.

    가게 전면 쇼윈도에 설치돼 있는~

 

    시장기도 가셨겠다 길거리 관광에 나섰는데.......

 

    이곳은 난바워크라고 한단다.

    지하철 닛폰바시역에서 난바역까지 약 2km 정도로 길게 이어진 지하 쇼핑몰이다.

 

    예쁘게 진열된 기모노가 있기에 가격표를 봤더니 장난이 아니다.

 

    지상으로 올라 와 거리에서 마주친 건물

 

    난바 힙스

    식당 게임 파친코 운동시설 등이 합쳐진 복합오락 빌딩이란다.

    바이올린 모양으로 되어 있는 가운데 빨간 기둥이 우리나라 자이로드롭과 같은 놀이기구란다.

    놀이 겸 도시경관도 볼 수 있는~

   

    낯익은 얼굴

    최지우다.

    한류를 실감케 하는~

 

    난바에서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로 이어지는 아케이드 형태로 된 상가지역 입구

 

 

 

 

 

    오사카 최고의 맛집들이 모여 있다는 도토보리의 대표적인 음식점 중 하나인

    가나도라쿠 본점 모습